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민물
경북_경산 새못-준설 후 5년 “경동 새못이 되살아났다!”
2016년 11월 3327 10362

경북_경산 새못

 

준설 후 5년

 

 

“경동 새못이 되살아났다!”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경산시 남산면 경리에 소재한 새못에서 허리급 전후의 씨알 좋은 붕어들이 마릿수로 낚이고 있다. 경산 새못은 남산면을 대표하는 대물터였으나 5년 전 준설과 제방 보강공사를 하면서 바닥을 드러냈고, 그 후 최근까지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어졌던 곳인데, 올해부터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경산과 영천지방에는 새못이란 이름이 많아 현지 낚시인들은 혼동을 피하기 위해 바로 옆에 있는 이웃마을 이름을 따서 붙이는데 남산면에 있는 새못은 경리의 옛 이름인 ‘경동 새못’으로 부르고 있다. 
경동새못은 만수면적 1만평의 평지지로 각종 수초가 발달해 있으며 외래어종이 없어 예전부터 자원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붕어는 잔 씨알부터 4짜급까지 다양하게 낚이며 봄과 가을에는 4짜 중후반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그밖에 가물치, 잉어, 메기가 서식한다. 제방에는 뗏장수초가 분포해 있고, 상류에는 부들이 빼곡히 자라 있어 수초작업을 하지 않으면 낚시가 힘들 정도이다. 여름철에는 마름이 뒤덮어 낚시가 힘들며 마름이 삭고 난 뒤인 가을철에 허리급 이상의 대물 붕어가 출현하기 시작한다.

 

▲경동 새못 최상류 뗏장수초밭에서 허리급 월척을 낚은 경산 보습조우회 손은식씨. 사용한 미끼는 옥수수.

▲취재일 사용한 메주콩과 옥수수.

▲부들밭에 수초를 제거하고 낚싯대를 편성한 정홍석 고문.

▲좌)거무튀튀한 비늘을 자랑하는 경동 새못의 월척붕어. 우)“경동 새못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철우(좌), 손은식씨가

  월척붕어를 펼쳐놓고.

 

