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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_완주 만경강 고산천- 만경강 최상류의 1급수 명당
2016년 12월 4785 10467

전북_완주 만경강 고산천

 

 

만경강 최상류의 1급수 명당

 

 

김경준 객원기자, 트라이캠프·한피싱 필드스탭

 

전북 김제시, 익산시, 전주시를 휘돌아 흐르는 만경강은 금강, 동진강과 함께 호남평야의 중앙을 가로질러 익산 남쪽에서 서해로 흘러든다. 그 길이가 80km에 달한다. 만경강에는 수많은 지류들이 있고 그 지류에서 붕어낚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본류에도 붕어낚시터가 많다. 대표적으로 하류에 있는 만경강교 부근 본류는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붕어가 낚이는 곳이다. 그리고 본류 최상류도 강폭이 좁아서 수로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최근 이곳에서 굵은 붕어가 잘 낚이고 있다. 
최근 같은 카페에서 활동하는 회원 김소은씨가 만경강에서 물이 제일 깨끗한 최상류에서 붕어를 낚았다는 소식을 필자에게 전해주었다. 요즘 강붕어의 조황이 좋은 터라 주저하지 않고 트라이캠프클럽 카페 회원 몇 명과 함께 김소은씨가 적어준 주소를 들고 현장을 찾았다. 전북 완주군 고산면소재지 남쪽에 있는 보낚시터였다. 현지 낚시인들은 이곳을 만경강이라고 부르지 않고 가까운 면소재지인 고산면에서 이름을 따와 고산천이라 불렀다.
예전에 찾았던 하류 쪽의 만경강은 물이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고산천은 물이 매우 깨끗하였다. 그래서인지 낮에는 붕어의 입질을 받지 못하고, 어둠이 내린 뒤부터 입질이 시작된다고 했다.

 

▲고산천 상류에서 하류를 바라본 풍경.

▲좌)익산에서 온 정상훈씨가 황금체색의 씨알 좋은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우상)“얼마나 잡았을까?” 건너편에 앉았던 낚시인들이 낚시를 마치고 고산천보 위로 걸어나오고 있다. 우하) 마름이 아직 삭아 내리지 않은 고산천 연안의 모습.

▲취재팀이 자리한 련궁정 건너편의 석축 포인트. 이곳에서도 붕어가 간간이 낚였다.

▲“강붕어라 힘이 좋네요.” 1박2일 조과를 펼쳐놓고. 왼쪽부터 유영학, 강대희, 이상완씨.

▲필자 일행이 낚시했던 련궁정 식당 앞 포인트.

 

 

“납자루 미끼 쓰면 최하 허리급 붕어”
우리는 보에서 가까운 하류 도로변 있는 련궁정 식당(매운탕 전문) 앞에 나란히 앉아서 낚시를 했는데, 바로 옆에 식당이 있고, 주차 후 바로 앞에서 낚시할 수 있어 편리했다. 부들과 마름, 어리연이 발달해 있었지만 희한하게도 수초에 붙여서 낚시하는 것보다 오히려 맨바닥에서 잦은 입질이 들어왔다.
필자와 한피싱 필드스탭 이상완씨는 케미를 꽂자마자 월척붕어를 낚았고, 그 다음부터는 8~9치급의 붕어가 나오기 시작했다. 고산면에 거주하는 현지 낚시인은 “채집망을 던져놓으면 납자루가 들어오는데, 납자루를 미끼로 쓰면 입질은 자주 오지 않지만 받으면 대부분 허리급 이상의 씨알이 낚인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고 채집망을 던져 놓았지만 이날은 납자루가 채집되지 않았다.
글루텐이나 떡밥을 묽게 개어 미리 밑밥을 주고 해질녘이 되면 같은 글루텐떡밥을 미끼로 쓰기 좋게 딱딱하게 만들어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하는 게 좋았다. 옥수수도 먹기는 하지만 글루텐떡밥에 입질이 더 빨랐다. 지렁이는 블루길이나 잡어의 성화가 심해 적당치 않다. 해질녘부터 밤 11시까지 입질이 오다가 깊은 밤에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다 새벽 4시부터 날이 밝을 때까지 또 입질이 이어졌다. 붕어 씨알은 초저녁에 가장 굵게 낚였다.

 

가는길 호남고속도로 익산IC에서 나와 좌회전한 다음 799번 국도를 타고 봉동읍까지 간다. 봉동읍사무소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4km 직진하면 붕어 매운탕집인 련궁정 식당이 보인다. 그 식당 앞이 우리가 낚시한 포인트이다. 련궁정 주소는 완주군 고산면 고산천로 380-8

 

 


 

 

고산천(만경강 최상류)의 낚시 시즌   

사계절 낚시가 되는 곳이나 봄철인 4~5월과 가을철인 11~12월이 피크 시즌이다. 한겨울에도 춥지 않으면 물낚시가 가능한데, 마릿수 조황은 떨어지지만 낚이면 대부분 월척이다. 그리고 봄이 되면 허리급 이상 붕어들이 부들밭에 산란하러 붙기 시작한다. 한여름이 되면 잡어 성화가 심하고 씨알도 잘아져서 낚시를 잘 하지 않는다. 그리고 가을이 되고 찬바람이 불면서 9치급부터 4짜급까지 낚이기 시작하여 초겨울까지 시즌이 이어진다. 미끼는 글루텐떡밥이 유리하다. 고산천의 붕어는 힘이 좋아 손맛이 당찬데, 8~9치급을 걸어도 허리급 붕어에서 느낄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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