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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_서천 장포소류지-폭염과 배수 속이열치열 손맛
2016년 09월 3398 10134

충남_서천 장포소류지

 

 

폭염과 배수 속이열치열 손맛

 

 

장재혁 객원기자, 이노피싱 필드스탭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22일 조인하씨와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리에 위치한 장포소류지를 찾았다. 약6,500㎡(2천평) 규모의 작은 평지형 저수지로 마름과 뗏장수초가 소류지 전역에 분포해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곳은 붕어, 잉어, 가물치, 동자개, 참게가 서식하고 외래어종인 배스도 서식하고 있다. 며칠 전 막바지 장마에 큰비가 내리고 난 후라 오름수위나 새물찬스 조황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곳을 찾았다.
나는 상류 새물 유입구에, 조인하씨는 중류권에 대편성을 하였다. 파라솔 밑에 움직이지 않고 있어도 땀방울이 흘러내릴 정도였다. 해가 서산으로 떨어지면서 찌불을 밝히고 본격적인 밤낚시를 준비하였다.
자정이 되도록 특별한 입질은 없고 간혹 한 마디 올리다 멈추는 확실치 않은 입질뿐이었다. 조인하씨 자리에서도 찌를 한 마디 올리다 멈추거나 또 끌고 가는 입질이 있었지만 헛챔질로 이어졌다고 한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상류에 자리한 낚시인의 바늘에 참게가 걸려 나오면서 참게가 주범으로 밝혀졌다. 우리는 기온이 낮아지는 새벽시간을 기대해 보기로 했다.
새벽 3시경 조인하씨 자리에서 강한 챔질소리와 동시에 수면에서 바늘털이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37㎝ 월척 붕어였다. 그리고 약 1시간이 지났을 즈음 조인하씨가 또 36㎝ 월척을 낚아내었다. 입질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새 날이 밝아

오고 해가 떠오르자 또 다시 찜통더위가 시작되면서 더 이상 낚시가 어려웠다.

 

▲취재에 동행한 고영태씨가 앉았던 장포소류지 중류권.

▲취재 당시 올라온 월척 붕어들.

▲상류 새물유입구에서 바라본 장포소류지. 

 

무더위 속 붕어들은 중하류에 있었다
장포지는 웬만해선 마르지 않는 저수지이다. 아무래도 폭염 속 무더위에 수온이 상승하면서 얕은 수심보다는 부엽수초가 있는 깊은 수심으로 붕어가 몰린 것으로 판단하고 나는 중하류권 포인트로 이동해 하루 더 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지난밤 조인하씨의 월척 소식을 듣고 일행 2명이 찾아와 하류권에서 함께 낚시를 하였다. 이틀째 밤낚시를 시작하기 위해 찌불을 밝히는 순간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되었다. 상류에 설치되어 있던 양수기가 가동되면서 물이 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밤낚시를 위해 폭염을 버티며 기다려 왔는데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밤이 깊어 갈수록 양수기는 멈출 줄 모르고, 수위가 낮아지면서 반복적으로 찌를 내리며 낚시를 해야만 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참게 성화에 찌의 움직임은 혼란스러웠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자정이 넘은 시간 좌측에 자리한 주상건씨가 입질을 받아 붕어와 힘겨루기를 하다 아쉽게도 그만 목줄이 터지면서 붕어를 놓치고 말았다. 연이어 그 옆 무넘기 앞에 자리한 이노피싱 주상민 부장한테도 입질이 와 35cm 혹부리 월척을 낚아내었다. 이를 시작으로 우리 일행은 더욱 입질에 집중했지만 아침이 될 때까지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다.
아쉽게도 이번에 나는 월척급 붕어를 낚지 못했지만 갑작스런 배수로 아침까지 20cm 이상 배수가 되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 일행들이 월척급 붕어를 낚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미끼는 옥수수가 주효하고 수심은 깊은 곳이 2m 내외였다. 입질시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새벽 2시경부터 아침낚시까지 집중하면 될 것으로 본다. 도로 옆에 소류지가 있어 접근성은 좋지만 그만큼 정숙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장포소류지 월척붕어를 보여주는 낚시인들. 왼쪽부터 주상건, 주상민, 고영태씨다.

▲장포소류지 월척붕어들의 빵빵한 체구.

 

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춘장대나들목을 나와 비인, 서천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약6.3㎞ 진행하여 관리보건진료소 앞에서 우회전하여 약 500m 진행하면 길 옆에 소류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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