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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_음성 소이지-50.3cm, 49.7cm 잇달아 출현
2016년 09월 3506 10133

충북_음성 소이지

 

 

50.3cm, 49.7cm 잇달아 출현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충북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소이지(충도지, 5만평)에서 올해 두 번째 5짜 붕어가 낚였다. 청주 프로피싱 회원 현창호씨는 7월 27일 도로변 상류에서 50.3cm를 품에 안았다. 한편 그보다 열흘 전인 7월 16일엔 역시 청주 프로피싱 손영훈 회원이 밤 8시경 중류 도로 밑에서 49.7cm 붕어를 낚았다. 한편 소이지의 올해 첫 5짜는 지난 6월 4일 상류 보트낚시에 나온 52cm다. 청주 프로피싱 이광희 사장은 “그동안 소이지 5짜 붕어는 산란철과 장마철 오름수위에 집중되어 낚였지만 한여름 밤낚시에도 배출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음성 소이지 전경.

안산의 현창호씨가 낚은 50.3cm 대형붕어 계측사진.

 

 


 

 

“4박5일 나흘째 밤에 드디어 49.7cm!”

 

손영훈 대전, 청주 프로피싱 회원

 

음성에 장기출장을 나오면서 일이 끝나면 소이지에서 밤낚시를 하고 아침에 다시 일을 나가는 것을 반복하며 약 4일간의 낚시를 감행하였다. 몇 해를 출조하면서  빈손으로 철수하는 날이 많았던 터라 마음을 비운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소이지의 대물붕어를 손에 넣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다.
7월 14일, 소이지 도로변 상류에서 연안 접지좌대를 펴고 낚시를 하였는데 이날은 뗏장수초가 많이 올라오지 않아 자연적으로 생긴 구멍에 채비를 내려 낚시를 하였다. 수심이 1~1.5m로 얕고 물색은 맑은 편이어서 42대부터 60대까지 긴 대 위주로 총 10대를 편성 하고 첫날 밤낚시를 하였다. 전날 비로 인해 약간의 오름수위가 되었고 새벽녘이 되면서 붕어가 아닌 잉어들이 들어와 산란을 하는 통에 입질 한 번  없이 하룻밤이 지나가 버렸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둘째 날을 맞이했다. 전날과는 다르게 밤 기온이 많이 내려가 낚시할만 했는데, 새벽 3시까지 대류현상이 낚시를 방해하고, 여전히 잉어산란이 계속되어 헛되이 보내야 했다.
사흘째 되는 날 폐하우스가 있는 중하류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 또한 상류와 마찬가지로 뗏장수초가 연안 쪽으로 올라와 있고 수심이 깊어 짧은 대보다는 긴 대를 편성했다. 뗏장수초만 넘기면 바닥은 깨끗하였고 이날도 옥수수 미끼를 사용하여 밤을 맞이하였다. 8시가 거의 다 되어갈 무렵 가장 왼쪽에 넣어둔 46칸 대에서 툭툭치는 예신 뒤에 끝까지 밀어 올리는 입질을 챔질하였는데, 끌어내보니 꿈에 그리던 5짜 붕어다! 그런데 낚시점에 가져가 계측자 위에 올려보니 아쉽게도 49.7cm가 아닌가! 아쉬움은 있었지만 개인기록경신을 한 것으로 만족하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소이지 중하류에서 필자가 낚은 대형붕어. 5짜에서 3mm가 모자란 49.7cm가 나왔다.

 

 


 

 

“작년에 46, 47cm 낚았던 도로변 최상류에서 드디어 5짜”

현창호 안산, 청주 프로피싱 회원

 

나는 작년 이맘때 소이지 최상류에서 46, 47cm 붕어를 낚았고, 올해는 5짜 붕어를 낚기 위해 봄부터 도전하였다. 7월 27일, 주말을 피해 평일 휴가를 내어 내가 자주 앉는 최상류 도로변에 자리했다. 평일이라 너무나 한산하였다. 접지좌대를 편 뒤 수초제거기를 이용하여 뗏장수초 사이에 구멍을 뚫었다. 대편성을 마치니 온몸은 땀으로 젖었다. 중류 연안에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가두어 놓는 목간통이 있는데 그곳에서 대충 샤워를 하니 더위가 조금은 가시는 듯했다.
작업을 했지만 바람이 불면서 뗏장수초가 다시 좁혀져서 찌 세우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아예 뗏장을 넘기기 위해 55~60대 사이로 다시 펴고 옥수수 미끼를 달아 던졌다. 그런데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첫 입질이 왔다. 바닥이 지저분해서 그런지 시원하게 올리지 못하고 끔뻑하며 살짝 올렸다가 내려갔다. 두 번째 올리는 입질을 놓치지 않고 챘는데, 그만 감성돔 5호 바늘이 펴지면서 녀석을 놓치고 말았다.
‘아, 분하다’
아쉬움이 쉽게 떨쳐지지 않았다. 그러나 추가 입질을 받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밤 11시쯤 뗏장수초를 넘긴 55칸대에서 미세한 예신이 들어왔다. 바닥이 지저분해서 긴 목줄을 사용했는데, 톡톡 치는 예신이 이어지다 3마디 정도 올리는 입질을 보고 챔질하였다. 뗏장수초를 감기라도 하면 어렵게 건 붕어가 허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강제집행으로 끌어냈다. 계측자에 올리니 정확히 50.3cm를 가리켰다. 동이 트고 오전시간대에 총 세 번의 입질을 더 받았지만 목줄이 터지면서 놓치고 말았다.

 

필자가 소이지 최상류 도로변에서 낚은 5짜 붕어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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