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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_안태호의 루어여행 6-전갱이 뉴 필드, 온산 방재기지 매립지
2016년 12월 2874 10428

연재_안태호의 루어여행 6

 

 

전갱이 뉴 필드, 온산 방재기지 매립지

 

 

안태호 부산 피싱필드 대표, JS컴퍼니 바다루어 스탭

 

11월로 접어들면서 에깅은 점차 끝물로 치닫고 있다. 호래기는 아직 잘아 루어에 올라탈 씨알이 못 돼 손맛이 근질근질하던 차에 울산에 사는 남승현씨에게 울산 온산방파제 일원에 전갱이가 떼로 붙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부산권에서는 지난 10월 말을 기해 입질이 뜸해진 전갱이가, 그것도 고등어, 갈치와 뒤섞여 낚인다는 얘기에 귀가 솔깃해 곧바로 울산으로 향했다.  

 

▲취재에 동행한 나찬수씨가 전갱이를 보여주고 있다. 오렌지색 웜에 반응했다.

1 ‌웜 채비를 물고 올라온 갈치.  2 ‌지그헤드에 히트된 전갱이. 3 ‌전갱이를 신선하게 먹기 위해 피를 빼고 있다.  4 ‌고소하고 감칠맛이 풍부한 전갱이 회. 5 ‌필자 일행이 올린 풍성한 조과.

 

상층에선 고등어, 중하층에선 전갱이, 갈치
11월 7일 밤 10시경 우리가 도착한 곳은 온산방파제 맞은편(동쪽)에 있는 방재기지 매립지였다. 이곳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차량 진입을 막았으나 현재는 개방이 되어 자유롭게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그 덕분에 많은 낚시인들이 찾아와 전갱이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매립지 입구에 주차한 후 매립지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5분 정도 이동하자 수면이 나왔다. 먼저 온 낚시인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니 상층에서는 주로 고등어가 올라오고 중하층을 노리면 전갱이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일단 우리는 전갱이를 목표로 했으므로 1.8g짜리 지그헤드를 사용해 낚시를 시작했다. 캐스팅 후 20초가량 카운트한 뒤 천천히 끌어주자 어렵지 않게 전갱이가 걸려들었다. 웜은 투명한 클리어와 흰색과 핑크류의 밝은 원색 컬러가 잘 먹혔다. 약 3시간 동안 3명이서 20cm 미만의 전갱이는 모두 방생하고도 40마리가 넘는 전갱이를 올릴 수 있었다. 조류가 빨라지며 루어가 떠오를 땐 고등어가 달려들었는데 이때는 곧바로 2.5~3g까지 지그헤드 무게를 높여 전갱이만 골라 낚을 수 있었다. 
횟감으로 쓸 만큼의 전갱이를 낚아낸 후에는 고등어와 갈치를 노려보기로 했다. 루어를 착수시킨 후 상층에서 다소 빠르게 리트리브하자 이번엔 고등어와 갈치가 앞 다퉈 입질을 해댔다. 고등어는 30cm가 약간 못 되는 씨알이었으나 힘이 장사였고 갈치는 2지 반에서 3지 사이가 주로 올라왔다. 간혹 갈치가 루어를 통째로 삼켜 날카로운 이빨에 쇼크리더가 잘려나가는 경우도 있었다.

 

 

11월 말부터는 호래기낚시 스타트
11월 9일 현재는 내가 다녀온 매립지 포인트 외에도 온산권의 대부분 방파제에서 전갱이, 고등어, 갈치가 잘 낚이고 있다. 특히 밤에 가로등이 켜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며 가로등이 없는 곳이라도 집어등만 밝혀주면 어렵지 않게 어군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매립지 포인트에는 가로등이 없으므로 집어등을 준비하면 더 풍족한 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산권 전갱이낚시는 11월 말까지 조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로는 부쩍 씨알이 굵어진 호래기가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조황 문의 피싱필드 070-8865-9717

 

가는길 부산에서 갈 경우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온양IC를 나와 온산읍 외곽도로를 타고 온산항사거리까지 간다. 온산항사거리에서 방재기지 방면으로 1.5km 정도 진입하면 너른 매립지가 우측에 보인다. 매립지 입구 공터에 주차 후 동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수면이 나온다. 내비 주소-울주군 온산읍 산암리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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