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낚시진흥회, 초등학교 정규수업으로 낚시를 통한 환경학습

공익재단법인 일본낚시진흥회 산하 보급진흥위원회가 2021년부터 초등학교의 정규15일자수업으로서 낚시를 지정하고자 ‘낚시를 통한 환경학습모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시행 3년째인 2023년은 6개 지역 9개 학교 725명의 초등학생에게 수업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15일에는 협회의 보급진흥위원과 함께 낚시환경학습 강사 15명이 모여 현재까지의 수업 실시방법과 이후의 교재개발, 인재육성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조구메이커의 스탭, 어협직원, 전 초등학교 교장, 카메라맨, 지역단체 회원, 대학생 등이었으며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통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졌다.

2024년부터는 실시지역을 도시 중심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강사 및 필드스탭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釣具新聞 1월 19일자

(미국) 메인주, 기록적인 만조 수위로 상징 건축물 훼손

미국 내 각지에서 기상 이변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메인(Maine)주의 연안에서는 폭풍 해일을 동반한 기록적인 수위 상승 피해가 속출했다. 예상치 않은 만조 수위 상승으로 사우스포틀랜드(South Portland)시의 상징물로 여겨지던 낚시용 오두막집 3채마저 떠내려가 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미 만조 수위 급상승으로 인해 올드오

WORLD NEWS차드비치(Old Orchard Beach)와 케네벙크포트(Kennebunkport), 뉴햄프셔의 햄프턴비치(Hampton Beach) 등의 일부 주택이 물에 잠겼고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던 등대마저 손상된 지 며칠 만에 나온 피해 소식이었다.

이번에 훼손된 낚시용 오두막집은 1800년대에 해안선을 따라 건축된 것으로서 남아 있는 것은 이 3채뿐이었다. 더욱이 지난해 10월에 다시 페인트를 칠하는 등 새 단장을 마친 후에 벌어진 피해로 인해 지역은 깊은 시름에 잠겼다.

메인주 포틀랜드의 이번 기록적인 만조 수위는 14.57피트로, 1978년에 기록된 14.17피트를 넘어서는 등 1912년 수위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였다. 폭풍 해일과 기록적인 만조 수위는 이와 같은 피해와 더불어 1911년 폭풍 때 좌초된 난파선을 해변에 나타나게 만드는 이변을 부르기도 했다. 사우스포틀랜드 역사학회는 이번에 피해를 본 낚시용 오두막집을 재건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