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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걷기여행
길을 찾는 사람들 |황금시간|2009. 09. 01 발행//3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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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걷기 시대!
“건강한데도 불행하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약이나 심리치료보다 하루 5마일씩 힘차게 걷는 것이 가장 좋다.”

미국심장협회 설립자이자 심장전문의로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주치의를 지낸 내과의사 폴 더들리 화이트(Paul Dudley White)의 말이다.

건강에 있어 걷기는 최고의 보약. 허준 선생께서도 「동의보감」에 이르기를 “약보(藥補)보다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보다 행보(行補)가 낫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 걷기는 건강을 위한 운동 수단뿐 아니라, 운동을 겸한 여행 수단으로 발전하는 추세이고, 국내외 할 것 없이 여행상품으로까지 등장하고 있다.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걷기보다 좋은 것이 없다. 멋진 풍경은 음악과도 같아서 적당한 속도로 즐겨야 한다. 심지어는 자전거도 너무 빠르다.”

미국 「시카고 데일리 뉴스」 재직 시 퓰리처상을 수상한 폴 스콧 모러(Paul Scott Mowrer) 기자의 말이다.

 


「길 따라 발길 따라」 시리즈는 자연의 정취를 오감(五感)으로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을 전국 광역시도별로 소개하는 최초의 장기기획물이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는 서울편엔 도심 속 역사의 뒤안길을 포함한 고궁ㆍ공원 산책로, 아파트단지에 가려진 야산 오솔길, 높은 산 언저리 숲길, 한강과 그 지천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물길 등, 걷기 좋은 길 40개 코스가 엄선, 수록돼 있다.

 

 

 

●길치도 찾아갈 수 있는 걷기코스 가이드북

황금시간의 「길 따라 발길 따라」 시리즈가 기존의 걷기 안내서들과 다른 점은 꼼꼼한 ‘길안내’이다. 기존 걷기여행 도서에 소개된 길들의 경우 ‘나도 한 번 가봐야지’ 하고 따라나선 결과, ‘도저히 길 찾기가 어렵더라’는 동호인들의 하소연에 귀 기울인 것이다.

 


그러나 걷기 좋은 길을 누구나 찾아가기 쉽게 안내하고자 해도 그 방법이 생각처럼 간단치가 않다. 각종 표지판과 지형지물이 즐비한 차도(車道)와는 달리, 자동차가 다니지 않아 걷기에 좋고 인적이 드물어 호젓한 곳일수록 길안내에 필요한 표지물들이 없기 때문이다. 설사 중간 중간 눈에 띄는 지형지물이 있다고 해도 5km, 10km, 20km 거리에 이르는 길을 글로써 설명을 다할 수 없는 것이다.

 


해결책은 지도로 표현하는 것. 그러나 걷기 좋은 비포장 들길과 오솔길은 어느 지도 자료에도 나타나 있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을 쓴 ‘길을 찾는 사람들’이 택한 방법은 직접 두 발로 걸은 경로를 데이터로 저장할 수 있는 GPS(위성항법장치)를 활용하는 일이었다. 그리하여 갈림길을 만날 때마다 주변 지형지물과 이정표를 사진에 담았고, GPS로 위치를 저장하는 한편, 갈림길의 모양과 특성을 일일이 기록하고 손으로 그렸다. 그 결과 ‘길치’도 찾아갈 수 있는, 다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걷기코스지도’를 완성하게 되었다.

 


100% 현장 답사로 완성한 이 책의 ‘걷기지도’는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1개 코스마다 두 가지 지도가 수록돼 있는데, 먼저 펼쳐보게 되는 <코스 개념도>에선 그 코스가 소재한 위치 및 걷기 진행방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주변 지형지물이 상세히 표기돼 있어 길찾기의 주요 단서로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보게 되는 <코스 안내도>에는 수많은 갈림길 지점마다 진행 방향을 표시한 데 이어, 구간 거리 및 누적 거리를 병기함으로써 다음 갈림길 위치를 예상할 수 있고, 지나온 길과 나아갈 길의 거리를 가늠할 수 있게 했다.

 

 

●별책부록만 쏙 뽑아 휴대하면 길 찾기 걱정 뚝!

