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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_보령 남포방파제-서해에도 대삼치 출몰
2016년 09월 4497 10178

충남_보령 남포방파제

 

 

서해에도 대삼치 출몰

 

 

7월 한 달이 씨알 피크, 9~10월은 마릿수

 

구연권 대천 해동낚시 대표, 아부가르시아 필드스탭

 

충남 보령 해안에 50~70cm급 삼치 루어낚시가 한창이다. 서해 연안에 붙는 삼치는 일반적으로 25~45cm 사이의 작은 삼치들이다. 대개 그해 봄에 태어난 어린 삼치들이 커서 가을이면 서해 전역에서 낚이게 된다. 하지만 대천 앞바다에서 낚이는 삼치는 이 삼치와 다른 듯 그보다 훨씬 크다. 씨알이 50~70cm급에 이르는데 남해에서는 대단한 씨알이 아닐지 몰라도 이곳에선 ‘대삼치’라 부른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인 7월 초에 대삼치가 붙어 많은 낚시인들이 삼치낚시를 즐기고 있다. 대표적인 삼치 포인트는 남포방조제와 대천해수욕장이다. 방조제와 해수욕장 중간에 있는 갯바위에서도 잘 낚인다. 다만 대천해수욕장은 피서객들 때문에 낚시를 금지하고 있어 해수욕장이 폐장을 하고 난 뒤에 낚시가 가능하다.
대천권 삼치는 3년 전 필자가 개발하여 전파시키고 있다. 7월이면 남포방조제와 대천해수욕장 좌측 갯바위에 많은 멸치 떼가 붙는 것을 확인한 후 탐사를 시작하였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7월 6일 첫 삼치가 배출된 이후 7월 한 달간 호황을 연출해냈다. 작년에는 8월 중순까지 낚였으나 올해는 8월 초 현재 상당수의 삼치가 빠지고 있는 듯 낱마리 조황을 보이고 있다.

 

▲‌7월 24일 주말 아침 만조타임을 노려 남포방조제에는 삼치를 잡기 위해 많은 낚시인들이 모여들었다.

1 ‌대전에서 온 낚시인이 오전 초썰물에 메탈을 이용하여 굵은 삼치를 낚았다.  2 ‌서프트롤링 기법으로 55cm급 삼치를 낚은 필자.
3 ‌필자가 낚은 삼치. 7월에는 대부분 50cm가 넘는 굵은 씨알이 낚였다.

 

 

3년 전 첫 탐사, 작년에 70cm 삼치 최초확인
삼치루어 탐사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3년 전 5~6월에 보령지역 중내만권에 산란하러 들어온 대삼치를 잡기 위해 일부 어선들이 ‘삼치바리’라고 불리는 삼치트롤링을 하여 최고 80cm급이 넘는 대형 삼치까지 잡아 오는 것을 목격한 후 중내만권이면 멸치 떼를 따라 연안에도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서 탐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탐사를 시작한 첫 해는 입질만 받고 확인을 못하였으나 작년 여름에 비로소 50~60cm급 삼치를 낚아 보령권 연안 삼치낚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최고 70cm까지 낚였다.
연안 도보낚시에서 캐스팅으로 걸어낸 50~70cm급 삼치의 파워는 상상 이상이어서 한번 손맛 본 분들은 그 화끈한 손맛을 잊지 못하여 다음날 또 찾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대천권 삼치낚시 시간대는 장소에 따라 조금 다르다. 먼저 만으로 이뤄진 해수욕장과 남포방조제는 만조 무렵 들어와 물이 빠질 때 3시간 정도 입질이 집중되고, 콧부리 지역인 갯바위는 반대로 바닷물이 들기 시작하는 초들물~중들물 사이에 좋은 조황을 보인다. 물때는 조류가 빠른 8~12물 사이가 좋다.

 

필자가 개발한 ‘삼치 서프 트롤링’ 특효
삼치를 낚는 방법은 대략 2가지가 있다. 스푼과 메탈을 이용한 일반 루어낚시가 있고 원투대를 이용한 서프 트롤링 기법이 있다. 서프 트롤링은 필자가 개발한 낚시기법으로 원투낚시에 트롤링을 결합한 낚시방법이다. 일반 루어낚시보다 먼 거리(60~100m)를 노릴 수 있고 공략범위가 넓어 더 굵은 삼치를 낚을 수 있고, 마릿수 조과도 특출한 장점이 있다. 
서프 트롤링은 ‘궁각’이라 불리는 소형 삼치바늘을 마우스싱커에 연결하여 원투대로 멀리 캐스팅 후 선상트롤링 하듯 일정한 속도로 계속 끌어주어 대상어의 입질을 유도하는데, 원투대를 이용하여 연안에서 트롤링을 하기에 필자는 ‘서프 트롤링’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마우스싱크는 가물치를 낚을 때 쓰는 프로그와 유사하게 생겼는데 뒤쪽에 삼치바늘을 달아 쓰는 게 차이점이다.
마우스싱커는 물에 떠 릴링을 하면 물보라를 일으키며 시각과 청각으로 삼치를 유혹하며 입질을 유도한다. 참고로 서프 트롤링 시 마우스싱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60g 메탈을 사용해도 삼치를 낚을 수 있다. 서프 트롤링 장비는 장시간 낚싯대를  들고 있어야 하기에 일반적인 원투대보다 조금 가벼운 게 좋다. 낚싯대 길이가 3.6~3.9m 정도인 25호대 정도가 알맞다. 릴은 스피닝릴 4000~5000번을 추천한다. 나는 PENN 캐스트마스터 365 낚싯대와 아부가르시아 레보ALX 5000번 릴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스푼이나 메탈을 이용한 삼치 루어낚시는 가을철에 많은 사람들이 쓰는 낚시기법이다. 낚싯대는 농어대가 알맞으며 최대한 먼 곳을 공략하기 위해 로드가 허용하는 한 무거운 메탈이나 스푼을 선택하면 좋다. 또한 캐스팅 후 스푼이 착수된 다음 수심을 침강시간으로 어림잡아 기억하여 빠르게 리트리브를 한다면 입질을 받았을 시 입질층을 기억할 수 있어 마릿수를 노리는 데 도움이 된다.
8월 초 이후 대삼치는 남쪽에 있는 군산을 거쳐 빠지지만 어린 삼치들이 빠르게 성장하여 35~45cm급의 삼치 손맛을 10월 말까지 볼 수 있어 7월 대삼치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준다. 지금은 1년생인 30cm급 삼치가 낱마리로 낚이고 있으며 9월에 들어서면 빠르게 성장한 삼치가 35~45cm급이 되어 낚인다.
조황문의 대천 해동낚시 010-2761-4603

 

1 ‌남포방파제를 찾은 낚시인들이 다양한 장비와 루어로 삼치를 노리고 있다. 2 ‌초썰물경 서프트롤링으로 삼치를 낚은 대천 해동낚시 김준식 회원.  3 ‌메탈에 올라온 50cm급 삼치.  4 ‌궁각과 마우스싱커를 이용한 서프트롤링으로 낚은 60cm급 삼치.

 


 

TIP

 

반 박자 늦게 채라

 

삼치를 낚을 때는 성급히 챔질하지 말고 낚싯대를 가져가는 입질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반박자 늦게 챔질해야 후킹 미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후킹 후 여유를 주지 말고 릴링을 하여 끌어내야 바늘털이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발 앞까지 와서 랜딩하기 위해 머뭇거리면 그 순간에 바늘이 빠져 삼치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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