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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대정읍 갯바위에서 149cm 부시리 릴이 부서져서 손으로 줄을 당겼다!
2016년 08월 2606 10047

대어

 

대정읍 갯바위에서 149cm 부시리

 

 

릴이 부서져서 손으로 줄을 당겼다!

 

 

문승호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지난 7월 7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있는 대신양식장 갯바위로 부시리낚시를 떠났다. 광어를 키우는 대신양식장은 매일 아침마다 양식장 물을 교체하는데 이때 묵은 사료와 폐사 직전의 광어 새끼가 흘러나오면 광어 새끼를 잡아먹기 위해 부시리가 들어온다. 최근 들어 매일 한 번씩 낚싯대를 부러뜨리는 입질이 들어왔다는 얘기에 지인들과 함께 대신양식장을 찾았다. 
포인트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7시경. 후배를 통해 구한 양식장에서 구한 새끼 광어를 바늘에 꿰어 양식장 방출수가 나오는 곳에서 먼 바다를 향해 흘렸다. 8시까지는 아무도 입질을 못 받고 있었는데 채비를 걷으려는 순간 바다 위에 떠있던 커다란 찌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육중한 낚싯대가 허리까지 휘어졌고 드랙이 순식간에 풀리기 시작했다. 본능적으로 1m는 훌쩍 넘는다는 것을 직감하고 드랙을 잠근 채 정면승부에 들어갔다.

 


 

연간 최대어 예약
이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릴의 베일이 힘을 견디지 못해 부서져 버린 것이다. 결국 50m 정도를 남기고 손으로 원줄을 잡아당기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저항하던 대부시리가 너울파도를 타고 30m 전방의 간출여 위로 철퍼덕 올라가 버렸다. 난생 처음 겪는 황당한 상황이었다. 어찌해야 될지 모르는 사이 이 모습을 구경하던 젊은 낚시인이 간출여까지 헤엄쳐 가서 대부시리를 다시 물속에 밀어 넣으면서 다시 파이팅이 시작됐다. 이미 간출여 위에서 공기를 너무 마신 탓인지 대부시리는 전처럼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술술 끌려나왔다. 올린 직후 계측하니 1m49cm! 낚시춘추에 문의하니 연간 최대어 1위 후보(부시리 역대 최대어는 158cm)라는 얘기에 뛸 듯이 기뻤고 해프닝 끝에 올린 귀한 기록이라 더욱 값지게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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