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리뷰

2015 엔에스 블랙홀 스웨거컵 아마추어 팀 배스토너먼트

부산경남 배서들의 열기

글 사진 엔에스 개발팀

지난 4월 19일 (주)엔에스가 주최한 ‘2015 엔에스 블랙홀 스웨거컵 아마추어 팀 배스토너먼트’가 경남 밀양강 삼상교 일대에서 열렸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아마추어 배서들이 열정으로 경기에 참가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다. 그리고 기상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50개 팀, 100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리에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
경기는 2인 1조 방식으로 치러졌다. 다양한 동호회 간에 친목이 잘 형성되어 있는 부산·경남권에서 열린 점, 포인트가 참가자들에게 아주 익숙하다는 점이 경기 진행을 아주 수월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여느 대회와는 다르게 선수들은 출발 시에도 서로 여유 있는 모습으로 낚시 자체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듯했다.

  ▲지난 4월 19일, 경남 밀양강 삼상교에서 열린 ‘2015 엔에스 블랙홀 스웨거컵 아마추어 팀 배스토너먼트’에 참가한 배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큰 배스를 낚아 입상한 선수들이 단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했다.

3340g 최대어 등장
경기는 밀양강 삼상교 일대에서 치러졌다. 주로 30cm 내외의 작은 배스가 낚였지만 가끔 생각지도 못한 빅배스가 올라와 참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카르마팀의 김현우씨는 3340g이나 되는 엄청난 사이즈의 배스를 낚아 대회 당일 최대어를 기록하기도 했고, 순위권에 오른 팀들은 대부분 1500g이 넘는 빅배스를 낚아 결코 만만한 대회가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대회를 마친 결과 우승은 2마리 합계 3650g을 낚은 박상화, 김현우 팀이 차지해 엔에스 최고급 배스대 엘도라도 2대와 상금 3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2위는 2760g을 기록한 이상화, 구능호 팀이 차지했으며, 3위는 2610g을 기록한 김태훈, 채재훈씨가 차지했다. 2등은 엔에스의 인테그라 낚싯대 2대와 상금 20만원을, 3등은 타란튤라 2대와 상금 20만원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관한 엔에스 이승일 이사는 “굳은 날씨에도 대단한 열정을 보여준 부산경남의 배스 낚시인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며 다음해에도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주)엔에스 www.nsro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