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리뷰

제1회 N·S와 함께하는 영동 쏘가리루어낚시대회

영동 금강에서 열린 쏘가리 축제

이찬복 대전 바다로간쏘가리 대표, N·S 프로스탭

‘제1회 N·S와 함께하는 영동 쏘가리루어낚시대회’가 지난 9월 28일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금강 일원에서 열렸다. 팀쏘가리가 주최·주관하고 영동군과 N·S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전국에서 400명의 낚시인들이 참가했다. 팀쏘가리는 영동군에 쏘가리루어낚시대회 개최를 제안했는데 군은 9월 말에 열리는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행사를 지원했고 N·S가 메인 파트너로 함께했다. 
난계국악원 야외음악당에서 새벽 5시부터 진행된 행사엔 전국에서 온 쏘가리 낚시인들이 자리를 메웠다. 전라도에서 온 참가자는 충북 단양에 편중되어 있던 쏘가리 대회가 더 가까운 영동 금강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반갑다고 말했다.

  ▲제1회 N·S와 함께하는 영동 쏘가리루어낚시대회 참가자들이 영동 금강에서 웨이딩을 하고 있다.

  ▲제1회 N·S와 함께하는 영동 쏘가리루어낚시대회 입상자들이 대회 내빈들과 기념촬영했다. 좌측 뒤부터 시계방향으로 2위 양광석, 1위 이진원, 3위 정헌교. N·S 김정구 대표, 박세복 영동군수, 박은자 심천면장.

두 마리 합산 54cm 기록한 이진원 선수 1위 
참가 접수를 마친 낚시인들은 대회 장소인 심천면 고당리와 금정리 강변으로 향했다. 대회 개최 3일 전에 태풍이 지나간 뒤여서 강물은 수온이 낮았고 청태가 가득했다. 많은 수의 참가자들이 웨이더를 입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20cm 이상 쏘가리 3마리 합산 길이로 입상자를 가렸는데 두 마리 합산 54cm를 기록한 이진원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역시 두 마리를 낚은 양광석(45cm), 정헌교(44.2cm) 선수가 2, 3위를 차지했다. 꺽지 부문에선 두 마리 합산 28cm를 기록한 장재영 선수가, 끄리 부문에선 28cm 한 마리를 낚은 장덕수 선수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박세복 영동군수 “최고의 쏘가리 낚시대회로 만들겠다”
시상식장엔 후원, 협찬사들의 홍보 부스가 설치되었다. 영동군은 와인 시음회장을 열었고  N·S에선 쏘가리 관련 전 제품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으며 청원상사와 블루원 웨이더, 광해레저 쿨카약 홍보 부스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행사장엔 박세복 영동군수와 N·S 김정구 대표가 참석해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1위를 차지한 이진원 선수에겐 200만원 상당의 카약이 전달됐으며 2위 양광석, 3위 정헌교 선수는 블루원 고급 웨이더 세트를 받았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인사말에서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를 준비하여 중부권 최고의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