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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오미지의 ‘세상에 이런 일이!’ - 블루길 낚으러 갔다가 46.6, 46.9cm 붕어!
2009년 06월 4101 1048

영천 오미지의 ‘세상에 이런 일이!’

 

 

블루길 낚으러 갔다가 46.6, 46.9cm 붕어!

 

 

박태열 영천시청

 

 

▲ 블루길 채비로 낚은 46.9cm 붕어를 자랑하는 필자.

 

▲ 하루 걸러 같은 시각에 낚인 두 마리의 쌍둥이 4짜가 함께 누웠다.

 

영천시청낚시회 회장님과 오미지로 블루길을 잡으러 가기로 약속을 했다. 남들은 블루길이 없는 곳을 찾아다니는데, 블루길을 잡으러 간다고? 물을지 모르지만 오미지의 블루길은 씨알이 커 손맛도 좋고 매운탕감으로 좋고 튀겨놓으면 아이들의 밥반찬으로 최고다. 그래서 종종 반찬거리가 필요하면 블루길을 잡으러 다닌다.
5월 8일 새벽 5시경, 지렁이를 한 통 사들고 회장님을 만나 오미지(외머리못)로 출발했다. 오미지는 배스와 블루길이 워낙 많은 곳이어서 아무데나 앉아도 블루길은 금방 마릿수로 잡을 수 있다. 옆으로 째는 손맛도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연질대를 사용한다면 낚시대상어종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한 시간 동안 블루길을 양껏 낚고 6시 30분경 찌를 주욱 올리는 수상한 입질에 챔질했더니 50cm급 잉어가 올라온다. 
9시쯤 대를 접고 “이 잉어는 어떻게 하지요?”하고 묻자 회장님은 방생해주라고 한다. 살림망을 열었는데 앗! 좀 이상하다. 녀석을 꺼내보니 붕어가 아닌가! 계측자에 올려보니 46.6cm짜리였다. 하마터면 그냥 방생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음날은 혼자 오미지를 찾았다. 이날은 붕어를 노리고 연질대 대신 경질대를 준비해갔다. 어제 앉았던 도로 건너편 중류 산 밑에 앉았다. 얼추 어제 4짜를 낚았던 시각이 될 무렵, 비슷한 입질이 왔다. ‘혹시 또?’ 솟는 입질에 챔질하자 ‘지~잉’하며 처박는 게 이 녀석도 대물이 틀림없다. 어렵사리 꺼내보니 어제 그 녀석보다 더 큰 4짜가 아닌가! 연타석 홈런이다.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TV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 아닌가. 돌아와 재보니 46.9cm였다.
■조황문의 영천 신신낚시 054-338-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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