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아프리카TV, 글로벌피싱리그 출범

배스낚시, 쏘가리낚시, 원투낚시 등 전 경기 생중계

서성모 편집위원

▲지난 3월 26일 열린 GFL(Global Fishing League) 출범식에서 GFL 이민원 회장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GFL(Global Fishing League) 출범식'이 지난 3월 26일 청주 율량동의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렸다.

GFL은 국내 스포츠피싱의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소셜플랫폼미디어기업인 아프리카TV가 창설한 스포츠피싱리그로, GFL에서 주최하는 배스낚시, 쏘가리낚시, 원투낚시 등 장르별 스포츠피싱대회를 전 경기 생중계한다.

오전 12시부터 진행된 출범식엔 충북도의회 임영은 부의장,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장,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청주시체육회 김진균 회장을 비롯해, 한국낚시협회,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한국루어낚시협회 등 낚시계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300여 명의 낚시인들이 함께 행사를 지켜봤다.

▲충북도 단체장, 낚시단체 장 등 300여 명치 참석한 GFL(Global Fishing League) 출범식.

▲GFL(Global Fishing League)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TV 서수길 CEO.

▲GFL(Global Fishing League) 출범식에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는 GFL 이민원 회장.

.GFL 선수들의 스포츠피싱 모습을 담은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된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충주시장의 영상 축사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충북도의회 임영은 부의장 등 충북도 정관계 인사들의 무대에 올라 축사를 했다.

아프리카TV 서수길 CEO는 개회사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참석한 낚시 동호인 분들을 비롯해 충북도 단체장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글로벌피싱리그의 비전은 낚시가 스포츠레저뿐만 아니라 콘텐츠로 문화로 시민들 곁으로 가까이 갈 수 있고 산업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리그에 있다. 누구나 모바일 하나만 있으면 라이브 생방송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을 통해 해외에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글로벌리그도 시작이 될 것이다. 자연과 함께 환경과 함께 성장하는 콘텐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GFL 이민원 회장은 “GFL은 낚시를 사랑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리그로서 낚시의 대중화 전문화를 통해 글로벌리그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체인저앤챌린지(Change and Challenge)’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유일의 라이브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아프리카TV와 함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스포츠피싱 발전과 낚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민원 회장은 아프리카TV에서 소셜미디어사어부문장을 맡고 있다.

▲GFL(Global Fishing League) 출범식 축하공연. BJ 줄뜩냥이 가야금 연주를 하고 있다.

▲GFL(Global Fishing League) 출범식에 참석한 충북도, 낚시계 단체장 등 내빈들의 기념촬영.

행사는 아프리카TV 바다낚시 BJ 팀센언니가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음악 BJ로 활동하고 있는 줄뜯냥의 가야금 축하공연이 열린 뒤, 하이라이트인 선수 선언식과 깃발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GFL 소속 선수들과 함께 오른 김준모 부회장은 선수 선언을 했고 충북도의회 임영은 부회장에게 GFL 깃발을 전달받은 이민원 회장이 힘차게 흔들자 축포가 터졌다. 내빈 기념 촬영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한 참석자들은 호텔 정식으로 함께 만찬을 즐겼다.

이번 행사로 공식 출벌한 GFL은 쏘가리낚시, 배스워킹, 배스보팅, 바다원투 4개 장르를 중심으로 올해 12개의 대회가 열리며, 오는 4월 16일 충북 단양 남한강 일원에서 첫 대회로 쏘가리낚시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