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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지각 접수 대연평도에서 113cm 농어 낚였다
2016년 12월 1996 10441

대어

 

지각 접수

 

 

 대연평도에서 113cm 농어 낚였다

 

 

이영규 기자

 

서해 대연평도에서 2016년 농어 최대어 후보가 낚였다. 행운의 주인공은 대연평도 현지에서 농어 루어낚시를 가이드하고 있는 조철휘 선장. 지난 9월 9일, 현지 낚시인과 손님 3명을 가이드해 부지도를 찾은 조 선장은 113cm, 13kg짜리 농어를 걸어내는 쾌거를 기록했다.
조 선장이 찾은 부지도는 대연평도의 대표적인 미노우낚시 포인트로서 만조 때도 평균 수심이 2m에 머무는 여밭 포인트이다. 조철휘 선장이 모는 부경호가 부지도에 도착한 것은 오전 10시경. 이제 막 초썰물이 시작되고 있던 참이었다. 많은 대물들이 우역곡절 끝에 올라오듯이 113cm 농어도 예상치 못하게 낚였다. 이날 시마노의 사일런트 어새신이라는 싱킹 미노우를 사용한 조 선장은 캐스팅 직후 낚싯배가 조류에 밀리자 낚싯대를 내려놓은 상태로 배를 다시 잡았다. 그런 직후 낚싯대를 들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미노우가 바닥에 걸려 당황했다고 한다.

 

줄자로 계측한 113cm 농어.

▲조철휘 선장이 부지도 여밭에서 올린 113cm 농어를 보여주고 있다. 무게가 13kg이나 나갔다.

 

폐그물이 걸린 줄 알았다
“평소보다 빨리 바닥에 미노우가 걸려 내가 모르는 수중여가 있는가보다 했지요. 대 끝을 탁탁 몇 번 쳐도 밑걸림처럼 아무런 느낌이 없었거든요. 안되겠다 싶어 미노우를 끊어버릴 생각으로 지긋이 당기는데 마치 폐그물이 달려오듯 무언가가 끌려오더군요. 그때까지도 농어인 줄은 몰랐습니다.”
배 밑까지 30m가량 끌려올 때까지도 큰 저항을 하지 않아 처음엔 우럭과 폐그물이 함께 걸려오는 것으로 착각했다는 조철휘 선장. 배 밑까지 끌려온 농어가 하얀 배를 뒤집을 때가 돼서야 놈이 대물 농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두 번 정도 허우적대는 녀석을 어렵지 않게 뜰채에 담아 올린 조 선장은 농어가 힘을 쓰지 못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미노우를 목구멍까지 삼킨 데다가 뒷바늘은 아가미에, 앞바늘은 주둥이에 단단하게 박혀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고기와 마찬가지로 농어 역시 미노우를 삼키면 큰 힘을 쓰지 못하며 특히 아가미에 걸리면 더욱 저항이 약해진다는 게 조 선장의 얘기다. 대연평도의 농어루어낚시 시즌은 11월 중순을 마지막으로 끝난 상태다.   
부경호 조철휘 선장 010-3344-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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