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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포항 대보리-이빨부대의 습격
2016년 11월 2078 10347

경북_포항 대보리

 

 

이빨부대의 습격

 

 

10월 중순부터 대삼치 피크 이룰 듯

 

황만철 포항 신신낚시 대표

 

올해도 어김없이 포항 호미곶면 대보리 앞바다에 삼치군단이 입성해 진한 손맛을 전해주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보름 정도 빠른 8월 초순에 개막을 알렸으나 포항 앞바다에 멸치어군이 늦게 형성되었고, 대멸치보다 소멸치가 많아 삼치낚시의 절정이 늦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대삼치들의 보일링이나 라이징 현상도 잘 나타나지 않아 철저히 어군탐지기의 힘을 빌어 삼치의 동선을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마릿수는 좋은 편이지만 예년에 비해 대삼치의 출현은 많지 않다. 아마도 10월 중순은 지나야 대삼치가 붙어 시즌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치 선상루어낚시가 시작된 지 5년이 지나서인지 삼치루어 마니아층이 두터워졌으며 테크닉이나 장비면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이제는 삼치낚시가 단순한 생활낚시 차원을 넘어 전문낚시로 발전한 상황이다. 낚싯배 또한 출조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신식 장비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급 9,77톤으로 모두 바뀌었다.

 

▲동해 일출을 바라보며 삼치를 노리는 낚시인들.

▲‌포항 대보리 앞바다에서 미터급 삼치를 낚고 즐거워하고 있는 낚시인.

1 ‌‌포인트 이동 중 삼치의 피를 뺀 뒤 갈무리를 하고 있다. 2 ‌‌카이로호를 탄 낚시인들이 삼치를 노리고 있다. 3 ‌‌한 낚시인이 대삼치를

  자랑하고 있다.

 

삼치낚시 장비의 신경향
예년에는 4000~6000번 릴 정도로 만족하였으나 루어를 고속으로 끌어야 공격하는 삼치의 생태를 어느 정도 파악한 지금은 회전기어비가 6.0:1 이상의 14000번 대형 고속릴을 사용하는 낚시인들이 늘어났다. 라인은 색상이 화려하지 않은 검정, 카키(국방색), 흰색 합사를 사용하는 추세이다. 합사의 컨트롤에 자신이 있는 낚시인은 가는 1.5~2.0호를 쓰고, 경험이 적은 초심자들은 3호 정도 사용하면 무난하다. 합사의 특성상 강도는 모노필라멘트보다 3배 이상이나 완충력이 없고 여쓸림에 약하므로 루어와 합사 사이에 약 3m 정도의 투명한 8~12호 쇼크리더(모노필라멘트 라인)를 결속하여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간혹 삼치의 날카로운 이빨에 쇼크리더가 끊어질까봐 루어 앞에 와이어 목줄을 연결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신의 확률을 격감시키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삼치 낚시요령
릴링은 빠른 속도로 6~7회 감은 후 순간 멈춤을 반복적으로 하다가 가끔씩 낚싯대를 높이 들었다가 빠른 동작으로 내리는 폴링동작을 병행해주는 것이 기본동작이며 그 외 여러 가지 동작이 많이 있으나 현장에서 선장님이나 고수에게 가르침을 받는 게 좋은 조과의 지름길이다.
어신을 받아 대상어를 랜딩하는 과정에서 많이 터지기도 하고 바늘털이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릴찌낚시를 오래 해온 낚시인들의 경우 습관적으로 챔질 후 펌핑동작을 하는데 이 방법은 루어낚시에서 매우 불리하다. 낚싯대를 숙이지 말고 계속 곧추세워 버티면서 낚싯대의 탄력을 이용하여 느긋하게 대삼치의 힘이 빠지도록 기다려야 한다. 대삼치를 수면 까지만 끌어내면 그 다음부터는 사무장이 뜰채나 가프로 올려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낚시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릴의 드랙을 적당하게 조정해놓아야 대물이 걸렸을 때 낭패를 당하지 않는다. 절대로 급하게 릴링을 하지 말고 손맛을 즐기면서 제압하는 느긋함이 필요하다.

 

1 ‌‌한 낚시인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일행들과 함께 낚은 삼치를 펼쳐놓았다. 2 ‌‌최근 대삼치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13000번 대형릴. 

3 ‌‌삼치 채비에 간혹 참치도 올라온다.

 

 

삼치 갈무리 요령
낚은 삼치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선도와 맛이 결정된다. 삼치는 성질이 급해 빨리 죽기 때문에 관리하지 않으면 상해서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많은 낚시인들이 낚는 데만 신경 쓰고 보관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데 한 마리 덜 낚더라도 낚은 삼치를 맛있게 먹으려면 반드시 낚자마자 갈무리를 해야 한다.
삼치는 잡은 즉시 낚싯대를 내려놓고 칼로 목을 찔러서 피를 빼야 하며, 피가 빠진 후에는 즉시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준비해온 아이스박스에 보관해야 집에 가져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입질이 계속 와서 갈무리할 시간이 없을 때는 일단 피만 뺀 다음 놔두었다가 포인트 이동시 약간의 틈새 시간이 생기므로 삼치 내장을 제거하여 아이스박스에 저장하면 철수 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경험이 많은 낚시인들의 경우에는 미리 큰 비닐을 준비해오는데, 어체 손질 후에 고기를 비닐에 싸서 아이스박스의 얼음이 녹아도 물이 어체에 닿지 않도록 하는데 이 방법을 권하고 싶다.
삼치낚싯배는 포항 신항만(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에서 탈 수 있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출조하고 있다. 오전은 6시 출항하여 11시 철수, 오후는 13시 출항하여 18시에 철수하고 있다. 선비는 개인당 6만원이며 하루종일 낚시를 원하면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 그리고 루어 장비가 준비되지 않은 출조객들을 위해 낚싯배마다 장비를 비치해 놓고 있다. 대여료는 1만원.   
출조문의 포항 신신낚시 010-3518-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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