경산 보습조우회에서 봄부터 쉬쉬
2000년까지 경동 새못은 봄과 가을이면 낚시인들로 붐비던 곳이었으나 2011년 준설과 제방 보강공사를 하면서 바닥을 드러낸 후부터 낚시인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다. 이때 동네 주민들이 4짜급 붕어를 가마니로 잡아냈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다시 새못이 살아나고 있다. 경산 보습조우회 회원들은 지난 봄 우연히 이곳으로 출조했다가 4짜급 붕어를 확인하였고, 4월 한 달 동안 매일 출조하여 2~5마리 사이로 월척 붕어를 뽑아냈다. 이때 최고 45cm까지 낚았다. 그 후 수초가 수면을 덮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출조는 뜸해졌고, 추석이 지나서 다시 경동 새못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새못의 호황 소식은 아직까지 쉬쉬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 울진 거일리에서 감성돔낚시 취재를 하고 있는데, 보습조우회 정홍석 고문이 경동새못의 소식을 전해왔다. “어제 보습조우회 회원 두 명과 함께 새못으로 출조하여 밤낚시를 했는데, 준척부터 4짜급까지 20마리 넘게 낚았다”는 것이다. 이날 저녁 곧바로 경동 새못을 찾았다. 정홍석 고문은 이철우, 손은식 회원과 함께 최상류에 잘 발달된 부들밭에서 나란히 낚시를 하고 있었다. 정홍석 고문은 “이틀 전 앉을 자리가 없어 바지장화를 착용하고 물에 들어가 세 자리 모두 수초 작업을 하느라 땀깨나 흘렸다”고 말했다. 도착하자마자 살림망부터 확인하니 잔챙이부터 39cm까지 때글때글한 붕어가 가득 담겨 있었다. 이날은 오후부터 비가 내렸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었는데, 다음날 아침까지 그치지 않아 허리급 월척 한 마리와 잔붕어만 낚는데 그쳤다.
“경동새못은 낮에는 잔 씨알이 많이 덤벼 밤낚시를 해야 한다. 우리는 초저녁부터 입질을 받아 동틀 때까지 꾸준하게 낚았는데, 허리급 이상의 대물붕어들은 새벽 1시부터 동틀 무렵 사이에 모두 낚았다. 바로 옆에 국도가 있어 그런지 차량이 적은 새벽 시간에 주로 대물들이 출현하는 것 같다. 붕어들의 입질도 매우 예민해서 무거운 대물채비를 사용하면 입질 받기 힘들고 예민한 채비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옥내림채비를 사용하기에는 수초가 많아 부적합하다. 그래서 최근 이런 곳에서 만능으로 쓰기 위해 내가 자립찌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주변낚시인들의 반응이 좋아서 상품화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기자도 현장에서 그가 만든 ‘월드 자립찌’를 사용해 밤낚시를 해봤다. 찌 자체 무게가 있어 직립성이 좋고, 캐스팅이 원활해 좁은 구멍의 수초 속에도 쏙쏙 쉽게 찌를 세울 수 있었다. 강선으로 만든 찌다리가 찌의 부력을 거의 상쇄시켜 실부력은 옥내림찌보다 약하기 때문에 아주 가벼운 봉돌을 사용하였고, 그 덕분에 잔챙이 붕어든 큰 붕어든 입질을 받으면 깔짝대는 것 없이 대부분 시원하게 다 밀어 올리는 찌올림이 일품이었다. 개발자 정홍석 고문은 “줄이 터지더라도 찌가 자립이라 수면에서도 꼿꼿하게 서 있기 때문에 회수하기도 쉽다”며 껄껄 웃었다. 
경동새못은 상류 외에도 도로 건너편 상류의 복숭아밭 앞과 마름이 발달해 있는 하류에서도 붕어가 잘 낚인다. 복숭아밭은 조금 걸어서 진입해야 한다. 도로변은 소음 때문에 조황이 떨어진다.

 

 


 

인기 예감

 

찌다리가 곧 봉돌! 저부력찌지만 안정감 최고

 

‘월드 자립찌’

 

 

전국적 인기를 누리는 옥내림낚시는 수초가 많은 곳에서 쓰기 불편한 것이 단점인데, 이런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보습조우회 정홍석 고문이 개발한 찌가 ‘월드 자립찌’다. 이 찌의 가장 큰 특징은 찌몸통 아래 다리를 강선으로 만들어 찌 무게는 묵직하나 부력은 저부력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무거운 봉돌을 사용하지 않고도 채비를 쉽게 캐스팅할 수 있고 좁은 수초구멍 속에도 쉽게 집어넣을 수 있다. 따로 찌맞춤 필요 없이 스위벨 황동추(0.7~1g)만 달면 현장에서 바로 낚시할 수 있도록 강선을 일일이 깎아 영점찌맞춤을 해놓았다.
자립찌는 5호, 6호 두 종류가 곧 시판될 예정이며 7호는 차후에 만들 계획이다. 낚시를 할 때는 6호 찌에 6호 스위벨 황동추(0.8g, 찌통에 같이 들어 있다)를 달고 찌고무에 일반 케미를 꽂은 뒤 수면에 한 마디 정도만 내놓고 낚시를 하면 된다.
이 찌를 쓰면 황동추 하나만 교체함으로써 3가지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도 있다. 만약 6호 찌에 5호에 맞는 스위벨 황동추(0.7g)를 달면 황동추가 바닥에서 약간 떠 사선을 이루기 때문에 옥내림 채비가 되며, 4호(0.6g)를 달면 중층낚시까지도 즐길 수 있다.
옥내림찌는 너무 가벼워 캐스팅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 찌는 자체 무게가 있어 바람이 불어도 잘 날아간다. 100% 수제찌로 만드는 과정이 까다로워 생산량은 많지가 않다. 경산 월드낚시에서 제작하여 ‘월드 자립찌’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구입문의 010-3812-2221

 

▲월드자립찌 채비를 세팅한 모습.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