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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부산 낫개방파제에서 무시무시한 163cm 갯장어!
2017년 01월 4153 10503

대어

 

부산 낫개방파제에서

 

 

무시무시한 163cm 갯장어!

 

 

오무영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

 

며칠 전 와이어 목줄을 너덜너덜하게 만들었던 녀석과 한판 승부를 벌이기 위해 오늘도 퇴근 후 그 포인트를 다시 찾았다. 회사에서 그리 멀지않은 사하구 다대동 낫개방파제다. 낮에 원투낚시를 하면 지나다니는 배들에 걸려 채비 유실이 많아 배가 운항하지 않는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낚시를 한다. 3년 전 여기서 135cm 갯장어(일본말로 하모)를 낚은 적 있다.

▲대형 갯방어를 들어보이고 있는 필자.

▲부산 낫개방파제에서 전갱이 미끼로 낚은 대형 갯장어.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해 3명이 겨우 끌어냈다.

 

 

대형 갯장어는 전갱이를 미끼로 낚는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크릴 미끼로 10분간 5마리의 전갱이를 낚아 비늘을 치고 껍질째 포를 떠서 미끼로 준비했다. 갯장어 포인트로 알려진 낫개방파제는 모래뻘 바닥으로 이루어져 있어 갯장어가 서식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부두 공사 전까지 20년 넘게 자연산 보리새우 양식장이 있었는데 양식장에서 보리새우를 미끼로 갯장어를 잡았다는 이야기를 이곳 토박이 선주들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다.
낚시카페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거치시켜놓은 원투대가 끌려가는 것을 보고 바로 챔질! 그런데 얼마나 힘이 좋은지 끌려가는 느낌을 받았다. 부시리보다 힘이 더 강했다. 갯장어 특유의 엄청난 파워에 성인남자 3명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녀석은 엄청난 굵기와 무서운 이빨로 방파제에 모인 갤러리(?)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3명이 합작으로 녀석을 방파제에 올리는 데 성공. 줄자에 올려 계측한 결과 163cm가 나왔다.
도심의 방파제에서 이런 갯장어를 낚았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3년 노력 끝에 낚아 낸 나의 기록어여서 더욱 기뻤다. 그동안 대형 하모를 낚기 위해 암남동 동방파제와 구평동 서방파제 등으로 연간 200회에서 250회 정도 도전한 결실인 것 같다.
필자의 갯장어 장비 : 갯투대 4호 530, 원줄 AJIKA 서스펜드 5호, 목줄은 자작 와이어 6호, 세이코 고리바늘 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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