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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무안 금산수로-겨울낚시의 명소 준척급 물량공세
2017년 02월 4947 10571

전남_무안 금산수로

 

 

겨울낚시의 명소 준척급 물량공세

 

 

김현 아피스 필드스탭

 

필자가 속한 대물무지개 낚시회의 납회장소를 물색키 위해 모든 정보망을 열어 본다. 최근 영상의 날씨가 이어져 조황이 살아나는 듯 조과 소식이 들려온다. 무안군 해제면의 금산수로와 화순군 도암면의 벽제지 조황이 좋다는 정보를 받고 회원들과 논의 결과 안정적 조과를 유지하고 시기적으로 맞는 금산수로 하류권으로 결정하였다.
금산수로는 상류권이나 중류권에도 부들, 갈대 등 좋은 포인트들이 많으나 최근 하류권 조황이 월등하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그곳으로 결정하였다. 12월 셋째 주말 대물무지개 회원들과 무안으로 출발한다. 광주~무안공항 고속도로를 이용 약 한 시간을 달려 금산수로 위를 가로지르는 마실교에 도착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회전하여 농로로 진입한다. 다리 입구의 갈대와 부들 포인트는 이미 파라솔과 텐트로 만석이다.

 

▲또 입질! 광주 박남식씨가 갈대 언저리를 노려 연속 입질을 받아내고 있다.

▲현지 낚시인이 붕어를 낚아내고 있다.

▲‌기온이 오른 시각 9치 붕어를 낚아낸 필자.

▲직공채비 워킹낚시로 붕어를 뽑아내는 대물무지개 최영규 회원.

▲ ‌광주 양재관씨가 살림망을 보여주고 있다.

‌배선국 회원이 낚은 월척급 망둥어.

 

만민교회 앞에 먼저 도착한 조성흠 고문께서 금산수로 하류권을 둘러보고는 회원들에게 “부들, 갈대 수초권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꿰차고 있으니 제방을 중심으로 최대한 수초 옆으로 포인트를 잡는 게 좋겠다. 현재 월척붕어는 낱마리이고 준척급 붕어는 마릿수 조황을 보이고 있다”고 주위 여건과 조황을 전해준다. 교회 옆 공터에 본부천막을 설치하고 각 회원들은 포인트를 잡기 위해 나선다. 바다와 바로 연결된 사각둠벙은 독립적 형태로 보이나 본수로와 연결되어 있다. 숭어와 망둥어 등 잡어 입질이 심하고 염도가 높아 붕어 입질 받기가 다소 어려워 그곳은 포기하고 본류 제방권에 대부분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한다. 갈대, 부들권은 약 50~60cm, 그 외는 약 1~3m의 수심권을 유지하여 2칸대부터 5칸대까지 다대편성을 한다.
잡어 입질 및 붕어 입질 분석을 위해 선발미끼인 지렁이를 꿰어 찌를 세웠으나 그 어떤 생명체의 반응도 없이 그대로다. 해 질 무렵까지 아무도 붕어 입질을 받지 못한 채 필자가 준비한 저녁식사를 했다. 각자 커피 한 잔씩 들고 각자의 자리로 이동하기 직전 조성흠 고문께서 겨울터에 왔으니 걸맞는 낚시들을 하라며 겨울철 긴긴 밤 흐트러질 수 있는 집중력 고취를 위해 일침을 가한다. 형형색색 찌불로 가득한 수로의 수면 위는 저녁 8시가 조금 넘자 찌불이 움직이며 챔질소리와 크고 작은 물파장이 이어진다. 낚이는 어종은 붕어만이 아니었다. 월척급 망둥어(문저리라 부른다.) 입질까지 이어졌다. 대물무지개 회원들은 두어 시간 동안 준척급 붕어를 개인당 평균 7수씩 낚았으며 마실교 초입 수초권에 찌를 세운 낚시인들은 대부분 준척급 붕어 10수 이상씩 조과를 일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노병의 저력을 보여준 월척 한 수. 대물무지개 조성흠 고문.

▲광주 박남식씨는 1박낚시에 준척급 30여 수를 낚았다.

▲멋진 포인트에 자리 잡아 짧은 대부터 긴 대까지 고루 펼쳐놓고 입질을 기다리는 낚시인.

▲무안 금산수로에서 납회를 치른 대물무지개 회원들.

 

역시 동절기 으뜸 명당!
밤이 깊어지면서 붕어 입질도 소강상태를 보이자 잠시 휴식을 취할 겸 본부 천막에 모여 들었다. 회원들의 표정은 모처럼 활짝 피었다. 역시 꾼의 맘은 대상어인 붕어에 의해 변한다. 새벽 찬 공기를 마시며 월척급 붕어 한 수를 바라며 각자의 포인트에서 난로 하나에 의지한 채 다시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더욱더 떨어진 기온 탓에 생명체의 움직임조차 둔화되었는지 찌불도 수면 위에서 미동도 없다. 동이 틀 무렵 이른 아침을 떡국으로 해결하고 아침 입질에 마지막 집중력을 다해 회원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한다. 아침 해가 뜨고 약간의 기온이 오른 9시부터 입질이 한 차례 쏟아졌다. 그리 길지 않은 반짝 입질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월척급과 준척급 몇 수를 더하며 밤에 낚은 풍성한 준척급 붕어 조과와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하였다. 본부 천막에서 납회 의식과 상품 수여를 끝으로 철수길에 올랐다.
주위 낚시인들을 둘러보며 채비와 포인트별 조과를 파악해본 결과 대물무지개 회원을 비롯한 대부분은 외바늘 바닥채비를 사용하였고, 일부 낚시인들은 가벼운 채비를 사용하였으나 조과에 차이는 거의 없었다. 광주 양재관씨와 송량씨는 유일하게 두바늘채비로 짝밥낚시를 하였는데 역시 비슷한 조과를 일궜다. 떡밥보다는 대부분 지렁이로 입질을 받았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채비와 관계없이 조과를 결정하는 건 미끼 선택이었다.
금산수로 연안에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부들과 갈대는 동절기 으뜸 명당임을 재확인하였다. 올 겨울 금산수로는 준척급 마릿수 손맛으로 동장군도 이겨낼 걸로 예상된다.
내비주소 무안군 해제면 천장리 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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