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거도
돌돔 호황에 무늬오징어도 가세

  신안 가거도는 여름이 깊어갈수록 돌돔낚시가 꾸준한 호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9일에 가거도로 출조한 진승준(순천 진프로피싱 대표)씨 일행은 가거도 1구 일대에서 원투낚시와 찌낚시로 30~50cm 돌돔을 여러 마리 낚아서 만족할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돌돔은 1구에서 가까운 넙대기, 오동여에서부터 2구와 3구 전역에서 낚이고 있으며 낚이는 씨알이 대부분 30cm가 넘기 때문에 찌낚시로 화끈한 손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갯바위에서도 무늬오징어 확인
  가거도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조과는 현재 갯바위와 선상에서 많은 양의 무늬오징어가 낚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여름에 에깅이 잘 되지 않지만 가거도는 다른 곳에비해 에깅 시즌이 짧은 반면 여름에 큰 무늬오징어를 만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갯바위에서 돌돔을 노리다가 짬낚시로 에깅을 즐길 수 있으며, 원한다면 선상낚시로 손쉽게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현재 가거도에서 낚이고 있는 무늬오징어의 씨알은 평균 300g~1kg 내외로 씨알이 들쭉날쭉한 편이지만 물때가 맞으면 단시간에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굳이 선상낚시를 하지 않고 갯바위나 항에서도 무늬오징어를 낚을 수 있기 때문에 가거도로 출조를 한다면 에깅 장비를 챙기는 것은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 문의 순천 진프로피싱 010-8796-1242, 1구 가거아일랜드 010-6780-7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