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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_괴산 괴강-물 맑고 경치 좋고 마릿수까지~~!
2016년 08월 6136 10017

충북_괴산 괴강

 

 

물 맑고 경치 좋고 마릿수까지~~!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충북 괴산군에 있는 괴강(달천)은 예로부터 유명한 강낚시터다. 물이 맑고 경치가 수려해 여름이면 피서를 겸해 찾는 나들이객들과 붕어낚시인들로 붐빈다. 평소에는 잔 붕어와 피라미, 강준치, 꺽지, 마자 같은 강고기 위주로 낚이지만 장마철 큰 비가 내리고 나면 평소에 보기 힘든 월척급의 강붕어가 올라붙어 해마다 주목을 받는 곳이다.
괴강을 대표하는 여름철 붕어 포인트는 괴산댐 바로 밑에 있는 동막교 주변을 시작으로 하류로 내려가면서 산재해 있다. 두천리 둠벙, 괴강교 상하류,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제월대 유원지 건너편과 이탄교 하류, 그리고 충민사 앞, 유창리 소 등이다.

 

▲정기출조에 참석한 낚춘사랑 회원들이 충민사 앞에서 붕어를 노리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쏘가리, 마자, 피라미 같은 강고기만 낚였다.

▲최광헌씨(물가오리)가 아침 8시에 낚은 월척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한 낚시인이 손수레에 낚시짐을 싣고 다리를 건너고 있다.

▲한 회원이 첫 붕어를 낚아 살림망을 물에 뛰우고 있다.

충민사 옆 산 밑에서 쏘가리를 낚은 이완선, 유연옥씨 부부.

 

 

낚춘사랑 최응천 회원의 강력한 추천
지난 6월 25~26일 다음카페 낚춘사랑 정기출조가 괴강 하류인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충민사 앞에서 열렸다. 괴강을 정출장소로 선정한 것은 최응천 회원의 강력한 추천 때문이었다.
“괴강에는 많은 붕어 포인트가 있는데, 충민사 앞은 마릿수가 좋아 꽝이 없으며 무엇보다 강변에 넓은 무료주차장과 화장실이 있고 주차 후 바로 앞에서 낚시할 수 있어 정출장소로 좋습니다.” 
오래전부터 괴강에서 낚시를 즐겨온 최응천씨는 정출을 앞두고 탐사를 겸해 두 번 출조해 좋은 조과를 올렸다. 월척은 낚지 못했지만 20~28cm급으로 10여수씩 낚았다는 말을 듣고 운영진은 고민하지 않고 괴강으로 정다.
충민사 앞 강가에는 40여 명의 회원과 가족이 모여들었다. 넓은 주차장에 본부석이 설치되고 가족과 함께 온 설대권, 임인종씨도 이곳에 텐트를 쳤다. 강변에 나온 아이들은 신이 난 듯 뛰어놀았다. 충민사는 주차장 건너편 산 밑에 위치해 있었고, 충민사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충무교)가 놓여 있었다. 충민사 앞을 비롯해 양쪽 강변에 전부 낚시가 가능했으며 수십 명이 동시에 낚시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포인트가 많았다. 문제는 다리 입구에 자동차 진입을 막는 펜스를 쳐놓은 것. 주차장에 주차 후 짐을 메고 걸어서 들어가야 했다. 충민사 앞까지 가려면 거리가 멀기 때문에 손수레가 있으면 편리할 것 같았다. 최응천씨는 “주차장 앞이 진입하기도 쉽고 낚시가 잘 되기 때문에 굳이 건너편으로 가지 않는다. 이곳에 더 이상 앉을 자리가 없을 경우에 건너편으로 넘어간다. 충민사 옆 산 밑에서 월척 빈도가 제일 높아 일부러 찾는 꾼들도 있다”고 했다.

 

▲충민사 옆 산 밑 포인트의 모습으로 월척확률이 제일 높은 곳이다.

▲괴강에서 효과적인 짝밥(지렁이+떡밥) 미끼.

▲충민사 앞에 놓여 있는 충무교.

▲붕어 대신 쏘가리와 피라미가 담긴 이완선씨의 살림망.

▲정출대회 1등을 차지한 최광헌씨가 월척붕어를 끌어내고 있는 모습.

“괴강 처음 왔는데 정말 매력 있는 곳이네요” 상주에서 온 박세원, 한상민씨가 자신들이 낚은 조과를 펼쳐놓고.

