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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8월 유망터-경북 상주 오상지
2016년 08월 4177 10082

고장 8월 유망터

 

경북

 

 

상주 오상지

 

 

백진수 김천 해수조우회 회원

 

경북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에 있는 오상지는 1만5천평 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다. 상주 지역의 붕어터 중에서는 지명도가 약하지만 장마철 오름수위 때 마릿수 재미가 좋아 우리 회원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오상지에는 외래어종이 없으며 토종붕어만 낚인다. 그래서 평소 씨알은 7~8치 전후가 주종이며 월척은 가끔 올라오는 정도다. 월척 이상의 붕어가 없다기보다는 잔챙이 붕어가 먼저 달려들기 때문이다.
최고의 피크는 봄철 산란기를 꼽는데 이때 상류 수초대를 노리면 월척급을 마릿수로 올릴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씨알 피크를 맛볼 수 있는 시기가 장마철이다. 새물이 유입되면서 깊은 수심에 안주했던 붕어들이 얕은 연안으로 올라붙기 때문이다.

 

▲우안 상류 도로변에서 낚시를 즐기는 회원들.

▲만수 직전에 필자가 앉았던 오상지 우안 하류권. 현재는 만수가 되어 낚시가 어렵다.

▲오상지에서 낚이는 붕어들. 7치부터 월척까지 주로 낚인다.

 

 

만수 때 상류 좌안 도로 밑이 명당
갈수기에는 제방 좌우안의 깊은 수심을 노리는 게 유리하나 오름수위 때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좌안 상류 길 밑의 물 내려오는 구간이다. 가장 좋은 자리는 길 밑에 세 자리 정도 나오지만 약간만 걸어 들어가면 여러 명이 낚시할 수 있는 구간이 나와 포인트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사진은 지난 7월 초 폭우가 내리기 전의 모습으로 제방 우안의 깊은 수심을 노릴 때의 모습이다. 7월 12일 현재는 만수가 돼 하류는 노리기 어렵고 앞서 설명한 상류 좌안 도로 밑의 낚시여건이 좋아진 상태다.
미끼는 옥수수와 새우가 잘 먹힌다. 한 가지 단점은 인근에 축사가 있어 밤이 되면 냄새가 낚시터로 몰려든다는 점인데 축산폐수가 저수지로 유입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다양한 씨알의 마릿수를 목표로 밤새 찌맛을 즐기고 싶은 낚시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낚시터다.

 

가는길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를 나와 대구/구미 방면으로 좌회전해 3.5km가량 달리다가 신상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빠져 중동/상주보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강창교를 건너 3.6km를 달리면 중동면소재지를 지나 오상지 좌안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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