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바다
경남_거제 손대도-원도 부럽지 않다! 4짜급 긴꼬리 러시
2016년 09월 2229 10184

경남_거제 손대도

 

원도 부럽지 않다!

 

 

4짜급 긴꼬리 러시

 

 

주우영 렉슈마·토네이도 필드스탭, 로얄경기연맹 회원

 

거제도 동남쪽 여차 앞바다의 손대도에서 4짜급 긴꼬리벵에돔이 잇달아 낚여 진한 손맛을 선물하고 있다. 거제도 본섬에서 뱃길로 불과 10분 거리의 손대도에서 4짜급 긴꼬리벵에돔이 낚인다는 사실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손대도의 대형 긴꼬리벵에돔은 약 4년 전인 2012년 여름에 처음으로 출몰하기 시작한 후 매년 7월이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 매년 여름마다 현지 단골꾼들 쉬쉬하며 낚고 있다.
4짜급 긴꼬리벵에돔은 그 양이 많지 않고, 35~38cm급이 평균 씨알로 낚이고 있다. 필자가 낚시춘추에 2015년 10월호에 손대도 4짜 긴꼬리벵에돔 조황을 소개하였다. 대물급 긴꼬리벵에돔은 안손대(소병대도)에서는 보기 힘들고 주로 바깥손대(대병대도)에서만 낚이고 있다. 붉은바위, 철모바위, 고동섬, 매섬 등이 대표적인 긴꼬리벵에돔 명당이다.

 

▲바깥손대 매섬 들물자리에서 4짜급 긴꼬리벵에돔을 걸고 파이팅 중인 필자. 발 앞으로 파고들면서 무지막지한 파워를 자랑했다.

▲취재일 필자와 최수원씨가 낚은 상사리와 긴꼬리벵에돔.

▲4짜급 긴꼬리벵에돔 출몰이 제일 잦은 바깥손대 매섬 전경. 사진 좌측(화살표)이 필자가 낚시한 들물자리이다.

▲좌)필자가 이날 사용한 크릴과 집어제. 손대도는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곳이라 비중이 무거운 집어제를 섞어 사용했다. 우)필자가

  매섬 들물자리에서 낚은 42cm 긴꼬리벵에돔을 보여주고 있다.

 ▲손대도에서 낚인 긴꼬리벵에돔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바깥손대의 붉은바위, 철모바위, 고동섬, 매섬
필자는 7월 20일 매물도에서 꽝을 치고 철수하는 도중 거제낚시인 유병철씨로부터 “바깥손대에 긴꼬리가 비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후 출조를 감행, 매섬 포인트에 내려 40cm 긴꼬리벵에돔을 낚는 데 성공했다.
5일 뒤인 25일 새벽 부산낚시인 최수원(쯔리겐 필드테스터)와 함께 다시 여차항을 찾았다. 새벽 4시에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출항. 매섬 포인트에 다시 내려 밑밥을 준비하였다. 최수원씨와 나는 크릴 4~5장에 벵에돔 집어제를 2봉씩 섞고 해수는 낚시를 하면서 조금씩 부어가며 점도와 확산성을 조절하였다.
필자의 채비는 1.2호 로드에 토네이도 수전불패 세미플로팅 1.5호 원줄, 토네이도 미라클 1.5호 목줄을 7m 길이로 연결하고 2m 지점에 부력이 없는 조수우끼를 장착하고 목줄 2호 2m 길이를 직결하였다. 바늘은 긴꼬리벵에돔 7.5호로 마무리했다. 구멍찌는 투제로를 사용했다. 최수원씨는 1.5호 로드에 원줄, 목줄 모두 1.5호를 쓰고 고리찌를 사용하였다.
어느새 날이 밝아왔다. 우리는 재빨리 발 앞에 밑밥을 품질하고 전방 15m 지점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서서히 흐르던 썰물 조류가 갑자기 발 앞으로 강하게 채비를 밀어붙이기 시작하는 바람에 도저히 미끼를 가라앉힐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나는 목줄에 6번 봉돌 4개를 분납한 뒤 장타를 쳐 멀리서부터 가라앉혔는데도 채비를 내리기가 어려웠다. 어쩌다 채비가 내려가면 간간이 상사리가 덤벼들었다.
7시가 넘어 끝썰물이 되자 조류가 죽었고, 좌측에서 우측으로 적당한 흐름이 형성되자 어김 없이 긴꼬리벵에돔의 입질이 이어졌다.
먼저 신호탄을 쏜 사람은 최수원씨였다. 전방 20m 지점을 노리던 최수원씨가 원줄까지 가져가는 강한 어신을 받아 35cm급의 긴꼬리벵에돔을 낚았다. 다소 깊은 수심에서 입질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나는 어신찌를 00호에서 0찌로 바꾸고 조수우끼 바로 밑에 5번 봉돌을, 바늘귀에 7번 봉돌을 하나씩 물려 깊은 수심을 탐색했다. 곧바로 찾아온 어신에 30cm를 넘기는 일반 벵에돔을 낚았다. 그리고 다시 최수원씨에게 강한 어신이 왔지만 그만 바늘이 벗겨져 아쉬움에 탄식했다.
굵은 씨알의 긴꼬리벵에돔들이 붙었음을 인식한 우리는 목줄을 1.5호에서 2.5호로 바꿨다. 그런데 마치 벵에돔들이 눈치 챈 것처럼 채비를 바꾸고 나니 입질이 뚝 끊어졌다.  그 후 상사리 군단이 무차별로 덤벼들었다. 한 시간쯤 지나서야 다시 긴꼬리가 붙었는데, 각각 30, 35cm를 한 마리씩 낚았다. 봉돌을 달아 10m 이상의 깊은 곳을 노리면 벵에돔이 낚였고, 봉돌을 떼어내고 6~7m 중층을 노리면 여지없이 상사리가 물고 내뺐다.

 

▲필자와 함께 내린 부산의 최수원씨가 긴꼬리벵에돔을 걸어 랜딩 중이다.

▲매섬 들물자리에서 필자가 긴꼬리벵에돔을 걸어 파이팅 중인 장면을 등대 삼각여(식겁자리)에서 촬영한 모습이다.

  사진 좌측은 바깥손대 본섬이며 우측이 촛대바위다.

 

 

7m층에서 42cm 긴꼬리벵에돔
크릴을 꿰어 캐스팅하여 채비를 정렬시켜 나가는데, 7m권에 다다랐을 때 뒷줄을 살며시 잡아 견제하는 순간 낚싯대를 가져가는 시원한 어신이 왔다.
‘또 상사리겠지.’
생각하고 챔질하는 순간 낚싯대가 사정없이 휘어졌다. 긴꼬리벵에돔 특유의 저항이 로드를 통해 전달되어 왔다. 얼마 후 모습을 보인 놈은 씨알 좋은 42cm짜리 긴꼬리벵에돔이었다.
그러나 그 후에는 상사리만 달려들 뿐 벵에돔 입질은 없었다. 10시가 지나자 날씨가 너무 더워져 우리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철수했다. 손대도 긴꼬리벵에돔은 7월 초 개막해 10월 말까지 시즌이 이어진다. 낚싯배는 여차항에서 탈 수 있으며 출조와 철수가 수시로 가능하다. 바깥손대까지 뱃삯은 1인 2만5천원.
조황정보 거제도 여차연합낚시 010-9311-4731, 010-6399-1175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