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제4회 마탄자(주)

‘케레스컵 참돔 타이러버 낚시대회’

악천후 속에서의 열전, 46cm 낚은 유경래 씨 우승

강범석 마탄자(주) 필드스탭

마탄자(주)가 주최한 ‘제4회 마탄자(주) 케레스컵 참돔 타이러버 대회’가 지난 1월 23일 경남 홍도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마탄자(주) 케레스컵 참돔 타이러버 낚시대회’는 남해안에서 한창 호황을 보일 한겨울에 열려 낚시인들의 참가 열기가 뜨거운 대회다.

총 150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올해도 개인 참가자외에 밴드, 카페 단위 동호회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그중 팀마다이, 팀낚시소풍 밴드에서 많은 인원이 참가했는데 그만큼 동호인 단위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방증이었다.

▲제4회 마탄자(주) 케레스컵 참돔 타이러버 낚시대회에 참가한 선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참돔 계측 장면.

참돔 메카 홍도, 안경섬 일대에서 열전
새벽 3시에 참가자 확인을 마친 참가자들은 주의사항을 전달 받고 새벽 4시에 각 낚싯배에 승선했다. 낚시터는 남해동부의 참돔낚시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안경섬과 매물도 일대였다. 원래는 홍도까지도 대회구간이었으나 날씨가 흐리고 너울도 강해 먼 바다로의 출조는 불가능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채비를 안정시키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100~150g대 헤드를 사용해 낚시했는데 일부 포인트에서는 200g짜리 헤드를 써야만 채비를 안정시킬 수 있을 정도로 바다 여건이 좋지 못했다.

다행히 좋지 못한 여건에서도 승부를 낼만한 조과는 배출됐다.
각 낚싯배 당 20~30마리 수준의 참돔이 올라온 것. 그러나 잔챙이가 많아 대부분 방류했고 계측 대상이 될 만한 씨알들은 한 척당 10~15마리 수준이었다. 조황은 매물도보다는 안경섬 쪽이 우세했다. 다만 낚싯배별로 조황 편차가 있었던 것은 아쉬움이었다.

▲마탄자(주) 강봉렬(우측) 대표가 42.5cm를 낚은 양희택 씨에게 상장과 트로피, 상금 1백만원이 적힌 피켓을 전달하고 있다.

▲추첨상으로 크레타 찐타코 문어대를 상품으로 받은 낚시인들의 기념촬영.

최고급 상품과 푸짐한 행운상 수여
시상식은 오후 4시부터 열렸다. 순위결정 방식은 참돔 1마리 최대어 길이였으며 그 결과 1등은 46cm를 올린 유경래 씨가 차지했다. 유경래 씨에게는 상금 2백만원, 트로피, 상장, 마탄자 케레스 러버지깅 낚싯대, 마탄자 PJ2 DH 베이트릴이 수여됐다. 전체 1위가 나온 낚싯대 선장에게는 케레스 러버지깅CS-STICK 릴대가 상품으로 전달됐다.

2등은 45.2cm를 올린 양희택 씨가 차지해 상금 100만원, 트로피, 상장, 마탄자 케레스 러버지깅 낚싯대, 마탄자 PJ2DH 베이트릴을 받았다.
3위는 43.5cm를 올린 지성일 씨가 차지해 상금 50만원, 트로피, 상장, 마탄자 케레스 러버지깅 낚싯대, 마탄자 PJ2 DH베이트릴을 상품으로 받았다.
4위에게는 상금 30만원, 5위에게는 상금 20만원과 상장, 마탄자 낚싯대, 릴이 주어졌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아차상 상품으로 마탄자 PJ2 DH 베이트릴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그 외에 전체 참가자의 절반 정도에게 행운상이 돌아갔다.

시상식을 마친 뒤 강봉렬 마탄자(주) 대표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열전을 펼친 참가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올해도 많은 낚시인들이 참가해 마탄자 케레스컵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셨다. 앞으로도 마탄자는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낚시인 여러분께 선보이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여성 낚시인 양정윤 씨가 대회 도중 올린 참돔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 낚시인 양정윤 씨가 대회 도중 올린 참돔을 보여주고 있다.

▲시상식 결과를 기다리는 참가자들.

▲마탄자(주) 강봉렬 대표가 참가 선수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추첨상으로 마탄자 케레tm 러버지깅 CS-STICK을 선물로 받은 낚시인들.

▲가수 겸 방송인 이서현 씨가 시상식 사회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