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 최초로 외국인도 참가하는 새치낚시대회 및 종합 이벤트, ‘오아라이 세계피싱페스티벌(OARAI INTERNATIONAL FISHING FESTIVAL)’이 개최되었다. 개최 장소는 이바라키현(茨城県)의 오아라이(大洗) 마리너와 특설회장과 주변 해상이었다.행사 당일에는, 새치낚시대회를 중심으로 공개 순위결정 검량행사, 유명 앵글러인 무라타 하지메의 토크쇼, 새치 해체쇼, 낚시체험, 낚시퀴즈대회, 식도락 부스 설치 등 종합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초청된 7명의 선수를 비롯해 200여 명의 선수가 34척의 보트에 나눠 타고 출항, 새치낚시 마릿수와 중량으로 기량을 겨뤘다. 이틀로 예정되었던 낚시대회는 악천후로 이튿날 일정인 28일은 취소되어 27일 하루만 개최되었고 총 6마리의 새치가 검량대에 올랐다.

이번 국제행사 개최는 이바라키현 관계자에 의하면, 지역 관광 활성화가 주목적이며 식음료 부스, 새치낚시 체험 부스와 요트 체험 부스, 각종 전시 부스 등은 9월 말까지 상설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 일본 최초 국제새치낚시대회인 오아라이 세계피싱페스티벌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