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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_공주 유구천- 화쟁이보의 가을 정출
2016년 11월 4357 10394

충남_공주 유구천

 

 

화쟁이보의 가을 정출

 

 

김경준객원기자, 트라이캠프·한피싱 필드테스터

 

공주를 대표하는 낚시터인 유구천은 25km 길이로 상류에서부터 최하류까지 10여 개의 보가 있다. 지난 9월호에 필자가 중하류에 있는 해월보를 소개하였고, 지난 9월 30일에는 유구천 중류 화쟁이보에서 트라이캠프클럽 정기출조가 열렸다. 애초에는 평택호나 예산 신양수로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조황이 꾸준하고 한꺼번에 많은 낚시인들이 모여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곳은 유구천이 낫다고 중지가 모아졌다. 유구천에서도 최근 화쟁이보에서 굵은 붕어들이 낚인다는 소식을 듣고 화쟁이보로 결정했다.
화쟁이보는 신풍면소재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는 좋지만 한적한 분위기는 기대할 수 없는 곳이다. 잔챙이부터 4짜 대물붕어까지 기대할 수 있는 화쟁이보는 폭이 40m, 낚시구간은 700m 정도 되는데, 가을 시즌을 맞아 대물붕어 배출이 잦아지면서 장박낚시인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장박낚시인들은 도로변보다 1.5~2m 수심에 마름이 잘 분포해 있는 건너편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도로변 쪽은 수초가 거의 없다. 이날 정출에서도 조황은 대부분 건너편에서 배출되었는데, 건너편은 주차 후 70~80m를 잡풀을 헤치고 걸어 들어가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옛날에는 양쪽 연안 모두 수초 분포가 좋았는데 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도로변 쪽의 수초가 사라졌다.
화쟁이보의 붕어들은 봄에 잘 낚이다 여름에는 소강상태를 보인 뒤 가을이 되면 다시 낚이는데 대물 붕어들은 지금부터 선보이며 날씨가 추워져야 대물 확률도 높아진다고 했다.  

▲트라이캠프클럽 회원 손정민씨(좌)와 고대인씨가 마름을 끼고 앉아 붕어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정기출조 대회 2등을 차지한 박동우씨의 조과물.

▲트라이캠프클럽 정기출조가 열린 유구천 화쟁이보.

▲‌안양에서 참가한 윤유미씨. 남성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1 ‌회원들이 뷔페식으로 저녁식사 중.  2 ‌본 시상 전 상품타기 가위바위보 이벤트에 참가한 여성 회원들. 
3 ‌자신이 낚은 붕어를 자랑하는 박진홍, 편상필,이상준씨(좌측부터).

 

 

여름에는 부진하고 가을에 호황
토요일 점심 무렵 60명의 회원들이 각자 자리를 잡고 낚시할 준비를 하느라 부산하였는데, 동네 주민 한 분이 “화쟁이보가 생긴 이래 이렇게 많은 낚시인들이 온 것은 처음 봤다”고 하신다. 화쟁이보의 특징이라면 유난히 옥수수 미끼가 잘 듣는 것이다. 또 낮에는 모래무지와 돌고기 등 잡어들이 낚시를 방해하기 때문에 밤낚시에 집중해야 한다. 이날도 붕어는 날이 어두워지고 나서야 다문다문 낚이기 시작했다. 기대했던 월척붕어는 낚이지 않았지만 7~9치급은 간간이 낚였다. 밤에 지렁이를 쓴 회원들은 동자개와 메기만 연신 낚아 올렸다. 단골낚시인은 “화쟁이보는 동자개와 메기가 많아 일부러 낚으러 오는 낚시인들도 있다”고 말했다.
자정 이후 입질이 뜸해졌다가 날이 밝아올 무렵부터 다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간헐적으로 9치급이 낚였으며 8치 이하의 잔 씨알이 주종을 이루었다. 최상류에 혼자 떨어져 앉아 수중전을 펼쳤던 배완호씨가 준척급 5마리로 제일 좋은 조과를 올렸다. 정출대회 1위는 29cm를 낚은 논산의 조영진씨가 차지해 박수를 받았다. 

 

 

▲찌불로 수놓은 화쟁이보의 밤낚시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최상류에 떨어져 앉아 제일 많은 붕어를 낚은 수원의 배완호씨.

▲유구천에서 가을 정기출조를 연 트라이캠프클럽의 단체 기념사진.

 

 

가는길 당진대전간고속도로 유구IC를 나와 유구읍까지 간다. 유구읍을 지나 만천삼거리에서 2.5km 더 진행하면 도로 우측이 신풍면소재지이고 좌측이 화쟁이보이다. 내비게이션주소는 신풍면 산정리 106-1. 화쟁이보 바로 밑에 있는 동막교를 쳐도 안내해준다.
취재협조 유구낚시 010-8898-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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