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리뷰

유양 제넥스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G-Tech 페스티벌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 제넥스 서포터즈에 뽑힌 대학생들과 G-tech 페스티벌을 주최한 제넥스 직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행사는 지난 9월 21일 대구 오설유료낚시터에서 열렸다.

유양산업사의 새로운 브랜드 제넥스가 낚시업계 최초로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지난 9월 21일 대구 달성군 오설유료낚시터에서 1기 서포터즈 발족을 기념하는 ‘G-Tech 페스터벌’을 열었다.

서포터즈(supporters)란 최근 기업에서 새롭게 유행하고 있는 홍보방식으로 자사의 상품에 관심이 있는 블로거나 기타 인터넷 사용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각 회사는 서포터즈를 모집해 새로운 제품들을 지급하고, 서포터즈는 받은 제품을 사용해보고 자신의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상세한 후기를 작성한다. 서포터즈는 호감 있는 회사의 신제품을 무료로 빨리 받아서 사용해볼 기회를 얻어서 좋고, 업체는 상품 홍보, 문제점 발견, 새로운 관심고객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낚시업계에서도 회사마다 필드스탭이나 필드테스터를 운영하며 서포터즈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전문 낚시인들이 있다. 하지만 유양산업사 제넥스는 순수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낚시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제넥스 1기 서포터즈는 유양산업사가 있는 대구시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제넥스 직원들이 직접 각 대학의 학과를 방문해 서포터즈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원자를 물색했으며 대학가에서 거리 홍보를 하는 등 신선한 젊은 낚시인을 찾기 위해 힘을 쓴 결과 50여 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그중 8명을 정식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8명의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 동안 제넥스가 출시할 루어낚싯대 신제품을 사용해보고 후기를 작성하게 된다.

대학생만 50여 명 지원

9월 21일 달성군 오설유료낚시터에서 열린 ‘G-Tech 페스티벌’에는 8명의 서포터즈 발대식과 더불어 제넥스의 ‘호소레드 무료체험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많은 낚시인들이 제넥스의 낚싯대를 체험할 기회를 얻었다. 호소레드 무료 체험행사는 2012년부터 제넥스가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방식의 홍보행사로 입어료, 중식비 등의 모든 비용을 제넥스가 부담한다. 행사에 참여한 낚시인들은 현장에서 낚시를 즐기고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수령한 후 행사를 마치고 솔직한 후기만 작성하면 되기 때문에 일반 낚시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행사이다.
오전에는 붕어낚싯대 호소레드 체험행사를 열었다. KSA 이은석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재밌는 이벤트가 이어졌는데, 고기를 낚은 낚시인들은 전부 제넥스와 유양산업사의 낚싯대를 상품으로 받을 수 있었다. 오전에는 고기가 잘 낚이지 않아 아무 고기나 낚으면 상품을 지급했는데, 대구에서 온 이승욱씨는 10cm짜리 동자개를 낚아 60만원이 넘는 유양의 돌돔민장대를 상품으로 받아 모든 참가자의 부러움을 샀다. 

“참신한 홍보 활동 기대” 

점심식사 후에는 일반 참가자들의 호소레드 체험행사가 계속되었고 서포터즈에게는 제넥스 박병용 대리가 제넥스의 신제품 배스 로드와 스피닝릴, 제넥스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기념품 등을 전달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제품을 받은 서포터즈는 성실하고 솔직하게 홍보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고 앞으로 2기, 3기로 서포터즈가 계속 이어져나가길 기원했다.
이번 G-Tech 페스티벌을 진행한 제넥스의 박병용 대리는 “제넥스의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넥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낚시인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참신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유양산업사 (053)264-5600, 홈페이지 rygenex.co.kr

▲ 호소레드 체험행사에 참가한 일반 낚시인들.

▲ 제넥스 서포터즈와 호소레드 체험행사에 참가한 낚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제넥스(GENEX)
 
유양산업사가 2013년 새로 출시한 브랜드인 GENEX는 ‘Generation X’의 축약어이다. 기존의 것에 대한 거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독창성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정신 등의 의미를 브랜드에 담고 있다고 한다. 제넥스의 모 기업인 유양산업사는 앞으로 고급품질의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제넥스는 젊은 낚시인들을 위한 새로운 타입의 범용성이 높은 중고가 낚싯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 첫 작품이 호소레드이며 2014년부터는 배낚싯대, 루어낚싯대를 본격적으로 제작하고 그 홍보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