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북대서양 참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매사추세츠에서 플로리다에 이르는 해안에 연방 규칙으로 선박속도 제한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국립해양대기청의 이번 발표는, 10노트 속도제한을 35피트 이상 65피트 이하의 선박으로 확대하고 저속구역을 대서양 연안 전체에서 90마일까지 확장하며 이러한 제한기간을 연중 7개월로 연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IGFA를 비롯한 각 낚시단체와 보트단체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부재라고 반발하고 있다. 북대서양 참고래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나 이 연방규칙은 결국 대서양 연안의 레저산업을 붕괴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GFA는 각 회원들에게 올바른 고래 개체수 파악과 함께 낚시·레저보트 활동보장을 위한 개선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국립해양대기청에 제출해달라고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