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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_제천 장치미못-한방터의 나이트게임
2016년 08월 3931 10095

충북_제천 장치미못

 

 

한방터의 나이트게임

 

 

박 일 객원기자

 

6월 26일, 후배들이 모처럼 대물낚시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충북 제천 장치미못(유암지)을 찾았다. 낚시인마다 취향이 있어 낚시터 선정에도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대물보다 주변 분위기를 우선하는 나의 낚시터 선정에 말없이 따라주는 후배들이 고마울 때가 많다. 다대편성을 즐기는 젊은 패기의 대물꾼들인지라 한방터에서 승부를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오죽 컸을까.
그들이 선택한 제천시 두학동 장치미못은 3만5천평 규모의 계곡형 저수지다. 오래전에 배스가 유입되어 터가 센 곳으로 후배들 말로는 최근에 5짜 붕어가 낚였다고 한다. 나는 경치가 수려한 곳이라 마음에 들었다.

 

▲신바람 조우회 회원인 윤성환씨가 수면에 띄워놓은 케미컬라이트가 어둠속에서 반짝이고 있다.

▲도로변 중류에 앉은 윤성환씨가 낚은 월척붕어.

▲상류에서 하류를 바라본 장치미못 전경.

 

 

후배들이 선정한 5짜 붕어터에 도전

서울에서 떠난 지 2시간 40분 만에 장치미못에 도착하였다. 물이 많이 빠진 상태로 저수율이 70% 수준이었다. 도로 건너편 상류가 마음에 들었지만 후배들의 성화에 도로변 중류쯤에 자리를 잡았다. 장치미못은 수심이 깊어 지금 같은 갈수기에 조과가 좋은 곳이다. 갈수기에 중상류 1.5~2m 수심에 있는 말풀 사이에 찌를 세우면 굵은 붕어를 만날 수 있다. 다행히 도로변 중류에도 물속에 말풀이 자라 있어 기대를 하고 대편성을 시작했다. 물가에서 말풀까지 거리가 좀 있어 후배들은 2.8대부터 5.0대까지 다대편성을 하였다.
새물 유입 시에는 지렁이가 잘 듣는 곳이지만, 평소에는 글루텐과 어분을 8:2 정도로 배합한 미끼가 잘 먹힌다. 터가 센 곳이라 마음을 비우고 큰 씨알 한 마리를 은근히 기대하며 오후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뜻밖에 7~8치급 붕어들이 간간이 낚였다. 초저녁까지 예닐곱 마리의 붕어를 낚고 저녁식사를 하였다. 이곳의 입질 타임은 밤 10시부터 2시까지와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다.
새벽 1시경 신바람조우회 회원 윤성환씨가 드디어 37cm 붕어를 낚으며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 했다. 그러나 날이 밝을 때까지 소강상태. 아침 7시경 전영민씨가 35cm급 붕어를 추가하였다. 상류에 자리를 잡았던 후배 두 명은 빈작. 중류의 후배 둘과 나와 박동일씨는 7~8치 붕어를 각각 5~10수씩 낚았다.
대물터에서 비록 4짜를 낚는 데 실패했지만 그래도 씨알 좋은 월척붕어 두 마리를 포함한 10여 수의 조과를 올리며 멋진 풍경 속에 지낸 시간에 만족하고 후일 더 큰 조과를 기약하며 귀로에 올랐다. 

 

▲4월 초 5짜 붕어가 낚인 도로변 중류 모습.

▲새벽 1시경 윤성환씨가 낚은 37cm 붕어를 전영민씨가 대신 들고 사진을 찍었다.

 ▲장치미못에서 자신이 낚은 붕어를 자랑하고 있는 전영민(좌측), 윤성환씨.

 

 

가는길 중앙고속도로 제천톨게이트를 나와 제천 방면으로 진행, 제천시 외곽도로(5번 국도)를 타고 11km 가다 두학3교를 지나자마자 어상천 방면으로 빠져 2.5km 가면 도로 우측에 장치미못 제방이 보인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제천시 두학동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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