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주목 신상품

SK조구 황금봉돌

핀클립으로 간단히 연결하는 친환경봉돌

이영규 기자

SK조구에서 출시한 황금봉돌은 황동 소재로 만들었다. 봉돌의 기다란 봉에 스냅O링과 쇠링을 추가해 부력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방식이다.

▲황금봉돌의 끝에 핀클립을 건 모습. 스크루 방식이 아니라 낚시 도중 풀리지 않으며 핀클립에 바로 쇠링을 끼울 수도 있어 부력 조절이

  매우 간단하고 편리하다.

스크루 방식 아닌 핀클립으로 연결 
황금봉돌은 일반 친환경봉돌과 달리 스크루 방식으로 결합부를 잠그지 않고 핀클립을 사용한다.
막대 형태의 봉에 미세조절용 봉돌을 채운 후 봉 끝에 달린 구멍에 핀클립만 채우면 돼 결합과 분리가 쉽다. 스크루 방식은 낚시 도중 풀려 봉돌을 통째로 잃어버릴 위험이 있지만 핀클립을 봉에 거는 방식은 그럴 위험이 없다는 게 SK조구의 설명. 핀클립은 카본사 5호를 묶고 당겨도 견디기 때문에 강도에서도 문제가 없다.

미세한 무게는 스냅O링으로 조절
미세 부력은 1.5g(1호)과 2.5g(2호)짜리 스냅O링으로 조절한다. 황금봉돌은 1호(0.5g, 1.3푼)부터 9호(7.5g, 20푼)까지 있으므로 원하는 무게의 황금봉돌에 스냅0링만 추가하면 기본적인 찌맞춤 조절이 가능하다.
황금봉돌 1호는 스탭O링 0.2g짜리를 최대 3개(0.6g), 2호는 4개(0.8g), 3호~9호까지는 5개(1.0g)까지 삽입이 가능. 케미높낮이 수준에서 찌맞춤을 조절하는 자연지낚시에서는 황금봉돌과 스냅O링만으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 만약 더 정교한 찌맞춤을 원한다면 쇠링 소(0.015g), 중(0.030g), 대(0.045g)을 추가로 삽입하면 된다. 만약 정밀한 찌맞춤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쇠링을 스냅O링 사이에 삽입해 고정시키고,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 가감하고 싶을 때는 핀클립 고리에 바로 쇠링을 삽입해도 돼 매우 편리하다.

▲황금봉돌(왼쪽 두 개)과 미세 부력 조절용 스냅O링.

▲황금봉돌에 미세 부력 조절용 봉돌을 삽입한 모습. 왼쪽은 봉에 삽입한 형태이며 오른쪽은 빠른 가감을 위해 핀클립에 미세 조절용

  쇠링을 끼운 방식이다.

디자인이 미려하다
황금봉돌은 볼링핀처럼 미끈하게 생겨 밑걸림 위험이 적고 물속 저항도 거의 없다. 스냅O링 중 0.5g짜리는 상부가 고깔처럼 말끔하게 생겨 챔질이나 채비 회수 시 밑걸림 위험이 없다. 목줄을 연결하는 하단 고리는 회전이 돼 목줄이 엉키지 않는다.   

■가격 : 황금봉돌 전 호수 3천원, 스냅O링 1호, 2호 모두 2천원
■판매처 : 군계일학 02-2203-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