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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F, FLW와 통합 
프로서킷 등 5대 리그 MLF 이름으로 진행

▲MLF BIG5 로고

지난 9월 29일, 메이저리그피싱(MLF)은 토너먼트피싱의 스포츠성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여러 갈래의 회사를 하나의 회사로 정렬하기 위해 피싱리그월드와이드(FLW)와 단일화를 발표하여 모든 FLW 브랜드 자산을 MLF로 전환했다.
태클웨어하우스 프로서킷(Tackle Warehouse Pro Circuit), 도요타 시리즈(Toyota Series), 피닉스 배스피싱리그(Phoenix Bass Fishing League), 아부가르시아 대학피싱 및 고교피싱(Abu Garcia College Fishing and High School Fishing)은 모두 MLF 로고를 달고 5대 리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토너먼트 참가자 명단의 간소화, 첨단 태클 및  테크닉 해설, 참가 앵글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새로운 웹사이트가 2021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제는 ‘MLF BIG5’라고 불러야 하는 FLW 조직은 1979년에 전자제품 판매원이던 ‘마이크 휘태커(Mike Whitaker)’가 켄터키호수 연안에 설립한 ‘오퍼레이션 배스(Operation Bass)’로부터 시작되었다. 출발은 초라했으나 최근까지 11개국에서 5번의 연맹전과 300번이 넘는 이벤트에 21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는 세계 최대의 토너먼트 낚시단체로 성장했다. 오퍼레이션 배스는 1996년에 미니애폴리스의 사업가 ‘어윈 제이콥스(Irwin L. Jacobs)’에게 인수되었으며 2001년에 레인저보트의 창립자인 ‘포레스트 리 우드(Forrest L. Wood)’를 기리기 위해 FLW 아웃도어(FLW Outlook)로 개칭했고 2014년에 국제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Fishing League Worldwide’로 다시 개칭하여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 멕시코, 나미비아, 한국,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스페인, 짐바브웨의 배스 토너먼트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후 2019년 11월에 MLF에 매각되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메이저리그피싱(MLF)은 경쟁력 있는 배스 토너먼트라는 스포츠를 각종 매스컴과 매체를 통해 미국 대중의 거실로 들여온 일등공신이다. 닐슨 시청률에 따르면 MLF는 5년간 아웃도어채널(Outdoor Channel) 시청률 1위를 유지했으며, 2019년에는 디스커버리(Discovery)에서 시간대 아웃도어쇼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FLW 토너먼트는 MLF 룰로 치러지는데, MLF의 경기방식 특징인 ‘캐치-계측-즉시 릴리스’가 도입되며 FLW 5대 토너먼트 연맹전은 MLF BIG5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대회가 아웃도어채널(Outdoor Channel), 스포츠맨채널(Sportsman Channel), 월드피싱네트워크(World Fishing Network), 디스커버리(Discovery), CBS, 마이아웃도어TV(MyOutdoor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