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민물
경기_화성 호곡리 둠벙-이름 없는 둠벙의 환상 밤낚시
2016년 11월 5259 10388

경기_화성 호곡리 둠벙

 

 

이름 없는 둠벙의 환상 밤낚시

 

 

장재혁 객원기자, 이노피싱 필드스탭

 

지난 10월 1일 이노피싱 주상민 부장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호곡리에 위치한 무명 둠벙으로 출조하였다. 이곳은 화성호의 우측 중상류권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화성호 주변에는 수많은 둠벙과 수로가 산재해 있지만 대부분 이름이 없다. 이날 우리가 출조한 무명둠벙은 군데군데 갈대와 부들 군락이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고 길이가 300m에 이르렀다. 붕어, 가물치, 동자개와 배스와 블루길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
나는 연안에서 수면 안쪽으로 뻗어나간 부들수초 군락에 포인트를 잡았다. 부들 언저리를 공략하기 위해 수초 가까이 찌를 세웠다. 함께한 주상민씨는 내 자리에서 좌측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연안 가까이 듬성듬성 있는 갈대 포인트에 대편성을 하였다. 밤낚시를 하기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 농로 건너편 수로의 하류쪽에 있는 홈통에  새우 채집망을 넣었다.

 

▲호곡리 둠벙에 도착한 일행들이 대를 펴고 있다. 갈대와 부들이 잘 자라있어 좋은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었다.

▲호곡리 둠벙에서 올린 월척 붕어를 자랑하는 필자.

 

어두워지면서 월척 입질이
낮에는 반응이 없던 찌가 찌불을 밝힌 지 얼마 되지 않아 꼬물거리다 솟아올랐다. 바로 챔질하였지만 헛챔질이 되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런 입질이 몇 번 반복된 후 이번에는 앞의 입질과 다르게 찌가 천천히 중후하게 오르고 있었다. 챔질에 동시에 차고 나가는 힘이 보통이 아니었다. 요란스럽게 바늘털이를 하면서 연안으로 올려진 붕어는 체고가 높은 8치급 붕어였다.
30분쯤 지났을까? 이번엔 3.4칸대의 찌가 중후하게 오르는 것을 보고 챔질을 하니 낚싯대로 전해져 오는 힘이 만만치 않다 싶었더니 33cm 월척붕어였다. 그 후로 자정을 넘긴 1시반경 또 한 번의 중후한 입질에 32cm 월척을 낚을 수가 있었다. 새벽 3시경 수초군락 끝자락의 4.2칸대에서 약 50cm급 가물치가 낚이면서 이후로는 별 입질이 없었다. 새벽 3시경 주상민씨도 월척급 붕어를 낚았다고 연락이 왔다.

 

초저녁 헛챔질 야기한 입질의 정체는?
밤사이 새우 채집을 위해 담가 두었던 채집망에서 물방개를 발견하고 어제 헛챔질의 정체는 물방개로 결론을 내렸다. 새우는 채집되지 않았다. 이곳에 배스나 블루길이 서식한다는 것도 아침에 출조한 현지 낚시인에게서 들었다. 이날 필자는 월척 두 수 외에 4마리를 낚았고 주상민씨는 월척 한 수 외에 3마리를 낚았다. 수심은 50~90cm이고 미끼는 새우와 옥수수를 쓴다. 입질시간은 포인트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초저녁부터 새벽 3~4시까지로 보면 될 것 같다. 아침입질은 볼 수가 없었다. 참고로 이곳 호곡리권은 일부 농로가 뻘흙으로 되어 있어 출조 시 반드시 일기예보를 참고하여 우천 시에는 진입을 삼가는 것이 좋다.   

 

▲필자의 낚시자리. 전방의 부들밭 주변을 노렸다.

▲필자와 함께 낚시한 이노피싱 주상민 부장도 잦은 손맛을 봤다.

 

가는길 화성시 우정면 멱우리에 있는 77번 국도 멱우교차로(멱우저수지 상류 인근)를 기점으로 한다. 멱우교차로에서 선창/화수리 방면으로 나와 진행하다가 화수사거리에서 다시 직진, 2~3㎞ 가다가 소머리국밥집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공장 지역으로 약 500m 들어가다가 우측 농로로 우회전해 가면 제방길이 나오며 좌측으로 가면 둠벙이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