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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헌 |황금시간|2013. 01. 10 발행/150*120/2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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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열림원에서 발행되었다가 2013년 황금시간에서 재출간한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에는 내용상의 오류를 바로잡는 한편, 촐라체 등반 이후에도 유라시아 자전거 횡단과 히말라야 비행 횡단 등 탐험을 계속하고 있는 저자 박정헌의 근황과 이후의 삶에 대한 소회를 더했다.

<끈>은 박범신 소설 <촐라체>의 모티브가 된 실화로, 산악인 박정헌(저자)과 최강식이 히말라야 촐라체 등정 후 조난사고를 당했으나 9일 만에 구조, 극적으로 생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박정헌과 최강식은 사흘간의 고전 끝에 히말라야 촐라체(6,440m) 북벽 등정에 성공한다. 그러나 하산 도중 최강식이 ‘죽음의 구멍’ 크레바스에 빠지는 사고를 당한 것. 서로를 잇고 있는 것은 얇은 줄 하나였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일을 끊어야 하나’ 하는 번민의 순간도 찾아왔지만 저자는 후배와 함께 가는 길을 선택했고, 목숨을 건 사투 끝에 마침내 둘 다 생존할 수 있었다.

심한 동상으로 박정헌은 손가락 여덟 개와 발가락 두 개, 최강식은 손가락 아홉 개와 발가락 대부분을 잃어 사실상 전문 산악인의 길을 포기했지만, 둘은 좌절하지 않고 인생의 또 다른 도전에 나서서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필자의 글
개정판에 부쳐

제1부 나의 두 다리와 너의 두 눈

여기는 촐라체 정상
죽음을 향한 여정
우리 사이, 마주 잡은 끈 하나
나의 두 다리와 너의 두 눈
살아 돌아갈 수 있을까


제2부 아직 엄지손가락이 남았다

신은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
하늘로 날려 보낸 여덟 손가락
길이 있으면 가지 않는다
내 인생의 자일파티
아직 엄지손가락이 남았다

에필로그 다시 촐라체로
산악인 박정헌

박정헌

 

1971년 경남 사천 출생. 중학생 시절 물통을 사러 등산 장비점에 들렀다가 운명처럼 산에 입문했다. 1989년 열아홉의 나이로 초오유 원정에 참여하면서 히말라야 고산 등반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2004년까지 에베레스트, K2, 시샤팡마, 가셔브룸 등 히말라야의 내로라하는 고봉을 난도 높은 루트로 등반해 산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5년에는 후배 최강식과 함께 세계 최초로 동계 시즌 히말라야 촐라체 북벽 등정에 성공했으나 하산 도중 후배가 크레바스에 빠지는 사고를 당해 9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 생환했다. 그 대가로 심한 동상에 걸린 박정헌은 손가락 여덟 개와 발가락 두 개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고 사실상 전문 산악인으로서의 꿈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박정헌은 초인적인 의지로 좌절을 극복하고 바로 이듬해 자전거 실크로드 대장정에 나섰다. 2011~2012년에는 세계 최초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히말라야 산맥을 비행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이 도전은 KBS 글로벌 대기획 <이카로스의 꿈> 3부작으로 방영되었다.

현재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소속인 박정헌은 경남 진주에서 <히말라얀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도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