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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포항 구룡포-감성돔 호황현장 석병리 앞바다 다무포 여치기
2017년 01월 3595 10492

경북_포항 구룡포

 

감성돔 호황현장

 

 

석병리 앞바다 다무포 여치기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포항시 구룡포읍 석병리 앞바다에 감성돔낚시가 한창이다. 이곳은 2015년 여름에 벵에돔낚시터로 소개했던 곳인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벵에돔에서 감성돔으로 주력어종이 바뀌었다. 석병리 앞바다 감성돔 시즌은 10월 초에 개막하여 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경북 경산의 이관식씨가 석병리 앞바다 감성돔 호황 소식을 전해 왔다. 그는 작년 여름 석병리 벵에돔낚시 취재 때도 동행했었다. “이틀 전에 여치기 포인트에서 두 사람이 16마리를 낚았다는 소식을 현지 스피드낚시점 김재준 사장이 알려와 내일 출조하려고 한다”고 해서 나는 11월 17일 일찍 경산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경산에서 이관식씨를 비롯해 대구의 최재호, 칸찌 신일식 전무와 만나 포항 구룡포로 향했다.
석병1리에 있는 스피드낚시점에 도착해 밑밥을 갠 뒤 김재준 사장이 모는 보트에 올랐다. 김재준 사장은 원래 스피드낚시 단골낚시인이었는데 작년 가을에 낚시점을 인수했다. “작년에는 감성돔 조황이 기대에 못 미쳤으나 올해는 10월 초부터 몇 년 만에 최고의 조황을 보이고 있다. 씨알은 30cm 전후로 잔 편이지만 출조낚시인 대부분이 5~10마리 사이의 조과를 올렸으며 12월이 넘어서자 40~45센티급들도 섞여 낚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겨울에는 형광등만 한 학공치가 잘 낚여 학공치꾼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김 사장은 말했다.

 

▲포항시 구룡포읍 석병리 앞바다에서 최고의 감성돔 명당으로 손꼽히는 다무포여 주변 풍경이다. 사진 촬영을 한 자리가 취재팀이 내린

  다무포 뒷돌이며 사진 좌측에 보이는 여가 다무포 앞돌로 두 곳에서 감성돔이 매일 배출되고 있다.

▲다무포여에서 낚인 35cm 감성돔.

1 ‌다무포여 앞돌에 낚시인을 하선시키기 위해 보트가 다가가고 있다. 2 ‌“오늘은 입질이 제법 시원하군요” 경산의 이관식씨가 감성돔을 들어보이며. 3 ‌이날 가장 많은 감성돔을 낚은 최재호씨. 4 ‌“겨울철에도 벵에돔이 잘 낚이는군요.” 칸찌를 만드는 창해의 신일식 전무.

▲좌) ‌취재일 사용한 고리찌를 이용한 저부력 반유동 채비. 우) ‌잡어가 성화를 부릴 때 사용하면 효과적인 민물새우. 이곳은 겨울에도

  잡어가 잘 덤벼든다.

▲‌서쪽 끝바리에 자리한 포항의 주재홍씨가 감성돔을 노리고 있다.

▲재팀이 다무포여에서 올린 감성돔과 벵에돔.

 

