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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봉화 내성천- 적덕보 아랫보 마릿수 대풍
2016년 10월 4757 10264

경북_봉화 내성천

 

 

적덕보 아랫보 마릿수 대풍

 

 

신동현 강원산업, 수정레저 필드스탭

 

지난 8월 14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을 무렵 영주 선비낚시 강신욱 사장의 추천으로 내성천을 찾았다. 강 사장이 추천한 곳은 내성천 상류에 있는 적덕교 아랫보였다. 이곳은 봉화군 봉화읍 적덕리 마을 앞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적덕교에 있는 적덕보 아래쪽에 있는 보다. 적덕보는 아랫보보다 낚시여건이나 조황이 떨어진다고 했다. 동쪽은 적덕리, 서쪽은 문단리이며 강폭은 100m, 낚시할 수 있는 연안 길이는 약 500m 정도 되었다. 내성천의 하류에는 낙동강에서 유입된 배스 자원이 많지만 적덕교 아랫보는 상류에 속해 아직 배스가 많지 않아 피라미 성화가 심한 곳이었다.
내성천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옥석산 계곡에 있는 물야저수지에서 발원하여 봉화읍을 지나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110km에 달하는 긴 강이다. 이곳 적덕교 아랫보는 발원지에서 2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봉화읍과는 4km 떨어진 지척이다. 적덕보 상류에는 송어 양식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나온 송어 자원도 많아 겨울철에는 송어낚시도 즐긴다고 한다.

 

▲울산에서 출조한 김영길씨가 이른 아침 붕어를 끌어내고 있다. 그는 밤낚시를 해 20여 수의 준척붕어를 낚았다.

▲‌필자 일행이 낚시한 서쪽 연안 진입로 초입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인천에서 온 김거태씨가 밤 2시경에 낚은 월척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낮에는 옥수수 미끼에 피라미가 낚였다.

▲‌필자 일행이 낚시한 서쪽 연안 진입로 초입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영주 선비낚시에서 강력추천
필자가 현장에 도착해보니 가뭄에도 불구하고 수량이 많아 보마다 물이 넘치고 있었고, 적덕교 아랫보 좌우측 하류 연안에는 인천과 서울에서 출조한 낚시인들이 앉아 낚시를 하고 있었다. 동쪽인 우측 연안 상류에는 마름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좋아보였지만 수심은 50cm 미만으로 얕아 낚시는 불가능하였다. 그러나 건너편인 서쪽 연안은 수양버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1~1.2m 수심이 나와 낚시여건이 좋아보였는데, 현지인 두 분이 릴낚시를 하고 있었다.
마침 릴낚시인들이 철수를 하여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오후가 되니 나무그늘이 생겨 한결 시원하게 낚시할 수 있고 주차 여건도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수초가 없는 것이 흠이었는데, 연안 가까이 물골이 형성되어 있어 조황은 좋은 편이라고 했다. 이곳에는 동행한 울산의 김영길씨가 앉았으며 나는 정숙한 낚시를 하고자 좀 더 거리를 두고 하류 쪽에 자리를 잡았다. 수초가 없는 곳이어서 긴 대로 공략하기로 하고 4.2대부터 5.5대까지 11대를 편성하였다.
오후에는 휴식을 취한 뒤 어둠과 함께 밤낚시를 시작하였다. 옥수수 미끼를 꿰어 던지자마자 피라미가 달려드는지 찌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래서 딱딱한 옥수수로 바꾸어주니 그제야 성화가 줄어들었다. 곧 붕어 입질이 연달아 들어오기 시작했다. 붕어 씨알은 20~28cm 전후였다. 붕어들의 먹성이 좋아 바늘을 깊이 물고 올라왔다. 밤 10시경에는 이전과 다른 느릿한 찌올림에 굵은 붕어라고 직감하고 낚싯대를 세우니 거칠게 저항했다. 오랜만에 진한 손맛을 보고 올린 녀석은 예상대로 35cm급 월척붕어였다.
그 뒤로는 입질이 없었다. 잠시 잠을 청한 뒤 새벽 3시경 일어나 상류에 있는 김영길씨 자리로 가보니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도 꾸준하게 입질을 받아 살림망이 묵직하도록 낚아놓고 있었다. 동이 튼 직후에도 입질은 꾸준하게 이어졌는데 대부분 준척급이었다. 밤사이 하류에 앉은 낚시인들도 잠을 자지 않고 낚시한 걸 보니 꾸준하게 붕어 입질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경기도 시흥에서 온 김학립씨가 서쪽 연안에서

1 ‌필자가 밤 10시경 옥수수 미끼로 낚은 34cm 월척붕어.
2 ‌적덕보에는 큰물이 질 때 붕어가 쉽게 올라올 수 있도록 어도가 설치되어 있었다.
3 ‌경기도 부천에서 온 신효현씨가 붕어로 묵직해진 살림망을 보여주고 있다. 붕어는 자정부터 새벽 3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낚였다고.

 

건너편 하류 웅덩이에서 최고의 조과
아침이 되어 건너편 하류에 있는 낚시인들에게 가기 위해 상류에 있는 적덕교를 건너 하류 쪽으로 향했다. 잘 뚫린 둑방길을 따라 가다 우측 연안으로 진입한 뒤 비포장도로를 따라 130m 정도 가니 물웅덩이가 나왔다. 길은 좋았으나 웅덩이 때문에 사륜자동차가 아니면 지나가기가 힘들어보였다. 이곳에는 10명 가까이 앉아 있었는데, 대부분 10~20수의 마릿수 조과를 올렸으며 40수까지 낚은 낚시인도 보였고, 그중에 월척을 5마리 정도 낚은 조사도 있었다. 우리 자리보다 더 나은 조과를 선보였는데, 밤낮가리지 않고 입질이 들어왔으며 월척붕어는 자정부터 새벽 3시 사이에 낚였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9시까지 낚시를 한 취재팀도 둘이서 월척 1수 외에 30여수를 올렸는데, 밤새 낚시했던 울산의 김영길씨가 20여 수를 낚았다. 아침에도 붕어의 입질은 계속 들어왔지만, 더운 날씨에 일찍 대를 접고 철수하였다.
내성천 적덕보는 매년 4월 중순부터 붕어낚시가 시작되는데, 5월 한 달이 연중 최고의 호황을 보이고, 그 뒤 큰 비 직후마다 월척붕어도 낚이고 늦가을까지 꾸준한 조황이 이어진다고. 올해는 7월 중순에 200m 이상의 비가 내려 그 이후 꾸준하게 붕어가 마릿수 조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 조황은 가을까지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황문의 영주 선비낚시(010-3547-0504)

 

 


 

 

영주댐 올 10월 완공

151만평 낚시터가 생긴다

내성천 중상류인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에 건설 중인 영주댐이 착공 7년 만인 올 10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총 저수량 1억8천100만t, 유역면적 500㎢(151만평) 규모의 영주댐은 4월 말에 댐이 완공되어 담수를 시작해 9월 초 현재 30~40%의 수위를 보이고 있다. 상류 일부 구간에서는 현지낚시인들이 낚시를 하고 있고, 간혹 4짜급 붕어가 낚인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 수면에는 녹조가 심해 좋은 조과는 기대하기 힘든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만수를 이룬 내년 봄부터는 경북의 거대 댐낚시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일 가능성도 있다. 영주댐 이설도로는 자전거전용도로가 만들어질 전망이고 댐 주변의 농경지와 임야에는 생태문화공원, 생태습지 등을 조성하고 있어 낚시를 규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이설도로 공사가 한창인 영주댐 상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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