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오천 갑오징어대회

서울 성인규 씨 1회 대회 우승 

밴드 뻐니피싱에서 주최하고 성광물산상사가 메인 후원한 ‘제1회 오천 갑오징어대회’가 지난 10월 18일 충남 보령 오천 앞바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밴드 뻐니피싱 매니저 임향란 씨는 “원래는 350명이 참가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원을 반으로 축소해 열렸다. 총 인원 180명이 참가했으며 모든 제반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해 코로나19 방역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바로 낚싯배로 선수들이 승선했다. 각 배마다 선정된 팀장이 자체적으로 주의사항과 대회 요령을 설명했고 계측도 각 배별로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아울러 참가 선수 전원에게 야마시타의 토토 스테, 수건, 모자 등이 협찬품으로 전달됐다.

성광물산상사가 메인으로 대회를 후원  
선수들은 메가호, 독수리호, 베스트호, 킹덤호 등에 나눠 타고 경기를 치렀으며 대회 장소는 선장의 재량에 맡겼다. 그 결과 가까운 근해는 물론 먼 바다인 외연도까지 출조하는 낚싯배도 있었다.
계량과 기록 집계 과정은 첨단을 달렸다. 후원사인 하라스사에서 각 낚싯배에 지급한 전자저울로 계량하면 무게와 선수 이름이 모든 낚싯배에 공유되고 자동으로 순위도 집계가 됐다.   
오전 6시30분에 출항해 오후 3시까지 진행된 대회 결과 1회 대회의 우승은 2마리 합산 1,076g을 낚은 서울의 성인규 씨가 차지했다. 성인규 씨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150만원 상당의 야마시타 에기 세트, 준우승자인 파주의 류지만 씨는 상금 50만원과 역시 150만원 상당의 야마시타 에기 세트가 주어졌다. 준준우승자인 의정부시 김태훈 씨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졌고 여성부 1위 최지원 씨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야마시타 에기 세트가 전달됐다.
그 외에도 각 낚싯배 별로 순위를 가려 오슬로 낚싯대와 구명조끼 등 다양한 후원사가 협찬한 낚시용품이 상품으로 전달됐다. 이번 대회는 메인 후원사인 성광물산상사 외에도 오슬로, 선라인, 하라스, 야마리아, 에프마켓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참가 선수들이 승선에 앞서 승선 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성광물산상사 김선관 대표가 여성부 1등을 차지한 최지원 씨에게 시상을 했다.

오슬로 낚싯대를 상품으로 수상한 참가자.

참가 선수들에게는 후원사에서 제공한 낚시용품이 주어졌다.

팽창식 구명조끼를 상품으로 받은 참가자.

제1회 오천 갑오징어대회의 기념촬영. 왼쪽에서 두 번째는 이번 대회를 메인 후원한 성광물산상사 김선관 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