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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_태안 격렬비열도-울도-격렬비열도-석도-가의도… 낭만의 보트 크루즈
2016년 09월 2546 10181

충남_태안 격렬비열도

 

울도-격렬비열도-석도-가의도… 

 

 

낭만의 보트 크루즈

 

 

권혁주 위수클럽 회장, 바다루어닷컴 회원

 

나는 여름 휴가철에 종종 장박 일정을 잡아 보트에 먹을 것과 낚싯대를 싣고 인천 앞바다에 있는 섬부터 멀리 어청도나 외연도까지 갔다가 오는 낚시여행을 즐긴다. 이번에는 코리아마리너클럽 회원들과 3박4일간 인천 앞바다에 있는 울도를 돌아 서해안에서 가장 먼 섬인 격렬비열도를 탐사하는 계획을 세웠다.
8월 3일 오후 1시경 한강에 계류 중인 코리아마리나클럽 안병창 회장 소유의 52ft짜리 크루즈 보트에 올랐다. 크루즈 보트에는 침대와 식당까지 갖춰져 있다. 인천 아라뱃길을 거쳐 첫날 목적지인 인천 옹진군 덕적면 울도에 입항하였다. 울도항에서 첫날밤을 보낸 일행들은 다음날 아침 썰물이 시작되는 타임을 이용하여 보트를 타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 석도와 병풍도, 우배도를 돌며 광어와 농어 등을 노려보았다. 그런데 농어는 보이지 않고 지그헤드 채비에 간간이 우럭만 달려드는 등 생각보다 조황이 신통치 않았다.

▲우리 일행이 타고 간 52ft짜리 크루즈 보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1 코리아마리너클럽 모상철 총무가 격렬비열도 농어를 자랑하고 있다. 2 필자가 보트 위에서 농어회를 뜨고 있는 모습.

3 ‌“이렇게 큰 홍합 보셨어요” 모상철 총무.

▲울도항에 입항한 첫날 저녁. 울도 마을 이장 부부(중앙)와 함께 식사 중 기념촬영. 왼쪽이 필자, 맨 우측은 코리아마리너클럽

  안병창 회장 부인이다.

▲동격렬비도의 웅장한 갯바위 모습.

 

서격렬비도의 미터급 농어들
점심은 보트에서 홍합밥에 홍합국을 끓여 먹고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격렬비열도로 출발하였다. 1시간 걸려 도착하니 깎아지른 듯한 격렬비열도 섬들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는 동격비도, 서격비도, 북격비도를 차례로 돌며 낚시할 자리를 탐색하였다.
서격렬비도 연안을 돌던 중 농어에 쫓기는 듯 베이트피시들이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것을 발견하고는 미노우와 바이브웜을 이용하여 공략했다. 3번째 캐스팅 후 액션을 주며 릴링하던 중 ‘툭툭 턱’하는 입질! 잽싸게 챔질하자 대형 농어가 물위로 튀어오르며 강한 바늘털이를 했다. 드랙이 좀 느슨한 걸 확인하고 조였다. 끌려 나오는가 싶던 녀석은 또 한 번의 강한 바늘털이를 하였으며 20m 이상 쭉쭉 줄을 차고 나간다. 마침내 낚아 올린 농어는 미터급 민농어였다.
다시 수중여가 발달해 있는 홈통에 바이브를 날려서 나와 안병창 회장이 더블 히트를 했다. 그 뒤로 3마리를 놓치고 6마리를 더 낚았다. 미터급 농어는 총 3마리였다.
톡톡히 손맛을 본 우리는 오후 6시쯤 격렬비열도와 제일 가까운 석도로 철수. 이날 저녁은 안병창 회장이 솜씨를 발휘해 농어회와 구이 등으로 푸짐한 상을 차렸고, 보트에서 만찬을 맛본 다음 보트 밖으로 나와  별을 감상하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했다.

 

▲둘째 날 저녁식사로 농어 바비큐와 회, 홍합이 곁들어졌다.

▲‌‌400마력 보트를 타고 온 모상철 총무가 철수 무렵, 가의도항에 물이 빠져 난감해하고 있다.

 

다양한 장관을 뽐내는 서해 무인도들
셋째 날 우리는 다시 격렬비열도 농어에 도전하여 같은 포인트에서 6마리를 낚았다. 이날도 전부 60~90cm급으로 굵었다. 이틀 동안 농어로 손맛을 만끽한 우리는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격렬비열도보다 내해에 있는 우배도, 궁시도, 단도, 옹도를 차례로 돌며 섬 관광을 즐겼는데, 섬마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멋진 장관을 뽐냈다. 저녁 6시에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태안 앞바다와 제일 가까운 가의도에 입항하였다 가의도는 10년 만에 다시 찾아 감회가 새로웠다.
이날 저녁에는 농어 바비큐로 배불리 먹었으며 섬에 올라 야간산책을 한 뒤 보트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오전 우리는 출발지였던 한강으로 돌아오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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