파도 뒤끝에는 낮부터 마릿수 입질
보트는 북쪽으로 10분쯤 달려 다무포라 불리는 여에 접안했다. 이곳은 제법 넓어 10명까지도 낚시가 가능해보였다. 이곳에 취재팀과 포항에서 온 주재홍씨가 같이 내렸다. 김재준 사장은 “석병리 전체에서 최고의 명당으로 지금까지 꽝을 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무포에는 우리가 내린 큰 여 말고도 남쪽으로 작은 여가 또 하나 있었는데, 그곳도 감성돔이 잘 낚인다고 했다.
“동해는 조고차가 적어 물때보다는 시간이 중요하다. 물색이 맑은 탓에 낮보다 해거름에 입질이 집중된다. 피크는 해 지기 직전 1시간이며 오전시간은 좋지 않다. 그러나 파도가 쳐 물색이 흐린 날에는 낮에도 꾸준하게 낚인다.” 김재준 사장의 말이다.   
이관식씨와 나는 북쪽을, 최재호 사장과 신일식 전무는 남쪽을 보고 낚시를 시작했다. 취재팀은 B~5B 사이의 칸 고리찌를 이용한 반유동 채비를 사용하였다. 발밑을 노리던 최재호씨가 한 시간 정도 지날 무렵 첫 입질을 받았다. 35cm급 감성돔이 뜰채에 담겼다. 뒤이어 신일식 총무와 이관식씨도 30cm급 감성돔을 끌어냈다. 감성돔이 떼로 들어온 게 분명했다. 동풍이 제법 불었지만 취재팀은 연달아 찾아오는 어신에 신이 났다. 갯바위 동쪽 끝에 자리한 주재홍씨도 연신 감성돔을 끌어내는 모습이 보였다.
5마리 정도 낚고 나니 한동안 입질이 끊어졌다. 우리는 구룡포읍에서 사온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다시 오후낚시를 재개하는데, 이번에는 신일식 전무가 25cm급 벵에돔을 한 마리 낚아 올렸다. 밑밥이 계속 들어가자 벵에돔까지 들어온 것이다. 신일식 전무가 연타로 벵에돔 3마리를 낚았으며 최재호씨는 비슷한 씨알의 감성돔을 낚았다. 
북쪽에 있던 이관식씨 자리에서는 맞바람 때문인지 의외로 입질이 없어 남쪽 신일식씨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도 이 자리에서 벵에돔과 감성돔을 낚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오후 4시 30분 철수할 때까지 다문다문 입질을 받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낚시를 즐겼다. 같이 내렸던 주재홍씨는 감성돔만 5마리를 낚았다. 전날까지 바람이 많이 불었고, 파도가 높아 물색이 흐려져 낮부터 감성돔이 잘 낚인 것 같다.
석병리 앞 여치기 포인트는 다무포 외에도 여러 곳 있다. 석병1리 마을 앞에 있는 큰 섬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내릴 수 있고, 큰섬 북쪽에 있는 비석바위(본섬에 붙어 있지만 축양장 주인이 진입을 막고 있어 배로만 진입할 수 있다.)와 삼정리 마을 관풍대 횟집 앞에 있는 간출여, 그리고 스피드낚시점이 있는 석병1리 백사장 앞에  떠 있는 작은여도 벵에돔과 감성돔이 잘 낚인다고 한다.      
도보 포인트로는 비석자리 가기 전 담벼락 포인트가 최고의 명당이며 다무포초소 밑 그리고 스피드낚시 우측 포스코수련원 앞 갯바위가 꼽힌다.
조황문의 석병리 스피드낚시 010-5555-3963

 


 

Fishing Guide

 

석병리에선 저부력 반유동낚시가 효과

김재준 석병리 스피드낚시 대표

 

석병리 앞 갯바위 수심은 대부분 3~5m로 깊지가 않고, 조류도 빠르지 않아 저부력(B~3B) 반유동 채비를 주로 사용한다. 감성돔 씨알은 30~40cm가 주종이어서 원줄은 1.7~2.5호, 목줄은 1.2~1.5호를 2~3m 길이로 사용한다. 파도가 높은 날에는 목줄에 봉돌을 한두 개 물려주고, 파도가 없는 날은 봉돌을 달지 않고 낚시한다.
잘 잡는 사람과 못 잡는 사람의 조과 차이는 바람이 불 때 원줄 관리와 채비의 예민성에서 비롯된다. 도래 바로 밑에 봉돌을 물려 어신찌의 부력을 최대한 상쇄시켜 예민하게 만들어 쓰는 게 효과적이다.
밑밥은 여기 저기 뿌리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여치기의 경우 감성돔은 멀리서 물지 않고 10m 안쪽에서 대부분 입질하기 때문에 포인트에 도착하면 밑밥은 발밑이나 근거리에만 뿌려주는 게 좋다. 단골들은 보통 점심 먹고 출조해 4시 40분이면 철수하는데 밑밥은 크릴 3장에 집어제 1봉 정도 사용하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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