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바다
충남_보령 남포방조제-손맛까지 쫄깃쫄깃한 주꾸미 워킹
2016년 11월 4728 10338

충남_보령 남포방조제

 

손맛까지 쫄깃쫄깃한

 

 

주꾸미 워킹

 

 

구연권 대천 해동낚시 대표, 아부가르시아 필드스탭

 

충남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가 가을시즌을 맞아 낚시인들로 붐비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마릿수로 낚이는 주꾸미와 갑오징어 때문이다. 특히 주말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루어대에 민장대까지 들고 주꾸미를 노리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보령권 주꾸미낚시는 보통 9월부터 11월 사이에 선상낚시와 더불어 이뤄지고 있다. 남포방조제 외에 대천해수욕장, 대천항, 죽도에서도 주꾸미가 낚인다. 올해는 평년보다 빠르게 시작하였다. 시즌 초반인 8월에는 1인당 20~30마리 꼴로 낚이다가 9월에 들어서자 50마리 이상으로 마릿수가 많아졌다. 10월 초 현재에는 씨알도 부쩍 커졌으며 손 빠른 사람은 100마리 이상의 풍성한 조과를 올리고 있다. 물론 선상낚시보다는 조과가 못하지만 뱃삯이 들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진입 철수할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생활낚시로서는 더욱 재미있는 낚시가 아닌가 싶다. 
특히 이곳 보령권은 수심이 얕고 수중여밭 등 장애물이 가까이 포진하고 있어서 주꾸미와 갑오징어가 잘 낚이는데, 조류의 흐름이 적당한 조금 무렵부터 5물까지 최고의 조황을 보여주고 있다. 하루 중에는 중썰물부터 초들물 사이가 피크타임이다. 이 물때에 주꾸미들이 가까이까지 붙어 공략하기가 수월해지고 초들물이 지나면 주꾸미들이 점차 먼 곳으로 빠지기 시작한다.

 

▲낚시인들이 남포방조제 남쪽에 위치한 죽도 갯바위에서 주꾸미낚시를 즐기고 있다.

▲남포방조제에서 주꾸미를 노리는 낚시인들. 간조 무렵에 잘 낚인다.

▲좌)김준식씨가 대천항에서 서프루어낚시로 씨알 좋은 갑오징어를 낚았다. 중)김준식씨가 대천항에서 갑오징어를 끌어내고 있는 모습.

  우)서프루어 채비로 주꾸미를 낚은 낚시인.

 

왕눈이 에기보다 물방울 에기가 대세
주꾸미 워킹낚시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포인트 선정이다. 뻘과 모래가 섞인 지형을 찾는 게 관건이며 수심은 2m 이상 되는 곳이 좋다. 더구나 주변에 여밭이 조금씩 형성되어 있다면 갑오징어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남포방조제 일원과 대천해수욕장, 대천항에 이런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들이 많다.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것보다는 한참 낚이다 입질이 소강상태를 보이면 지체 없이 포인트를 계속 옮겨 다녀야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다.
그 다음은 채비이다. 주꾸미 워킹낚시 채비로는 프리리그, 프리지그, 다운샷 채비 등 여러 가지가 사용되고 있지만 감도가 제일 뛰어난 프리리그 채비가 가장 효과적이며 많이 사용하고 있다. 주꾸미낚시는 어류처럼 툭툭 치는 입질을 받아낼 수 없고 오로지 채비의 무게 변화를 감지하여 낚시를 하는 것이기에 밑걸림에 조금은 취약하여도 감도가 앞서는 프리리그채비를 선호하는 것이다.
프리리그 채비는 1.5호 합사에 직결한 쇼크리더에 스냅도래를 관통시킨 다음 도래 아래에는 10~15호 정도의 추를 달고 스냅도래에는 왕눈이 에기를 연결시키면 되는데, 에기는 유동이어서 에기가 위아래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주꾸미를 노리게 된다.
지난해까지는 왕눈이 에기를 많이 썼는데 올해는 새로 출시된 물방울 에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물방울 에기는 주꾸미가 좋아하는 구슬 형태로 만들어져 주꾸미의 반응이 다른 에기보다 빠른 특징이 있다. 또한 워킹낚시에서 중요시되는 비거리에서도 다른 에기에 비해 유리하다. 물방울 에기는 일본에서 먼저 소개되었는데, 하야부사에서 시판하고 있으며 국내업체에서는 HDF(해동조구)에서 올해부터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가격은 4천~8천원.

 

▲좌)‌왕눈이를 사용한 프리리그 채비로 낚은 주꾸미. 우)‌왕눈이에 걸려 든 갑오징어.

▲물방울 에기를 사용한 프리리그 채비.

▲주꾸미 워킹낚시를 즐긴 한 낚시인의 쿨러 조과.

▲죽도선착장에서 가족단위로 주꾸미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원투대 이용한 서프루어낚시 인기
주꾸미 워킹낚시에 있어서 낚싯대의 선택도 무척 중요하다. 짧은 낚싯대로도 워킹낚시를 즐길 수 있으나 포인트가 멀리 형성되어 있는 이곳 특성상 원투력이 좋은 7피트 이상의 루어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는 장타력이 뛰어난 360cm 길이의 원투대를 사용하여 주꾸미 워킹낚시를 즐기는 서프루어낚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확실히 일반 루어낚시보다는 마릿수 면에서 앞서는 조과를 선보이고 있다. 서해 특성상 연안 가까이 뻘물이 형성될 때가 자주 있어 뻘물 구간을 넘겨서 포인트에 안착시키는 데까지 상당한 비거리를 필요로 한다. 또한 초들물 이후 주꾸미들은 포인트에서 점점 멀어지기 때문에 기존 루어대의 비거리로는 공략하기 불가능한 상황이 되고 서프루어의 뛰어난 장타력으로는 계속해서 공략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낚시시간이 길어져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프루어낚시 장비로는 3.6m 원투로드와 4000~5000번 릴을 주로 사용하며 원줄은 합사 1.5호, 쇼크리더는 6호, 봉돌은 10~15호를 이용한 프리리그 채비를 사용한다. 올해 주꾸미낚시가 일찍 시작된 만큼 요즘 낚이는 주꾸미의 크기가 10월 하순 무렵에 낚이는 정도로 큰 씨알을 보여주고 있다. 주꾸미, 갑오징어낚시는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마릿수가 더욱 풍성해지고 씨알도 굵어진다. 더 늦기 전 주꾸미 워킹낚시에 한번 도전해보시길 권한다.
조황문의 대천 해동낚시 010-2761-4603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