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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포항 영일만-삼치 탐사에 대방어,부시리 공습
2016년 10월 2628 10287

경북_포항 영일만

 

 

삼치 탐사에 대방어,부시리 공습

 

 

“내만에서 큰 방어 부시리 낚아보기는 처음!”

 

유영택 PD 멋진인생 대표

 

선선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포항 대보 앞바다에선 삼치 시즌이 그 서막을 올리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동해바다 미터급 삼치낚시는 8월 중순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이어진다. 선상루어낚시 마니아들에겐 동해권에 또 하나의 낚시장르가 생겨난 것으로 말 그대로 두 팔 벌려 대환영이다. 정확히 따지자면 낚시인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정확히 올해로 3년째가 된다. 이제 자연스럽게 시즌 낚시장르로 정착되었다.
9월 8일 오전 7시 포항 영일신항만의 포항대구낚시 태창호 김정수 선장을 찾았다. 전날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꽤 많은 양의 비가 퍼부었던 터라 출조 전 조황이 걱정되었다. “작은 삼치는 얼마든지 낚을 수 있고 대삼치도 지금 잘 낚이고는 있지만 밤새 내린 비의 영향으로 형산강 민물이 유입되어 장담할 수가 없다”는 김정수 선장의 얘기였다. 하지만 출항 전 날씨는 화창하고, 높은 가을하늘을 보이며 조황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출조에는 박양호(바낙스 기획탐장), 박진호(바낙스 미디어스탭), 윤재강(다미끼 부장), 김경영(태창호 막내선장), 그리고 지역 낚시인들이 함께했다. 첫 포인트는 영일만 신항에서 20여분을 달려 도착한 대보 앞바다! 대삼치가 잘 낚이는 곳이다.

 

1 ‌루어박스에서 메탈지그를 고르고 있는 박진호씨. 2 ‌부시리를 히트한 김수혁씨의 파이팅.

▲박진호씨가 메탈지그로 올린 삼치를 보여주고 있다.

1 ‌메탈지그와 라이트지깅 장비. 2 ‌삼치의 이빨에 도장이 벗겨진 메탈지그. 3 ‌선상에서 즐긴 점심식사.

 

 

동해 최고 인기 장르로 성장한 삼치 루어낚시
대삼치와 대적할 낚시장비는 바낙스 HADES POPPING(하데스 파핑) s80L 낚싯대/ GT2000 EXTREME 스피닝릴/ 메가 인덴스 합사3호/ 다미끼 투혼 60g 메탈 조합으로 시작되었다. 지깅 장비는 백드롭 c632-4 슬로우지깅 전용 낚싯대, 카미온 308BL, 메가인덴스 합사 3호,  다미끼 투혼 90g 메탈지그.
수심 35m 지역에서 20~25m권에 어군이 포착된다는 선장님의 얘기에 포핑과 지깅을 병행하며 탐색전을 펼쳐보았지만 좀처럼 입질이 없었다. 최근 삼치는 오전 9시부터가 입질 타이밍이라는 선장님의 얘기가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오전 9시까지 약 2시간은 워밍업 낚시였다.
어군은 포착되어도 좀처럼 입질이 없던 낚시상황이 반전된 것은 정확히 9시 이후였다. 선장의 얘기가 정확히 맞아 떨어진 것이다. 낚싯배 선수에서 캐스팅 낚시를 하던 현지 낚시인이 먼저 입질을 받아냈다. “히트!”
낚싯대의 휨새가 예사롭지 않아보였다. 그는 이곳이 대삼치 황금 포인트인 만큼 조금의 의심의 여지도 없이 “대삼치입니다. 80cm 이상은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주 먼 곳에서 입질을 받은 터라 녀석을 제압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한참 동안 펌핑과 릴링, 그런데 수면위로 떠오른 녀석은 70cm 중반 크기의 부시리였다. 다년간 이곳으로 출조한 단골이라는 그는 “여기에서 이 정도로 큰 부시리는 처음 만났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는 왕돌초에서 미터급 동해 부시리를 흔히 봐왔던 터라 이 정도 크기에 놀라는 그가 더 신기해 보였지만 잠시 후 선장도 부시리를 보고는 “이곳에서 이렇게 큰놈들은 안 낚이는데 좀처럼 드문 크기가 낚였네요”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작은 크기의 알부시리들이 낚이는가 싶더니 50cm는 거뜬히 넘길 대물 노래미가 연거푸 모습을 드러냈다.

 

1 김수혁씨가 부시리의 저항에 놀라고 있다.  2 ‌박진호씨가 올린 84cm 방어.
3 ‌박양호씨가 메탈지그로 올린 73cm 부시리를 보여주고 있다.

1 ‌태창호 김정수 선장의 아들 김경호씨도 굵은 삼치를 낚았다. 2 ‌잿방어를 보여주는 박진호씨.

 

생각보다 큰 부시리, 방어 씨알에 선장도 깜짝
“히트!”
지깅낚시로 대응한 박양호씨의 함성이 뱃전에 울려퍼진다. 찍찍찍~ 힘 좀 쓰는 녀석을 걸었을 때 들을 수 있는 베이트릴의 환상적인 드랙음에 전율이 흐른다. 제발 대삼치가 낚여올라오길 기대했건만 빵빵한 체고를 자랑하는 70cm 크기의 방어였다. 이 녀석 역시 이곳에선 큰 녀석! 비록 대상어는 아니지만 짜릿한 손맛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 고마운 녀석이다.
“히트!”
이번에는 체격 좋은 박진호씨의 함성이 울려 퍼진다. 
“대물입니다. 아마도 삼치는 아닌 것 같구요. 좀 전에 낚인 부시리나 방어가 아닐까요? 하지만 씨알은 좋아보입니다.”
기나긴 5분 정도의 사투 끝에 녀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돼지라는 단어가 생각나게 하는 84cm 크기의 방어였다. 꿩 대신 닭? 대삼치 대신 대부시리와 대방어가 낚이고 있는 상황. 오후 시간부터는 삼치만을 찾아 부지런히 포인트를 옮겨다녔으나 무전을 통해 인근에 떠있는 낚싯배들의 조황을 확인해봐도 대삼치 소식은 전혀 없었다. 경주권에선 낱마리로 대삼치가 낚였다는 얘기가 들려왔지만 그곳까지는 너무 먼 거리다.
그러다가 호미곶 일대에서 작은 크기의 삼치 어군을 만날 수 있었다. 작지만 삼치~! 지역 낚시인들에겐 큰 녀석들보다 더 인기가 좋다는 ‘시장 삼치’들이 잘 낚여주었다. 철수 무렵에는 영일신항 내항에서 잠시 지깅을 시도해 보았는데 잿방어 어군이 꽃을 피웠다. 작은 크기라 낚은 즉시 방생했지만 낚시 자체의 즐거움은 대단했다. 포항 삼치 선상낚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출조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이 점 참조해서 출조계획을 잡으면 된다. 
취재협조 ㈜바낙스, 포항 태창호 010-5418-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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