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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원도 시즌 점검-태도
2016년 12월 1771 10431

4대 원도 시즌 점검

 

 

태도

 

 

초겨울에 폭발하는 ‘감성돔 화약고’

 

김병삼 수원 피싱21 총무

 

흑산도와 가거도 사이에 위치해 있는 태도는 북서풍이 일찍 찾아오는 11월 중순이면 김이 갯바위에 붙기 시작하면서 감성돔 낚시 시즌이 개막한다. 그 후 물색이 점점 탁해지는데 뻘물이 전역을 뒤덮어 수온이 급락하는 1월 중순까지 시즌이 이어진다. 그 뒤 2월 말까지 날씨가 좋고, 물색이 좋아지는 조금물때를 전후로 해서 잠깐씩 조황이 비치긴 하지만, 이 시기에는 거의 낚시인들이 찾지 않는다. 따라서 태도는 11월 중순부터 1월 초순까지의 아주 짧은 기간이 감성돔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재작년 겨울 시즌에는 호황이 전개되었는데 반해 작년 겨울에는 개막 시즌부터 폭풍주의보가 자주 발생하는 등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 출조할 수 있는 날이 적었다. 날씨가 좋아진 뒤에도 뻘물이 심해 입질을 못 받고 돌아오는 날이 많았다. 이처럼 작년 겨울에는 감성돔 시즌이 짧게 끝나 진한 아쉬움을 주었기 때문에 태도 단골낚시인들은 올 겨울 감성돔 시즌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태도의 장점이라면 시즌이 짧은 대신 폭발적으로 낚인다는 점이다. 

 

▲상태도를 대표하는 감성돔 명당인 슬픈여, 간출여로 중썰물이 되어야 상륙이 가능하다.

▲좌) ‌물색이 탁한 날이 많고 초반 시즌에 덤벼드는 잡어퇴치용으로  깐새우를 챙겨가는 게 좋다. ‌태도는 바닥이 거칠기 때문에

  목줄 2호 이상의 강한 채비를 사용하는 게 좋다.

 

 

올 시즌 예상
11월 초 현재 태도는 하태도, 상태도 할 것 없이 간출여와 본류를 낀 곳에서 40~60cm급 참돔이 마릿수, 씨알 양수겸장으로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고, 11월 초부터는 감성돔도 함께 낚이고 있다. 감성돔 씨알은 35~40cm급 전후로 아직은 잔 편이며 간출여와 본류대에서 낚이는 참돔과 달리 감성돔은 콧부리 안쪽 홈통 쪽에서 낚이고 있다.
감성돔의 경우 예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붙어 참돔과 함께 낚이고 있는데, 좋은 날씨 속에 순항을 하고 있어 이달 중순 이후 북서풍과 함께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접어들면 5짜급 씨알을 동반한 좋은 조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도의 적합 물때
태도의 경우 매년 초반시즌에 폭발적인 조황을 보이는데, 이때는 특별히 수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물때에 구애 받지 않고 감성돔이 낚인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조금물때보다 사리물때가 낫다. 조금물때엔 간출여를 비롯해 작은 여가 낫고 6~9물의 사리 때에는 본섬, 큰 부속섬이 좋다. 특히 사리 때에는 물색이 탁해지기 때문에 감성돔들이 경계심을 풀고  갯바위 가까이에 붙어 왕성한 입질을 한다.
또한 태도는 들물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오전에 들물이 받히는 사리 전후의 물때가 좋은 면도 있다. 조금 때에는 오후에 들물이 받힌다. 썰물에는 수온이 떨어지고 들물에 수온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12월에 들어서면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사리 때에는 물색이 쉽게 뻘물로 변하기 때문에 이때에는 조금물때에 조황이 좋아진다.

 

