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민물
전북_부안 솟제-격포항 뒷산 소류지에서 51cm 붕어
2016년 08월 4442 10072

전북_부안 솟제

 

 

격포항 뒷산 소류지에서 51cm 붕어

 

 

김정균 격포 낚시인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솟제라는 소류지가 있다. 수심이 깊은 계곡지인데 수면적은 5천평쯤 된다. 격포에는 솟제와 둔마제가 있는데 둔마제는 마을 상수원으로 쓰던 곳이어서 낚시를 하지 않았고 솟제에서는 간혹 붕어를 낚았으나 이 지역 사람들은 민물고기에 관심이 없어서 낚시를 잘 하지 않았다.
5년 전 솟제는 준설작업을 하느라 물을 완전히 뺐고 그 후 배스가 유입되어 붕어도 잘 낚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재작년 가을에 한 향어 양식업자가 사업을 접고 향어를 처분할 길을 찾다가 여의치 않자 이곳 솟제에다 풀었는데 그 후 동네 사람들이 심심하면 가서 향어를 한두 마리씩 낚곤 했고 작년 이맘때 전주 낚시인들이 그 광경을 우연히 본 후로는 주말마다 드나들면서 향어를 낚아갔다. 향어는 500~1kg으로 그리 크지 않았다.

 

격포 솟제 상류에서 51cm 붕어를 낚아 올린 필자.

‌51cm 붕어 계측사진.

▲5짜 붕어를 낚은 솟제 상류 포인트.

 

 

동네 주민이 친 그물에는 46cm 붕어 잡혀
나는 민물낚시는 잘 하지 않지만 지난 6월 17일 아침, 심심해서 향어 손맛이나 보려고 솟제를 찾았다. 수위는 50% 빠져 있었다. 상류에 앉아 한 대만 펴서 내림낚시를 했다. 원줄은 1호, 목줄은 0.6호, 미끼는 글루텐떡밥. 7시 40분에 찌가 쏙 빨려드는 입질을 받고 챘는데 그만 줄이 터져서 놓치고 말았다.
그래서 그 다음날 아침에 또 같은 자리를 찾았다. 그리고 전날보다 정확히 5분 늦은 아침 7시 45분에 또 입질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찌가 한 마디 반 솟아올랐다. 챔질 순간 묵직한 것이 순순히 끌려나오기에 작은 놈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힘을 써서 줄이 터지는 줄 알았다. 한참 만에 수면에 띄웠는데 붕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너무 놀랐다. 바늘 두 개 중 하나는 입에 박혀 있고 하나는 배지느러미에 박혀 있었다. 그래서 고기에 비해 턱없이 가는 목줄이 터지지 않은 것 같았다. 가지고 간 줄자로 계측하니 51cm! 주변 낚시인들이 영물이라며 살려주라고 해서 계측사진만 찍고 살려주었다.
우리는 배스가 들어가서 솟제에 붕어가 멸종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올봄 저수지 위에 사는 주민이 그물을 쳤는데 향어 외에 46cm 붕어를 잡았다고 했다.   
솟제 내비게이션 주소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857-5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