황금시간이 펴낸 「길 따라 발길 따라①-서울 걷기여행」은 다른 걷기여행 분야의 도서와 차별화된 기획을 선보였다. 기존의 걷기여행 도서가 감성 중심의 기행문 형식인 데 비해, 황금시간의 걷기여행서 ‘길 따라 발길 따라’ 시리즈는 해당 걷기코스 주변의 풍경과 명소ㆍ명물을 소개하되 길 안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호젓하게 걷기 좋은 길일수록 이정표가 부족하고, 인적 드문 오솔길일수록 여러 갈림길에 이르러 길 찾기가 난감해지기 때문이다.

 


서울의 걷기 좋은 길 40개소를 찾아내기 위해선 1년 6개월이란 취재 기간이 소요되었다. 그 결과 코스 주변의 사계절 풍경을 골고루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현장 취재에는 정밀도 높은 GPS(위성항법장치)가 사용되었다. 3명의 취재기자가 현장을 직접 걷고 또 걸으며 GPS에 저장한 디지털 정보를 이용해 두 가지 걷기지도를 만들었다.

 


한 가지는 코스 원형 그대로 취재기자가 직접 다닌 궤적(軌跡)을 일반 축척지도에 옮긴 ‘코스 개념도〔軌跡圖〕’이며, 다른 한 가지는 이 궤적을 걷기 진행 순서에 맞춰 알기 쉽게 곡선으로 표현한 ‘갈림길 안내도’이다. 명칭 그대로 헷갈리기 쉬운 갈림길 설명에 비중을 둔 이 ‘갈림길 안내도’에는 주변 지형지물 사진까지 수록돼 있어 현장감이 돋보인다. 이로써 걷기여행객들은 이 ‘코스 궤적도(軌跡圖)’와 ‘갈림길 안내도’만 휴대하면 최소한 길 잃을 걱정은 없다.

 


40개 ‘코스 궤적도(軌跡圖)’와 ‘갈림길 안내도’는 특히 별책부록으로 꾸며져 있어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지도를 포함한 해당 걷기코스의 핵심정보가 수록된 ‘Book in Book’ 형태의 이 별책부록은 평소엔 본책에 끼워두었다가 길을 나설 때마다 쏙 뽑아들기 좋도록 제작되었다.

 

 

●숲길ㆍ물길ㆍ들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 - 1개 코스 평균거리는 10㎞

「길 따라 발길 따라①-서울 걷기여행」에 수록된 길은 우리나라 600년 도읍지의 역사가 깃든 성곽ㆍ고궁ㆍ유적지 및 공원 산책로를 포함, 아파트단지에 가려진 야산 오솔길, 높은 산 언저리 숲길, 한강과 그 지천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물길 등, 그야말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 때로는 산길과 물길, 들길과 숲길을 연결해 지루한 걸음이 되지 않게 했다. 1개 코스의 거리는 평균 10㎞ 안팎. 자연 풍경을 고루 즐길 수 있는 거리이며, 운동을 위한 최적 거리이기도 하다.

 

●여행의 깊이를 더해주는 배경지식과 맛집ㆍ멋집, 명소ㆍ명물 소개까지!

걷기여행의 즐거움은 자유분방함이다. 걷고 싶을 때 걷고, 쉬고 싶을 때 쉬고, 구경하고 싶을 때 구경하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자유로움이다. 이 책은 걷기의 여정과 여흥을 도와주는 부가 정보가 꼼꼼히 수록돼 있다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다. 코스 출발점 또는 종착점 부근의 맛집이 어김없이 소개돼 있고, 코스 주변의 명소와 명물ㆍ명승지 안내는 물론, 미리 알고 떠나면 좋은 배경지식 등이 별도 박스 기사로 가득 차 있다.

 


●권말부록 ‘걷기코스 테마 검색하기’ - 계절과 취향에 맞는 코스 선택 가능!

이 책의 권말부록은 4가지. ‘걷기코스 테마 검색하기’ ‘주요 지명 찾기’ ‘교통시간 문의하기’ ‘전철역 확인하기’가 그것이다. 이 가운데 특히 ‘걷기코스 테마 검색하기’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120개 코스를 도표로 한데 묶어 각각의 소재지 및 진행 구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는가 하면, 추천 테마별 평가항목을 통해 계절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꾸몄다. 아이들과ㆍ연인끼리ㆍ여럿이… 숲길ㆍ물길ㆍ들길…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에 좋은 길 등등이 평가 항목으로, 그 만족도는 별(★) 하나에서 셋까지(3단계 평가)로 구분했다.

