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리뷰

2015 다이와 필드스탭 조인식

신설 원투낚시 스탭과 SFA 스탭까지 30명 지명

이영규 기자

한국다이와의 2015 필드스탭 조인식이 지난 2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민물 바다 루어 및 신설 부문인 나게(원투낚시)와 SFA(Supre Fresh Angler) 등에 총 29명을 지명했다. 다이와 필드스탭 인원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15 다이와 필드스탭 조인식의 가장 큰 특징은 나게 부문과 SFA 부문의 신설이다. 나게란 일본어로 원투낚시를 의미하는 장르로서 최근 동해안뿐 아니라 서해안에서도 원투낚시가 점진적으로 인기를 얻어감에 따라 다이와에서 의욕 있게 필드스탭 부문을 신설하게 됐다고 한다. SFA는 수퍼 프레시 앵글러의 약자로, 낚시를 배우고 싶어도 방법과 입문 절차를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좀 더 쉽게 낚시에 입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규 SFA 부문은 윤소영씨와 정희은씨가 지명됐다.

나게· SFA 부문 신설
각 부문별 필드스탭 인원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배스 부문은 작년 2014년 3명에서 2015년에는 5명으로 늘었다. 2014년 멤버인 윤성찬, 김주호씨 외에 이성호 이용철 임규봉씨가 신규 필드스탭으로 합류했다.
솔트(바다루어) 부문 역시 2014년보다 1명 늘었는데 기존 성상보 임향빈 김선민 민종홍씨 외에 박경익씨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소(갯바위) 부문은 2014년보다 2명이 줄어 2014년 멤버인 박정훈 홍경일 이영희 이승현 심현철씨 등 5명이 활동하게 됐다. 헤라(떡붕어) 부문도 8명에서 5명으로 3명이 줄었다. 2014년 멤버인 손정락 지경욱 전경주 신용수씨 외에 신규 스탭으로 지명된 김대성씨가 합류했다. 아유(은어) 부문은 2014년 3명에서 5명으로 2명이 늘었다. 2014년 멤버인 이운 문성용 홍기현씨 외에 서귀상씨와 김태화씨가 새롭게 합류했다. 서귀상씨와 김태화씨는 은어낚시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낚시인으로 알려진다.
신규 부문인 나게(원투) 부문은 현재 초원투클럽에서 활동 중인 김용태씨와 이현성씨가 필드스탭으로 지명됐다. 김용태씨는 지난 2013년 일본 큐슈에서 열린 서프캐스팅 대회에서 우승한 원투낚시 고수다.

필드마스터 민병진씨 퇴임식 함께 열려
한편 2015년 신규 필드스탭 소개에 앞서 기존 필드테스터들의 필드마스터 승격식도 열렸다. 헤라 부문에서는 손정락 필드테스터가 필드마스터로, 은어 부문에서는 이운 필드테스터가 필드마스터로 승격했다. 솔트 부문에서는 그동안 필드스탭으로 활동해 온 제주의 성상보씨가 한 해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필드테스터로 승격됐다.
한국다이와 최초로 필드마스터를 역임한 민병진씨의 퇴임식도 이날 열렸다. 지난 2009년부터 다이와 필드테스터으로 활동한 민병진씨는 활발한 방송활동과 잡지사 기고 등을 통해 다이와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부터 다이와 최초의 필드마스터로 활동해 왔다.      

▲ 2015년 다이와 필드스탭에 지명된 낚시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