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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_이방원의 조행실록6-작년에 배스 유입되고 올 가을부터 월척! 여주 일산지
2017년 01월 4267 10516

연재_이방원의 조행실록6

 

작년에 배스 유입되고 올 가을부터 월척! 

 

 

여주 일산지

 

 

이방원 이천 이방원의 붕어낚시대표

 

한 동안 낚시인들에게 잊혔던 여주시 가남면 신해리에 있는 일산지가 월척터로 변모해서 돌아왔다.
3천평 규모의 일산지는 큰 붕어는 귀한 곳이지만 줄풀과 마름이 잘 발달해 있고, 새우 자원이 많을 뿐만 아니라 새우 미끼에 시원한 찌올림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수도권 낚시인들이 종종 찾던 곳이다. 그러나 이곳 이천, 여주 낚시인들은 잔챙이터로 취급하고 잘 찾지 않았던 곳이다. 그런데다 2014년부터 2년 동안 제방공사를 하면서 낚시인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다. 그리고 올 봄 제방 공사가 마무리되었고, 가을에 일산지에서 월척붕어가 낚였다는 소식을 지인이 전해와 지난 10월 말경 직접 들어가 여러 번 낚시를 시도했다.
신기한 것은 그 많던 새우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곳 조황을 알려온 지인은 “작년에 배스가 유입되었는데 1년 만에 새우를 다 먹어 치웠는지 새우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제방 공사를 하면서 자원이 유실되었는지 잔챙이 붕어도 많이 사라졌다. 배스가 유입되고 난 뒤 그동안 보이지 않던 월척이 상당히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변화는 공사 후 연안을 중심으로 멋진 뗏장수초와 부들 군락까지 새롭게 생겨나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는 것이다.
상류는 평균적으로 1m의 수심을 보인다. 연안에는 뗏장과 부들이 적절하게 형성되어 있어 1.6칸부터 3.6칸 이내로 다대편성을 했을 시 원하는 포인트에 모두 찌를 세울 수 있다. 중류는 1.5~2m 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제방은 2~2.5m 수심을 보인다.

 

▲일산지 최상류 1m권 뗏장 포인트에 자리 잡은 우해국씨가 지렁이 미끼를 달아 포인트에 투척하고 있다.

▲이은성(이방원의 붕어낚시회원)씨가 저녁 9시경 지렁이 미끼로 낚은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이혁수씨가 중류권에서 낚은 턱걸이 월척.

▲동동채비에 옥수수 미끼를 사용한 필자의 채비.

지난 주말 필자가 일산지에서 동동채비로 낚은 허리급 월척 붕어.

 

“제방공사 후 저수지가 달라졌다”
일산지는 배스가 유입되어 있는 만큼 붕어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옥수수 미끼가 유리하고, 새우는 채집되지 않지만 딴 곳에서 구해와서 밤낚시에 사용하면 월척 확률이 높다. 지렁이 여러 마리 꿰기나 산지렁이도 써 볼만하다. 배스가 서식하지만 아직까지 성화를 부릴 만큼 자원이 많지 않아 생미끼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어보였다. 
일산지는 소류지라도 전역에 앉을 자리가 많고 특별한 자리가 없을 정도로 조황 편차도 적은 편이다. 그동안 필자가 10회 넘는 출조를 통해 제방에서 36~32cm급을, 중류와 상류 연안에서 32~33cm급을 여러 마리 확인하였다. 미끼는 옥수수와 지렁이를 사용하였는데, 생각보다 붕어 힘이 당찬 것도 달라진 점이었다. 주 입질 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이며 오전 10시까지 입질이 꾸준하게 이어진다. 날이 샌 뒤 철수하지 말고 늦게까지 낚시를 할 필요가 있다.
12월 2일 회원들과 함께 일산지를 또 찾았다. 제방에 앉은 이은성 회원이 새벽 4시경에 3.6칸 대 동동채비에 옥수수 미끼로 9치급 붕어를 낚았으며 얼마 후 상류에 자리 잡은 이혁수씨 자리에서 강한 챔질 소리가 들려와 가보니 지렁이 미끼로 턱걸이 월척을 낚아놓고 있었다. 그 외에 상류와 중류 하류 할 것 없이 입질을 받았지만 대부분 7~8치급 붕어였다.
일산지는 3월 초부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된다. 3월부터 5월까지가 1차 호황기이며 가을 시즌에는 경기도에서 드물게 12월에도 얼음만 얼지 않으면 물낚시에 붕어가 낚인다. 그리고 일산지 바로 아래에 있는 보물촌꺼먹돼지 식당(031-631-2384, 부발읍 응암리 362-1)의 음식이 맛있으니 들러볼 만하다.   

 

가는길 영동고속도로 이천IC에서 일산지까지는 7km 거리로 내비에 여주시 가남면 신해리 460번지 입력하면 제방까지 안내해준다.

 

▲상류에서 바라본 일산지 전경. 중상류에는 뗏장과 줄풀이 발달해 있다.

중류권에 자리한 심경선씨가 붕어를 노리고 있다.

 


 

여주 일산지의 특징

 

1. ‌입질 시간은 밤 10시부터 아침 9시까지다. 오후에는 무리하지 말고 푹 쉰 다음 밤 10시부터
    집중하는 게 좋다.
2. ‌배스가 유입된 지 오래 되지 않아 잔챙이 붕어의 성화가 아직까지 심하다.
3. ‌월척붕어는 옥수수, 산지렁이, 새우 등을 준비하여 사용해 보라.
4. ‌전역이 포인트로 상류, 중류, 하류의 조황 차이가 별로 없다.
5. ‌초봄에 일찍 시작하고 겨울에 늦게까지 물낚시가 된다.
6. ‌낚싯대는 상류는 3.6칸 이내로 짧게 운영하되, 중류와 하류는 4~6칸 장대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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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l22k24 그리고 베스터 되었다고 좋다고 대물낚시 한다는 사람들이나 베스 넣은 놈들이나... 쯧쯧 2017.03.07  
l22k24 아 진짜... 몇해전만해도 새우가 바글바글하던 곳인데.... 어떤 인간들이 저기다 베스를 쳐 넣었는지... 천벌을 받을거다 진짜. 2017.03.07  
cjdrornfl123 이시기에 추카드림니다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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