상태도와 하태도의 다른 점
태도는 상태도와 중태도, 하태도 등 3개의 섬이 남북으로 있다. 3개의 섬에 모두 마을이 있지만 중태도는 낚시여건이 제일 떨어져 낚시인들이 잘 찾지 않는다. 상태도와 하태도는 낚시여건이나 낚시방법이 각각 다르다다.
상태도는 본섬과 부속섬, 간출여 등 다양한 낚시터가 형성되어 있지만 북쪽에 잘 발달해 있는 간출여나 부속섬에서 주로 낚시가 이뤄진다. 그에 반해 하태도는 부속섬이나 작은 여가 거의 없어 본섬 위주로 낚시가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하태도는 큰 홈통이나 콧부리에서 근거리나 멀리 있는 수중여 주변을 공략해 입질 받는 형태의 낚시가 일반적이며 폭풍주의보가 끝난 뒤에 찾으면 대박 맞을 확률이 높다. 만약 물색이 맑은 날이라면 상태도를 찾는 게 유리하고, 흐리다면 하태도가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상태도의 낚시여건
상태도는 본섬을 비롯해 부속섬, 간출여 등 다양한 포인트가 산재해 있어 물때에 따라 다양한 포인트를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리물때에는 본섬을, 조금물때에는 작은 여나 간출여 등을 공략하는 게 일반적인 낚시방법이다. 특히 시즌 초반에는 수심 얕은 여밭 중간의 간출여에서 제일 먼저 호황이 나타나게 되고, 한 달 여 동안 폭발적인 조황을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슬픈여, 제립여, 갈민여 등인데, 자리다툼이 심해 3개 민박집에서 돌아가며 손님들을 하선시키고 있다. 간출여에 하선하기 위해서는 낚시짐을 간소화해야 하고 입질타임이 2~3시간으로 짧아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높아져서 간출여에 내리는 빈도가 낮아지고, 본섬에서도 좋은 조황이 나타나게 된다. 간출여는 멀리까지 흘려서도 입질을 받을 수 있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포인트에서는 10m 이내의 근거리를 공략해야 한다. 더 멀리 흘리게 되면 암초가 적은 모래밭이라 입질 받기가 힘들어진다. 만약 조류가 흐르지 않더라도 꾸준하게 밑밥을 뿌리면서 기다리면 시원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발밑에서 4짜, 5짜급 감성돔이 낚이기 때문에 허리가 강한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태도의 낚시여건
하태도의 초반 감성돔낚시는 북서풍 영향으로 수온이 먼저 내려가는 북서쪽부터 감성돔이 붙기 시작하는데, 서쪽 갯바위에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낚시가 이뤄진다. 연등, 장언여, 기둥바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본섬에 낚시 포인트가 형성된다.
초반 시즌에는 홈통 안쪽보다는 조류 소통이 좋은 콧부리에서 낚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홈통 안쪽에서 바깥으로 흐르는 조류에 채비를 태워 채비가 정렬됨과 동시에 히트하는 경우가 많으며 바닥수심보다 1m 정도 띄워 낚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수온과 물색의 영향으로 마릿수는 떨어지는 반면 씨알 좋은 감성돔을 만날 확률은 높다. 이때는 수온이 낮아져 감성돔들이 바닥에서 물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입질 파악이 힘들어져 낚싯대를 살짝 들어 확인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본섬 위주의 하태도 낚시는 조금 때보다는 본섬 홈통 안쪽까지 조류의 흐름이 미치는 5물 이후 13물 사이의 물때에 찾아야 손맛 볼 확률이 높다. 조류의 흐름이 없는 조금물때의 경우에는 본섬 콧부리에 하선해야 한다. 사리 때에는 홈통 근처에 들물이 받쳐 생기는 지류대가 포인트가 된다. 조류의 영향이 큰 곳은 들물과 썰물이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 곳에서는 하루 종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하태도의 단점이라면 유명 감성돔 포인트들이 모두 서쪽을 바라보고 있어 바람이 셀 경우에는 낚싯배의 진입이 어렵다는 것이다.

 

초반 시즌 유망 포인트
태도는 초반시즌과 중후반 시즌 상관없이 감성돔은 낚이는 곳에서만 꾸준히 낚이는 특징이 있다. 단지 마릿수 포인트와 씨알 포인트로 분류되고 크게 조금물때와 사리물때 포인트로 나눠진다.
조금물때에는 간출여나 본류대를 낀 콧부리 포인트가 좋다. 슬픈여, 갈민여, 제립여는 상태도의 3대 명당이고, 하태도는 연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홍합여, 농여도 조금물때에 좋다.
사리물때에는 콧부리를 피한 본섬 홈통 포인트가 유리하다. 달래섬의 버렁개, 외섬 홈통인 안슬픈여, 닻거리, 국흘도의 큰개취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대체로 간출여는 마릿수가 좋고 본섬에선 씨알이 굵다. 특히 여가 잘 발달되어 있는 홈통에서 5짜급 대물이 잘 낚인다. 초반 시즌부터 4짜 후반 5짜급까지 기대되는 곳들은 본섬 서쪽의 여끝, 배창밑, 농여 맞은편 홈통인 둠벙 건너와 부속섬인 국흘도 휘리지문석, 외섬 큰여 등을 들 수 있다.  

☎현지 연락처
상태도 김대영씨네 010-4182-5626,  철이네 민박 010-8622-6122, 김명규씨 061-275-9847, 하태도 박상두씨 010-4632-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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