●Section1 강남구~노원구

1)강남구 ∥ 구룡산ㆍ대모산과 탄천ㆍ양재천

  매봉역▶구룡산, 대모산▶수서역▶탄천, 양재천▶매봉역

2)강동구→송파구 ∥ 강동그린웨이

  명일역▶고덕산▶샘터공원▶방죽공원▶명일공원▶일자산공원▶감이천▶올림픽공원역

3)강서구 ∥ 개화산과 궁산

  개화산역▶개화산▶방화근린공원▶한강시민공원▶궁산▶구암공원

4)강서구→양천구  ∥우장산공원과 봉제산 그리고 파리공원

  발산역▶우장산공원▶봉제산▶파리공원▶오목교역

5)관악구→동작구 ∥ 관악산 기슭과 까치산 산책로

  사당역▶관악산 삼굴바위 조망대▶생물이동통로▶까치산▶남성역

6)관악구 ∥ 낙성대공원과 관악산 계곡

  낙성대역▶낙성대공원▶서울대캠퍼스▶관악산 삼거리약수터▶호수공원▶서울대입구역

7)관악구→금천구 ∥ 정능산ㆍ삼성산ㆍ목골산

  서울대입구역▶정능산▶삼성산 중턱 오솔길▶목골산▶금천경찰서 앞

8)광진구→중랑구 ∥ 아차산성과 망우리공원

  아차산역▶아차산▶용마산▶망우리공원▶상봉역

9)광진구→성동구 ∥ 어린이대공원ㆍ송정동 둑길ㆍ응봉공원ㆍ서울숲

  아차산역▶어린이대공원▶송정동 둑길▶응봉공원▶서울숲▶뚝섬역

10)구로구 ∥ 갈산공원ㆍ목감천ㆍ개웅산공원

   구일역▶안양천▶갈산근린공원▶목감천▶개웅산근린공원▶오류역

11)구로구→부천시 ∥ 지양산 숲길과 원미산 진달래길

   온수역▶지양산 오솔길▶부천 진달래동산▶원미산 산책로▶소사역

12)노원구 ∥ 불암산 숲길과 태릉사격장

   상계역▶불암산 숲탐방로▶삼육대학교▶태릉국제사격장▶화랑대역

13)노원→도봉→강북구 ∥ 월계공원과 초안산ㆍ오패산 녹지공원

   성북역▶월계근린공원▶초안산근린공원▶우이천▶오패산 강북녹지공원

●Section2 - 도봉구~성북구

14)도봉구→강북구 ∥ 무수골ㆍ원통사와 방학능선

   도봉역▶무수골▶원통사▶방학능선▶솔밭공원▶국립4.19민주묘지

15)동대문구 ∥ 배봉산근린공원과 중랑천 둑길

   회기역▶위생병원▶배봉산근린공원▶중랑천 둑길▶장한평역

16)동작구→관악구 ∥ 국립현충원 옆길과 국사봉ㆍ보라매공원

   동작역▶서달산 국립현충원 담장길▶국사봉 오솔길▶보라매공원▶신대방역

17)마포구 ∥ 서강대ㆍ이화여대ㆍ연세대 산책로

   광흥창역▶서강대 뒷산(노고산)▶이화여대▶연세대▶신촌역

18)마포구→영등포구 ∥ 월드컵공원과 선유도공원

   월드컵경기장역▶망봉산▶월드컵공원 일주▶한강시민공원▶선유도공원▶당산역

19)서대문구 ∥ 독립공원과 안산(鞍山) 숲길

   독립문역▶독립공원▶안산도시자연공원▶안산(鞍山)▶연세대

20)서대문구→마포구 ∥ 탕춘대성 오솔길과 홍제천 길

   홍제역▶홍지문▶상명대학교▶탕춘대 산책로▶홍제천길▶마포구청역

21)서초구 ∥ 서리골ㆍ몽마르뜨ㆍ서리풀공원과 방배근린공원

   교대역▶서리골공원▶몽마르뜨공원▶서리풀공원▶방배근린공원▶새우촌공원▶사당역

22)성북구 ∥ 개운산공원과 홍릉수목원

   길음역▶개운산근린공원▶고려대학교 캠퍼스▶홍릉수목원▶고려대역

23)성북구 ∥ 북악스카이웨이와 정릉 숲길

   한성대입구역▶북악스카이웨이▶정릉 숲길 산책로▶북악스카이웨이▶한성대입구역

24)성북구→종로구 ∥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한성대입구역▶성북 북악스카이웨이▶종로 북악스카이웨이▶팔각정▶상명대 정류장

