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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_공주 한천지-4년 제방공사 후 무료터로 돌아왔다
2016년 08월 5256 10024

충남_공주 한천지

 

4년 제방공사 후

 

 

무료터로 돌아왔다

 

 

김경준 객원기자, 트라이캠프·한피싱 필드테스터

 

충남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에 있는 한천지는 4만5천평의 중형급 계곡지로 수심이 깊고 물이 깨끗하다. 낚이면 대부분 월척인 대물터로, 6년 전까지 좌대가 있는 유료터로 운영되어오던 곳인데, 제방공사가 4년 이상 진행되어 물이 빠진 상태가 몇 년 동안 이어지자 관리인이 철수하면서 무료터로 바뀌게 되었다. 2년 전 제방공사가 완료되었고, 작년에 물이 차올라 다시 월척붕어가 낚이며 낚시터로 부활했다.  붕어 외에 대형 잉어와 향어, 동자개도 곧잘 낚인다.
2년 전 여름 찾았을 때는 제방공사가 한창이었으며 당시 바닥을 드러낸 상태(약 20% 수위)에서도 붕어가 낚여 낚시춘추 2014년 9월호에 소개하였다. 그리고 최근 2년 만에 다시 찾았을 때는 90% 저수율을 보여 마치 다른 낚시터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한천지 붕어 명당 중 한 곳인 호수의정원 펜션 앞 포인트로 3~4m 수심을 보인다.

▲네이버카페 오로지붕어 회원들이 텐트 안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한천지 제방 밑에는 체육시설과 화장실을 갖춰 놓고 있었다.

▲호수의 정원 펜션 쪽에서 바라본 상류 풍경으로 다리 주변이 봄철 명당이다.

오로지붕어 운영자인 신민형씨가 4짜 붕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네이버 카페 ‘오로지붕어’ 정출에 동참
6월 19일 네이버 카페 ‘오로지붕어’ 동호회에서 초대를 받아 한천지를 찾았다. 오로지붕어 카페는 공주, 논산, 대전에 있는 젊은 낚시인들로 구성된 붕어낚시 동호회로 공주에 사는 신민형씨가 운영자로 이끌고 있다. 신민형씨는 “갈수기라 대부분 물이 빠져 갈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고 있던 차에 한천저수지 만큼은 만수위에 가까운 수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 4짜 붕어 두 마리가 낚였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이곳을 정출지로 정했다”고 말했다.

한천지는 제방이 옛날보다 더 높아졌으며 제방 아래쪽에 체육공원이 들어섰고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도 갖춰놓고 있었다. 우측 하류 연안을 제외하고는 자동차로 돌 수 있고, 우안 하류 역시 갈수 때는 도보 진입이 가능하다. 지나는 차량이 많지 않으며 대부분의 포인트가 도로변에 주차 후 바로 앞에서 낚시할 수 있다.
한천지는 한겨울만 빼고는 봄부터 가을까지 낚시가 이루어지며 만수위보다 70~80% 수위 때 낚시자리가 많이 나오고 조황도 좋다. 최고의 붕어 포인트는 우안 중류 ‘호수의 정원’ 펜션 앞과 최상류 한천교 밑, 그리고 좌안 하류 산 밑으로 움푹 들어간 골이다. 최근에 두 마리의 4짜 붕어가 이 골에서 배출되었다고 한다.
특히 상류 다리 밑은 4~5월의 산란기 때 좋은 곳이다. 또 새물이 유입될 때도 대물 붕어가 곧잘 낚인다. ‘호수의 정원’ 앞은 주말의 경우 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고 소란스러워 되도록 평일에 찾는 편이 좋다.

 

4m 수심에서 42cm 붕어 불쑥
한천지의 특징은 4m 이상의 깊은 수심에서도 4짜 붕어가 낚인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급심 지형이기 때문에 중하류권은 대부분 3~4m의 깊은 수심을 보인다. 취재당일 공주에서 온 김동일씨는 호수의 정원 펜션 밑에서 42cm 붕어를 낚았는데 입질을 받은 수심이 4m였다. 하지만 이 붕어는 안타깝게도 정출행사 전에 낚아 입상에서 제외되었고, 좌안 하류 물골자리에서 34cm 월척을 낚은 이명식씨가 1등을 차지하였다. 아버지를 따라 온 고등학교 2학년 신동혁 군은 씨알 좋은 잉어를 낚아 진한 손맛을 보고 잡어상까지 타는 행운을 누렸다.
미끼는 곡물떡밥이나 옥수수, 글루텐이 고루 사용되는데, 지렁이를 달면 동자개가 잘 덤벼든다. 이곳은 동자개 씨알도 커서 취재일 강연진씨가 35cm급 동자개를 낚았다. 종종 대형 잉어와 향어가 덤벼들기 때문에 채비를 튼튼하게 써야 한다. 간혹 대를 세우지도 못하고 터트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붕어의 입질시간은 대중없지만 깊은 밤에는 입질이 없는 편이며 대체로 초저녁과 동틀 무렵에 잘 낚인다.
취재협조 ‌네이버 카페 오로지붕어 http://cafe.naver.com/redfop

 

김동일씨가 호수의정원 펜션 앞에서 낚은 4짜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강영진씨가 낚은 35m짜리 대형 동자개를 계측하고 있다.

▲한천지 우안 중상류에서 하류를 바라본 모습.

▲오로지붕어 회원들이 낚시를 마치고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한천지에서 정출을 마친 오로지붕어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가는길 당진대전간고속도로 공주IC에서 내려 우회전, 금강 백제큰다리 건너기 직전 사거리에서 32번 국도를 타고 우성면 방면으로 약 3km 가면 나오는 도천교를 지나 우회전해 약 4km 산으로 오르면 한천지 제방 좌측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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