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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지귀도 큰홍합여에서 50.5cm 벵에돔
2017년 02월 1558 10578

대어

 

 

지귀도 큰홍합여에서 50.5cm 벵에돔

 

 

김용래 제주 서귀포시

 

12월 18일 일요일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차를 몰아 최근 굵은 벵에돔이 많이 낚이고 있다는 지귀도로 가기 위해 위미항으로 향했다. 아침 6시에 뜨는 첫배를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몸을 녹였다. 그 사이 낚시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었다.
오늘 목적지는 홍합여. 홍합여는 간출여와 큰홍합여, 작은홍합여로 포인트가 구분되는데 내가 내린 곳은 큰홍합여였다. 어둠이 가시는 시간에 맞춰 서둘러 채비를 시작했다. 낚싯대는 대물에 대비해 1.5호대를 준비했고 원줄은 2.5호, 목줄은 2호, 바늘은 벵에돔바늘 7호를 세팅했다. 구멍찌는 00찌.

 

▲지귀도 큰홍합여에서 올린 50.5cm 벵에돔을 보여주는 필자.

▲철수 직후 줄자로 계측하고 있다.

 

날 밝고 받은 두 번째 입질에 
조류 흐름에 맞춰 밑밥을 뿌린 후 찌를 던지자 채비가 정렬됨과 동시에 원줄이 쭈욱 빨려드는 어신이 들어왔다. 첫 입질에 38cm짜리 긴꼬리벵에돔이 올라왔다. 평소 같으면 출중한 씨알로 볼 수 있지만 요즘이 대물 시즌이다보니 씨알이 눈에 차지 않았다. 이후 잠시 입질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가 해가 완전히 뜨고 다시 입질이 왔다. 채비를 던지고 정렬시키기를 반복하는 사이 방금 전과는 다르게 원줄이 빠르게 풀려나가기 시작했다. 뒷줄견제와 동시에 챔질하니 엄청난 힘이 낚싯대에 전해졌다. 계속 풀려나가는 드랙을 가까스로 조이며 맞승부를 벌이자 엄청난 체구의 벵에돔이 수면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눈에 봐도 50cm가 넘는 대물이었다.
녀석을 뜰채에 담아 갯바위에 올려놓으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풀려버렸다. 자주 가는 서귀포 용연낚시점으로 철수해 계척하니 정확히 50.5cm가 나왔다. 나의 벵에돔 최대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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