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배스 프로 아론 마틴스 별세

낚시춘추 편집부 

▲뇌암 투명 중 별세한 배스프로 아론 마틴스.

올해의 배스마스터즈 앵글러를 세 차례나 수상한 실력파로 많은 팬들이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11월 4일, ‘올해의 배스마스터즈 앵글러’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아론 마틴스(Aaron Martens)’가 뇌 암 투병 끝에 4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의 뇌암 투병 사실이 대중에 알려진 것은 작년 12월, 끝내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는 사실에 동료 프로 앵글러는 물론 그를 사랑하는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음을 B.A.S.S.와 MLF는 전하고 있다.

아론 마틴스는 1999년부터 2018년까지 배스마스터즈 엘리트 시리즈를 포함하는 20회의 배스마스 터즈클래식에 출전했고 4번의 준우승을 포함, 9번이나 배스마스터즈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B.A.S.S.에서 20여 년 동안 3백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차지한 실력파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는 FLW투어를 우승했으며, 이후 2019년에 B.A.S.S.를 떠나 ‘메이저리그피싱(MLF)’으로 이적했다.

그는 1970년에 사용되던 언더스핀(under spins, 지그헤드 아래에 블레이드가 달린 채비)을 부활시켰고 드롭샷리그(다운샷리그) 테크닉을 대중에 보급한 장본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