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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의성 조성지-장마 내림수위에 빅뱅
2016년 09월 4411 10196

경북_의성 조성지

 

 

장마 내림수위에 빅뱅

 

 

최영준 의성 안계낚시 대표

 

의성의 간판 대물터 조성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짜 붕어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작년에는 4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피크시즌이었다면 올해는 작년보다 늦은 6월 중순부터 시즌이 시작되었다는 게 다른 점이다. 봄에는 낱마리로 나오던 의성지 붕어들은 장마로 만수가 되었다가 배수가 시작된 7월 10일부터 본격적인 대물 조황이 이어지고 있다.
조성지는 배수기에 특히 대물급 조황이 좋은 곳인데 장마가 시작된 6월 말까지는 60% 정도의 수위를 보이다가 7월 초 완전 만수가 되었지만 그때까지 이렇다 할 조황은 없었다. 새물찬스 때도 낱마리 조황을 보였다. 그러다가 배수가 시작되면서부터 사짜급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올해 봄부터 7월 초까지는 보트낚시와 릴낚시에만 낱마리의 사짜급 대물들이 배출되었고, 노지에서는 허리급 월척들이 낱마리로 확인되었다. 작년에는 장국리 국시골 수몰나무 지역에서 대물 붕어들이 쏟아졌는데, 올해는 청산2리 마을회관 앞 골자리에서 많은 사짜급 대물들의 조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조성지에는 5짜급 붕어도 서식한다. 아직까지 대낚시에는 낚이지 않았지만 매년 릴낚시에서는 간혹 낚이는데, 올해도 지난 6월 중순경 국시골 정자 밑에서 5짜 붕어가 낚였다. 이 사실은 조성지 단골꾼인 대구의 이기도씨가 바로 옆에서 직접 봤다며 얘기해주었다. 그리고 3년 전 겨울 갈수기에 훌치기에서 총 7마리의 5짜붕어가 낚인 걸 필자가 직접 확인하였다.

 

▲영주에서 출조한 강제현씨가 7월 30일 청산리권에서 낚은 4짜(41cm) 붕어를 자랑하고 있다.

1 강제현씨가 4짜 붕어를 낚았던 청산리권 화장실 좌측 코너 포인트. 

2 ‌조성지의 4짜 붕어. 영주의 조인호씨가 청산리 폐가 앞에서 낚은 붕어다.

▲도로변에 있는 조성지기념비에서 바라본 국시골 수몰나무 포인트. 이곳에서도 4짜 붕어가 낚였다.

▲장국리 국시골 수몰나무 포인트에 자리 잡은 낚시인.

 

 

오름수위에도 낱마리였다가 물 빼면서 호황
7월 초순 대구 이기도씨가 청산리에서 40.7cm와 허리급 월척을 여러 마리 낚아내면서부터 본격적인 사짜 대물 행진이 시작되었고, 8월 초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7월 22일에는 부산에서 온 원창국씨 부부가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40.3, 37, 36cm를 낚아냈다. 25일에는 용인에서 온 김진만씨가 41cm를, 의성에 사는 김동완씨가 40.3, 37cm를 모두 새벽 4~6시 사이에 낚았다. 29일에는 구미에서 온 낚시인이 42cm를, 영주 강제현씨가 41cm를 각각 새벽 4시와 밤 11시에 낚았다.
8월에 들어서도 4짜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8월 2일에는 영주에서 온 조인호씨가 41cm짜리 2마리를 오후 5시와 밤 8시에 낚아냈다.
그밖에 원줄과 목줄을 약하게 사용하여 애써 걸은 대물급 붕어를 터뜨린 조사들도 많았다. 채비를 강하게 사용해야 하고, 찌는 고부력보다는 중저부력찌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조성지에서 미끼는 옥수수, 지렁이, 글루텐, 새우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데, 옥수수와 지렁이가 잘 먹히는 편이다. 옥수수는 낮낚시를 할 때 유리하고, 지렁이는 새벽부터 오전낚시에 효과가 좋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외래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지렁이 미끼를 안 쓰는 낚시인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배출된 사짜 붕어 중 50%가 모두 지렁이에 낚였으므로 새벽에는 지렁이 미끼를 꼭 써보기를 권한다.
조성지는 안계평야에 용수 공급을 위해 계속 배수 중인데 수심은 배수 초반에는 3m권을 보이고, 8월 5일 현재는 2m권이 평균 수심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 계속 배수가 진행되어 1m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낚시도 불편하고, 조황 역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간간이 비가 내려 2m권을 꾸준히 유지해 준다면 4짜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황문의 의성 안계낚시 010-6397-0183

 

가는길 중앙고속도로 의성톨게이트를 나와 우회전한 다음 봉양면에서 28번 국도로 바꿔 타고 안계방면으로 향한다. 안계면소재지 입구에서 구천면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진행한다. 구천면소재지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하면 곧 조성지 우안 중류로 진입하게 된다.

 

1 ‌의성에 사는 김동완씨가 청산리권에서 낚은 40.2cm 붕어. 
2 ‌청산리권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36, 37, 40cm 붕어를 낚은 부산의 원창국씨.

▲탐스럽게 생긴 조성지의 대물 붕어.

▲8월 2일, 청산리권 폐가 앞에서 4짜 2마리를 낚은 조인호(영주)씨.

▲청산리권에서 많은 4짜 붕어가 배출된 화장실 우측 포인트. 뗏장, 물수세미 등 수초가 발달해 있다.


 


 

의성군 최대 저수지, 조성지

 

17만3천평의 준계곡지인 조성지는 의성군에서 제일 커 의성을 대표하는 낚시터이다. 의성군 구천면 조성리가 행정구역.
붕어 포인트는 3곳의 골로 나눠지는데 정수사골과 국시골(장국리), 청산리권이다. 정수사골은 초봄, 늦가을이 포인트이고, 국시골은 봄철 포인트이다. 청산리권(청산2리 마을회관 앞)은 완전 배수가 되기 전까지는 연중 포인트가 형성되어 제일 많은 낚시인들이 몰리는 곳이다. 수위가 절반 이상 내려가는 갈수기 때는 제방 쪽 좌측 산 밑이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청산리권이 안정된 호황
낙동강 물을 퍼 올리는 까닭에 강물을 타고 들어온 배스, 블루길이 서식하고 있고 토종붕어 외에도, 희나리, 떡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입질 시간대는 여름에는 해 질 무렵과 초저녁, 동틀 무렵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입질이 집중된다.
올해 호황을 보이고 있는 청산리권은 수몰나무를 비롯해 뗏장과 말풀 등 수초가 잘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청산리권은 구천면에서 공원화사업을 펼쳐 넓은 주차장과 수세식 화장실, 식수대,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진입도 쉽고 가족낚시터로도 안성맞춤이다.
수위가 더 내려갈 경우에는 조성지에서 수심이 제일 깊은 제방 좌측 산 밑이 붕어 명당으로 바뀌게 된다. 앞으로 태풍이 와서 큰비가 내린다면 각 골마다 새물찬스 호조황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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