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한국다이와 2017년 하반기 신상품 설명회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00여 명 낚시관계자 참가

이기선 기자

(주)한국다이와 2017년 하반기 신상품 설명회가 지난 7월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204호 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낚시유통업, 낚시인, 낚시방송 및 잡지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30분 동안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주)한국다이와 김종필 과장은 “올 가을 신상품은 낚시의류와 참돔, 광어, 갈치 등 최근에 붐을 이루고 있는 선상낚시와 관련해서 각종 로드와 릴(전동릴, 스피닝릴, 베이트릴) 부문에서 다양한 소재와 기능이 탑재된 제품들을 내놓았다. 이런 제품들 중에는 동남아가 아닌 일본에서 직접 만들어 성능이 많이 좋아졌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제품이 많다”고 설명했다. 회의실 뒤쪽에는 로드와 릴, 의류, 신발, 청명 민물낚싯대, 각종 루어, 아이스박스 등 각종 신상품을 전시하였다. 이날 다이와 필드스탭들은 낚시의류 모델 역할을 했다.

▲ 많은 낚시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주)한국 다이와 김종필 과장이 담수용 스피닝릴을 소개하고 있다.

▲ 신상품 설명회를 마친 뒤 낚시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낚시의류, 한 차원 높은 기능성 돋보여
제1부는 서지훈 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이와에서 제작한 의류 관련 영상 시청에 이어 10시 40분부터 본격적인 의류 소개가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낚시의류는 고어텍스 낚시복인 프로텍트 윈터슈츠, 하이퍼 윈터슈츠, 엑스트라하이로프트 윈터슈츠와 방한 자켓, 스웨트 자켓, 다운코트, 파카 그리고 티셔츠 등으로 예년의 제품에 비해 다양한 색상과 한 차원 높은 기능들이 탑재된 제품이 선보였다. 비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을 뛰어넘어 레저활동을 위한 활동성이 더욱 편해졌으며 방한에 더 신경을 썼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히트 슈츠(DI-2007)는 바지와 상의에 열선과 배터리를 탑재하여 버튼만 누르면 예열이 되는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 의류에 적용했던 공법이라고 했다. DW-1207 프로텍트 윈터셔츠의 경우 웨이스트의 사이즈나 후드칸막이를 한 손으로 간단히 조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었는데, 머리 뒤쪽에 다이얼(D.D.S)을 돌려 간단히 후드의 입구를 조절하여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점심식사 후 제2부에서는 김종필 과장의 설명으로 로드와 릴에 대한 소개가 1시간 동안 이어졌다. 특히 전동릴 중에서 SEABORG 800J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괴물급 킹몬스터용으로 모터 사이즈를 150% 크게 만들어 출력과 파워를 향상시켰으며, 특히 액정화면을 밝게 하여 선글라스를 낀 상태에서도 잘 보이도록 했다. 전시장에서 직접 파워를 실험할 수 있도록 장치를 해놓았다. 오후 2시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후에 단체촬영을 끝으로 설명회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