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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오사카피싱쇼

개최중지 결정

지난 7월 21일, 내년도 3월 5일부터 3일간 인텍스 오사카에서 개최예정이던 ‘피싱쇼 오사카2021(フィッシングショーOSAKA2021)’의 개최중지가 정식으로 결정되었다. 주최 측인 오사카조구협동조합(大阪釣具協同組合)이 6월 19일에 열린 정례 이사회에서부터 한 달간에 걸친 긴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오사카피싱쇼는 개최 기간 중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일본 조구업계 최대의 이벤트로 관련된 기업과 단체가 방대해 개최 가부 결정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사카피싱쇼는 내년 2021년에 제58회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행사로서 일본에서 관람객 수는 물론 질적이나 양적으로 최대급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사상 최초로 개최가 중지됨에 따라, 일본 조구업계는 물론 일반 낚시인에게도 충격적인 뉴스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미국의 ‘ICAST2020 온라인’이 가상공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참고하여 내년 ‘도쿄피싱쇼(낚시 페스티발2021)’가 온라인에서 열리기로 결정됐다. 이에 오사카피싱쇼 역시 온라인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사카조구협동조합 홈페이지의 2021 오사카피싱쇼 개최 중지 안내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