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리뷰

2014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16개사 참가

지난 7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의 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코트라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산회,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2014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지난 7월 2일~4일 3일간 부산 벡스코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 열린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는 전 세계의 수산물, 수산가공물, 수산가공기계 등 수산업에 관련된 모든 상품을 소개 전시하는 박람회로 아시아 최대, 세계 5위 규모로 성장한 국제적인 행사이다. 매회 성장을 거듭해가며 올해는 세네갈,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30개국에서 350여 회사가 참여해 700여 개의 부스에 전시실을 마련했다.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회원사들이 참가해 낚시용품특별관 부스를 설치하고 낚시용품을 전시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는 성광물산상사, 피싱그룹 만어, 천류, 금호조침, FUGA, 마루후지, 조무사, B&K, DYF, 거상코리아, 세양조구, 카약피싱캠프, 디엠코리아, 아림조구, 하이투젠, FFM 이상 16개 업체다.

다양한 무료시식 행사로 관람객 몰려
7월 2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후원 업체 내빈들, 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개막 테이프 커팅을 한 후 각 업체의 부스를 방문했다.
수협중앙회 부스에서는 각 수협지부들이 전국 8도의 명품 수산 먹거리를 전시했으며 해외에서 참가한 업체들은 연어, 냉동 로브스터, 조개, 갈치 등 다양한 냉동수산가공품을 전시하고 바이어를 기다렸다. 부산의 시어 고등어를 활어, 햄버거,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선보였으며 국내외 수산물 가공업체들이 통조림, 냉동식품 등 많은 상품을 선보였다. 한편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는 낚싯대, 낚시의류, 카약, 낚시미끼 및 다양한 낚시도구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대행사도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는데, 고등어, 참치, 킹크랩, 어묵 등 다양한 품목의 무료시식 행사를 열었고, 각 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박람회 3일 동안 많은 실적을 올렸다고 한다.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김선관 회장은 “수산엑스포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을 실감했다.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의 낚시용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품질에 대한 호평도 들었다. 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낚시장르를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해외 수출 판로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http://www.keaf.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의 낚시용품특별관. 16개 조구업체가 참가해 자사의 제품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