25)성북구→종로구 ∥ 성북동 고택과 서울성곽ㆍ북촌한옥마을

   한성대입구역▶길상사▶수현산방▶심우장▶숙정문▶서울성곽▶삼청공원▶가회동길▶안국역

●Section3 - 송파구~중구

26)송파구 ∥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 산책로

   잠실역▶석촌호수▶올림픽공원▶몽촌토성▶몽촌토성역

27)양천구→구로구 ∥ 계남공원과 지양산 산책로

   양천구청역▶계남2공원▶계남1공원▶지양산 산책로▶온수역

28)영등포구→동작구 ∥ 여의도와 노량진근린공원

   여의도역▶여의도공원▶윤중로▶샛강생태공원▶노량진근린공원▶신대방삼거리역

29)용산구 ∥ 남산 산책로 일주하기

   서울역▶힐튼호텔 앞▶북측순환산책로▶남측순환산책로▶N서울타워▶남산도서관

30)용산구→동작구 ∥ 용산가족공원에서 사육신공원까지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용산가족공원▶한강공원 이촌지구▶한강대교▶사육신공원▶노량진역

31)은평구→고양시 ∥ 봉산 능선과 서오릉 산책로

   지하철 수색역▶봉산 능선(수색 능선)▶서오릉 산책로▶서오릉 입구 정류장

32)종로구 ∥ 경복궁ㆍ창덕궁ㆍ창경궁ㆍ종묘

   경복궁역▶경복궁▶창덕궁▶창경궁▶종묘▶종로3가역

33)종로구 ∥ 인왕스카이웨이와 백사실ㆍ세검정 길

   경복궁역▶인왕스카이웨이▶창의문(자하문)▶백사실터▶청와대 앞 ▶경복궁역

34)중구→종로구 ∥ 덕수궁에서 경희궁까지

   시청역▶덕수궁▶중명전▶정동공원▶경희궁▶서울역사박물관

35)중구 ∥ 서울성곽과 남산산책로

   동대입구역▶서울성곽▶국립극장▶남산 북측순환산책로▶숭례문▶시청역

36)중구→광진구 ∥ 청계천에서 서울숲ㆍ뚝섬유원지까지

   시청역▶청계천▶중랑천▶응봉공원▶서울숲▶뚝섬유원지역

●Section4 - 한강시민공원

37)한강1구간 ∥ 신행주대교-당산철교 남북 구간

   신행주대교▶방화대교▶가양대교▶성산대교▶양화대교▶당산철교

38)한강2구간 ∥ 당산철교-동작대교 남북 구간

   당산철교▶서강대교▶마포대교▶원효대교▶한강대교▶동작대교

39)한강3구간 ∥ 동작대교-영동대교 남북 구간

   동작대교▶반포대교(잠수교)▶한남대교▶동호대교▶성수대교▶영동대교

40)한강4구간 ∥ 영동대교-광진교 남북(동서) 구간

   영동대교▶청담대교▶잠실대교▶잠실철교▶올림픽대교▶천호대교▶광진교

●Section5 - 권말 부록

서울ㆍ경기권 걷기코스 테마 검색하기

서울 지역 주요 지명 색인

서울ㆍ경기권 대중교통편 연락처

수도권 전철 구간 노선도

길을 찾는 사람들.
 이 책의 저자 ‘길을 찾는 사람들’은 도서출판 황금시간의 걷기여행 전담 기자들이다. 지난 97년부터 우리나라의 걷기 좋은 길을 찾아 알기 쉽게 알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황금시간이 펴내고 있는 ‘길 따라 발길 따라’ 시리즈는 경향각지에 산재한 걷기 좋은 길을 찾아내 지역별로 차곡차곡 엮어 나가는 장기 기획물이며, ‘길찾사’ 3인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산재한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길을 찾아내기 위해 ‘길을 찾는 사람들’이 앞으로 걸어야 길은 ‘지구 한 바퀴’ 거리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