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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_군산 고군산군도-이변! 타이라바에 110cm 만새기 출현
2016년 10월 4188 10288

전북_군산 고군산군도

 

 

이변! 타이라바에 110cm 만새기 출현

 

 

서해에서 배출된 만새기로는 최대 기록

 

이영규 기자

 

해수온 변화의 여파가 서해에도 강하게 몰아치고 있다. 지난 8월 18일, 참돔 타이라바낚시 취재를 위해 찾은 고군산군도 명도 앞바다에서 제주도에서도 보기 드문 110cm 만새기가 출현해 낚시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10cm 만새기를 올린 주인공은 전북피싱클럽 회원 장길수씨. 나와 함께 야미도의 후크스타호를 타고 나갔다가 서해안 최대어로 기록될 대물을 걸어내는 행운을 만났다.
장길수씨가 만새기의 입질을 받아낸 시간은 오전 8시경. 명도 슬픈여 해상에서 타이라바를 리트리브하던 중 단숨에 드랙을 풀고 나가는 괴력의 입질을 받았다. 배에 탄 낚시인들은 “아까부터 배 근처에서 라이징을 하던 부시리가 분명하다”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잠시 후 연두색 어체가 점프를 해대자 뱃전이 소란스러워졌다. 괴어의 정체는 부시리가 아니라 만새기! 평소 70~80cm 참돔도 단숨에 제압하던 장길수씨를 당황하게 만들 정도의 괴력이었다.

 

▲“이게 바로 고군산 만새기입니다.” 장길수씨가 명도 해상에서 타이라바로 올린 110cm 만새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정회관씨가 사용한 40g짜리 유동식 타이라바.

▲낚시 후 민물로 장비를 세척하고 있다.

▲바낙스 필드스탭 정회관씨가 걸어낸 65cm급 참돔.

 

구오만 선장 “군산에서 미터급 만새기는 처음 봤다”
약 15분가량 파이팅을 벌이던 만새기는 결국 구오만 선장의 뜰채에 담겼고 뱃전에서 펄떡펄떡 뛰는 녀석을 계측하니 무려 110cm가 나왔다. 장길수씨는 “사실 첫 번째 받았던 입질은 바늘이 빠져버렸다. 그래서 타이라바를 걷어 들이려는데 또다시 강력한 입질이 들어왔다. 만새기가 여러 마리 몰려 다니다가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만새기가 걸려들기 전에 여러 마리의 정체 모를 고기가 라이징하는 모습이 발견됐는데 그 큰 고기들이 모두 만새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후크스타호 구오만 선장은 “최근 몇 년 새 어청도에서는 사오십 센티 전후의 만새기가 어쩌다 한두 마리씩 낚시에 걸려든 적은 있다. 그러나 이렇게 미터급이 넘어가는 대물을 본 적은 처음이다. 그리고 여기는 평소 난류 영향도 적게 받는 고군산군도가 아닌가. 여름에 새끼 부시리나 간혹 낚이는 바다인데 이런 대형 만새기를 군산 앞바다에서 구경하는 것은 평생에 처음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참돔 조황도 탄탄해
시간은 어느덧 오전 9시. 만새기 소동으로 한바탕 시끄러워진 탓에 오늘 참돔낚시는 별 재미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10시 무렵까지는 30~40cm 전후급만 낱마리로 올라왔을 뿐 더 이상의 큰 씨알은 낚이지 않았다.
포인트를 말도 해상으로 옮겨 들물을 노려보기로 했는데 조류가 느린 초들물 때까지는 양태와 우럭 새끼만 올라오다가 조류가 세진 중들물 무렵부터 본격적인 참돔 입질이 시작됐다. 씨알도 40~50cm로 굵어졌고 간혹 60cm에 달하는 씨알도 낚이면서 다시 뱃전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바낙스 필드스탭으로 활동 중인 광주의 정회관씨는 초들물에만 연속 4마리의 참돔을 낚았고 함께 낚시한 낚시인들 모두 2~3마리씩의 참돔을 낚을 수 있었다. 배에 탄 7명이 거둔 마릿수는 총 25마리. 1인당 서너 마리 이상씩 손맛을 본 셈이다.
지난 9월 10일 구오만 선장과 전화통화를 한 결과 하루 평균 40~50마리의 참돔 조과가 배출되고 있다고 한다. 씨알은 물때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고는 있지만 40~65cm급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서해 참돔은 씨알과 마릿수가 탄탄해진다. 만약 참돔만 노리고 타이라바낚시를 출조한다면 올해도 군산 앞바다가 가장 안정권에 들 것이다.  
조황 문의 군산 파워피싱 010-6280-3150,
야미도 후크스타호 010-4611-6565

 

▲참돔이 수면 위로 끌려오자 구오만 선장이 뜰채질을 준비하고 있다.

1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 위해 낚싯배에 파라솔을 설치하고 있다. 2 ‌만새기와 파이팅을 벌이고 있는 장길수씨.
3 ‌장길수씨가 사용한 다이와의 루키나 로드. 4 ‌60cm 참돔을 낚고 기뻐하는 이한규(왼쪽)씨와 구오만 선장.

▲ ‌참돔을 물칸에 담기 전에 공기를 빼내고 있다.

▲만새기가 몸부림치며 계측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취재일 조과를 자랑하는 낚시인들. 왼쪽부터 정회관, 이한규, 채경석씨.

 


 

다수확의 비결

타이라바를 가벼운 것으로 써라

최근 서해안에서도 유동식 타이라바가 인기를 끌고 있다. 흘릴 때는 몸체가 바늘 부분과 붙어있지만 바늘 걸림이 생기면 바늘과 분리돼 이물감을 덜 주는 타이라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정식 유동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타이라바의 무게와 크기를 줄이는 것이 더 위력적이라고 말한다. 100g을 써야 될 상황이면 80g이나 60g으로 무게를 낮춰 주는 것이다. 취재일에도 80g을 쓴 낚시인들보다 40~60g짜리 타이라바를 쓴 낚시인들의 입질 확률이 두 배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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