 

 

한낮부터 입질, 씨알은 5~7치로 잘아
주차장 바로 앞은 수초가 없는 돌바닥으로 수심이 2~3m로 깊었으며 건너편은 찌가 겨우 설 정도로 수심이 얕은 대신 수초가 잘 발달해 있었다. 최응천씨는 “주차장 앞은 짧은 대 긴대 가리지 않고 입질을 받지만 건너편은 수심이 얕아 긴 대를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차장 앞은 대략 20~30명 앉을 수 있었는데 오전에 서둘러 온 회원들의 차지였고, 오후 늦게 도착한 회원들은 건너편에 자리를 잡아야 했다. 다행히 회원 중 한 사람이 손수레를 가져온 덕분에 짐을 수월하게 옮길 수 있었다.
나는 주차장 바로 앞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3~5칸으로 4대의 낚싯대를 편성했다. 수심은 3칸대는 2m, 4칸대는 3m가 넘었다. 미끼는 지렁이와 떡밥, 옥수수를 사용했다.
괴산 산수낚시 유시동 사장은 “괴강은 옛날부터 해 질 무렵과 이른 아침에 붕어가 잘 낚이고 밤에는 입질이 뜸하다. 해가 뜨고 나면 피라미 등쌀이 있다. 미끼는 전통적으로 떡밥과 지렁이의 짝밥을 쓰는데 신장에 어분을 섞으면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은 한낮부터 붕어가 낚이기 시작했다. 주로 수심이 깊은 주차장 앞 다리 주변에서 낚였는데, 씨알은 5~7치급으로 작았다. 해가 진 뒤에는 전역에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밤 10시가 넘어서자 입질은 뜸해졌고 동틀 무렵 다시 입질이 재개되었다. 그러나 많은 낚시인들이 한꺼번에 몰려 소란한 탓인지 큰 씨알이 없었다. 주차장 앞에 앉은 회원들은 2~10마리씩 낚았으며 건너편 충민사 앞에 앉은 낚시인들은 붕어는 낱마리였고, 피라미, 마자 등 강고기 위주로 낚았다. 상주에서 남편 이완선씨를 따라 온 유연옥씨는 30cm급 쏘가리를 낚기도 했다.
정출대회 종료를 한 시간 앞둔 오전 8시경에 드디어 첫 월척이 낚였다. 주차장 바로 밑에서 장대로 낚시하던 최광헌(물가오리)씨가 5칸 대에 지렁이 미끼로 33cm 월척을 낚아 정출대회 1등을 차지했다. 오전 9시 계측과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30분 동안 자연보호 활동을 끝으로 괴강 정출을 마무리했다.
유시동 사장은 “가족들과 피서를 겸해 천렵도 즐기고 강고기도 낚으려면 괴산댐 상류를 추천한다. 굽이굽이 도는 곳마다 오토캠핑장도 들어서 있고, 물놀이하기에도 그만이다”라고 말했다. 7월 초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린 뒤 괴강에서도 호황 소식이 들려왔다. 괴산댐 바로 아래 쌍천과 달천(괴강 본류)의 합류 지점에 있는 두천리 둠벙(괴산군 칠성면 두천리 139-3. 다리 입구 기사식당)이 그곳인데, 준척부터 월척까지 마릿수 조과를 보이고 있다. 둠벙이라고는 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다. 이 둠벙은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쪽에 있는데, 둠벙으로 진입하는 몽돌길은 평소에는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지만 지금은 물이 넘쳐 장화를 착용하고 걸어 들어가야 한다.
취재협조 괴산 산수낚시 043-832-0111

가는길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톨게이트에서 나와 우회전한다. 감물면을 지나 2.5km 정도 가다 충민사 입간판을 보고 우회전하면 다리 건너기 전 주차장에 닿는다. 주차장 내비게이션 주소는 감물면 오성리 569-2번지.

 

▲충무교 다리 위에서 상류를 바라본 낚춘사랑 회원들의 밤낚시 풍경.

▲낚시를 마친 회원들이 연안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있다.

자연보호 활동을 마친 낚춘사랑회원들이 5.5클린운동 현수막을 앞에 놓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민사

임진왜란 때 순절한 김시민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선조 때 처음 세웠으며 1978년 중건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김시민은 선조 11년(1578년)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을 무찌르는 큰 공을 세웠다. 시호는 충무(忠武).

 

 

 


 

 

알고 갑시다

괴산댐 발전은 비정기적, 주말은 방류하지 않아

유시동 괴산 산수낚시 대표

 

괴강은 괴산댐에서 수시로 발전을 하기 때문에 낚시를 하는 데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방류도 자주 하게 된다. 장마철에는 거의 매일 발전을 하고 있지만 비정기적으로 하기 때문에 방류시간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주말에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발전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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