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9 BANAX LEXIMA CUP
광어다운샷 낚시대회

조재호 앵글러 객원기자 blog.naver.com/jjh412

바낙스가 주최한 ‘2019 BANAX LEXIMA CUP 광어 다운샷 낚시대회’가 지난 7월 6일 전북 군산시 야미도항에서 열렸다. 야미도항은 참돔과 광어낚시대회가 자주 열리는 장소로 출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바다루어 선상대회를 개최하는 데 있어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바낙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400명을 선착순 모집했는데 행사 개최일 20일 전에 모두 마감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바낙스는 대회 개최 며칠 전에 참가자들이 승선할 낚싯배를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덕분에 새벽부터 시작된 행사는 혼잡 없이 진행됐다. 또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 주요 지역에 대회 장소까지 타고 올 수 있는 출조 버스를 배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19 바낙스 렉시마컵 광어다운샷 낚시대회 참가 낚싯배들이 선수들을 태우고 포인트로 향하고 있다.

▲2019 바낙스 렉시마컵 광어다운샷 낚시대회 입상자와 베스트캡틴상 수상자들이 주최 측인 바낙스 장용수 대표(위 가운데)와 함께 기념 촬영했다.

▲군산 야미도항에서 진행된 2019 바낙스 렉시마컵 광어다운샷 낚시대회 시상식.

▲20위에서 11위, 10위부터 6위 수상자들의 기념 촬영.

▲대회장 한쪽에 바낙스의 바다루어 낚싯대와 릴이 전시되었다.

대회 출조 버스 배치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
대회당일 새벽 4시 30분, 4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야미도항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아 참가 접수를 했다. 바낙스 직원들과 스탭들은 대회장에 도착한 참시자들에게 모자와 기념품 등을 나눠주었다, 아침 5시 30분, 참가 접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낚싯배에 나눠 탔다.
자리 추첨과 인원 점검 을 마친 낚싯배는 열을 지어 야미도항을 빠져나갔다. 먼저 출발한 낚싯배는 야미도항 근처에서 마지막 낚싯배가 합류할 때까지 기다렸다. 23척의 낚싯배는 같은 시간에 낚시대회를 시작했다.
기자도 취재를 위해 해무니호에 승선했다. 낚싯배들은 야미도항에서 서쪽으로 14km 떨어진 말도 해상에 몰려 있었다. 대회 시작 2시간여가 흐르자 낚싯배마다 조황 차가 나기 시작했다. 기자가 승선한 해무니호의 조황이 뛰어났다. 광어와 우럭, 놀래미, 참돔까지 다양한 어종이 낚였다. 광어 역시 50cm 이상 씨알이 여러 마리 낚였다. 그중 서희주 씨가 낚은 72cm 광어는 대회 1등이 유력해 보였다. 

낚싯배 출발 순서 상관없이 같은 시간에 낚시 시작
오후 2시 낚싯배들이 야미도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낚시대회는 종료되었다. 해무니호에서 낚인 72cm 광어가 계측될 때 낚시인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대어의 주인공 서희주 씨가 1등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시상식 전 본부석 앞에는 바낙스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낚시용품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기록 집계 결과 72cm 광어를 낚은 서희주 씨가 1위에 올랐고 이대영(69.8cm), 한상기(68.4cm), 송원신(66.8cm) 씨가 각각 2~4위에 올랐다.
시상식은 코미디언 이상구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바낙스 장용수 대표는 시상식에 앞서 “무더운 날씨에도 찾아주신 낚시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72cm 광어 낚은 서주희 씨 우승
이어서 진행된 시상식에선 6위에서 30위까지 바낙스 바다루어 낚싯대가 시상품으로 전달됐다. 대회 1위를 차지한 서희주 씨는 300만원 상금과 300만원 상당의 바낙스 고급 로드, 상패를 받았고 2위를 차지한 이대영 씨는 상금 150만원과 150만원 상당의 고급 로드, 상패가 시상됐으며 3위를 차지한  한상기 씨는 50만원의 상금과 50만원 상당의 고급 로드, 상패를 받았다, 4위 송원신 씨는 50만원 상당의 최고급 릴과 로드, 상패가 전달됐다. 베스트캡틴상에는 해무니호, 킹마린호가 1, 2위를 차지해 각각 100만원, 50만원 상당의 선상 낚싯대와 고급 릴이 상품으로 전달됐다. 또 바낙스에서 준비한 많은 행운상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